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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ondamento della Cheonan

천안함,속 끓는 미국의 속내는?

 
Daum 블로거뉴스


천안함,속 끓는 미국의 속내는?
  -미국, 천안함 관련 MB정부에 경고한 이유?-


미국은 왜 이 시점에서 천안함 관련 정보를 흘렸을까? 매우 궁금한 점이다. 이 시점이란, 이명박정부의 검찰이 '스폰서 검사' 때문에 곤욕을 치루고 있는 시점이며 천안함 침몰 참사 이후 침몰원인 규명을 위해 군당국과 정부가 파견한 조사단이 침몰원인 규명을 확실하게 내 놓지 않은 시점에서 '북한의 소행'을 확신하는 언론들의 보도와 함께 군당국과 정부가 어정쩡한 태도로 천안함 침몰원인을 북한의 소행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시점이다. 아울러 야당으로 부터 이명박정부의 심판으로 삼는 지방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온 시점이다. 그 뿐만 아니라 곧 5월이 되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이하여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추모행사가 계획된 때 이기도 하고, 봉은사 사태로 규정짓는 안상수 독설파문으로 불거진 최근의 소식은 VIP(대통령 지칭)가 봉은사 사태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보도되고 있다.
 
만약에 그게 사실이라면 대통령을 앞세워 봉은사에 압력을 행사한 모습이 되고 자칫 개신교 장로가 불교계를 탄압하는 종교전쟁 성격을 띄고있는 중대한 문제에 부딪치게 되는 때이기도 한다. 종교계가 4대강 사업 반대를 확실히 하고 나선 때이기도 하고 정치검찰로 부터 '한명숙죽이기'가 실패로 끝나 이른바 '한풍 韓風'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때이기도 하다. 그 뿐 아니라 이명박대통령이 북한을 자극하는 발언("나는 북한이 좀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본다")을 함에 따라 북한이 발끈하고 나선 때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이명박정부가 천안함의 침몰원인이 북한의 소행으로 밀어 부치며 언론플레이를 하고 나선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던 미국의 입장에서는 대한민국의 정국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매우 난감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칫 이명박정부 편을 들었다가 권력누수 이후 선거에 패배할 경우 최소한 60년 동안 공들여 놓은 미국의 대한반도 전략 내지 극동아시아 전략은 적지않은 차질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2012년으로 계획되어 있는 전시작전권 이양에 따른 주한미군의 영향력을 감안하면 북핵문제로 대변되는 6자회담 등에서 미국의 입지가 자칫 흔들릴 수 있는 때 이기도 한 것이다. 미국의 입장에서 볼 때 이명박 정부가 확실하게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정권이라면 100% 이명박정부를 밀어주는 등 신뢰관계를 가질 수 있지만, 천안함 참사 사건에서 보듯 군과 민과 정부가 서로 딴목소리를 내고 있는 모습 등은 한국을 기반으로 북한을 압박할 수 있는 카드가 점차 사라질 위기에 있는 것이기도 하며, 북한과 함께 테러리스트국 명단에 올려놓은 이란에 대한 제재가 효과를 잃을지도 모를 중대한 고비에 처해있는 모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의 입장에서 이명박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일까? 천안함의 침몰로 46명의 우리 해군장병들이 실종된 직후 미국과 이명박정부의 태도는 그동안 군당국과 정부가 보여준 불협화음 이상으로 불협화음을 보였다. 천안함 침몰직후 이명박 정부가 침몰원인을 북한의 소행으로 단정지으며 벙커정국을 만들 때 미국은 이명박정부의 행위가 잘못되었음을 꼬집듯 이렇게 말했다.

주한미군 사령관 '월터샤프'는 24시간 가동되고 있는 방공망을 통해 "북한군의 특이 동향이 포착된 바 없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 국무부 부장관 '제임스 스타인버그'는 "(북한개입이) 사고원인이라고 믿거나 우려할 근거는 없다"
라고 말했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방부(원태재 대변인)도
"북한 잠수함,반잠수함의 특이활동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군당국과 정부 등 발표가 혼선을 빚는 등 천안함 침몰원인이 의혹을 증폭 시키자 군당국과 정부는 침몰 초기에 방송을 통해서 북한의 소행을 전했던 사실과 같이 침몰 참사 장병들을 인양한 직후 투입한 합조단 등으로 부터 불확실한 '외부폭발 가능성'을 계속해서 언론을 통해서 홍보하고 나선 한편 언론들은 가능성을 사실로 보도하는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천안함 침몰원인은 외부폭발 가능성을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 였고 대통령은 틈틈히 북한의 소행을 확신하는 듯한 발언 등을 하며 침몰원인을 외부폭발로 잠정 결론짓고 있는 정황이었다.북한의 소행으로 규정지을 경우 정치적 부담은 덜어볼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을 한 것 같다.
 
혹시라도 천안함 침몰원인이 정권 차원에서 위기를 묘면하기 위해 꾸며진 사고처럼 보이는 의혹을 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북한의 소행으로 단정 지어도 딱히 북한에 대해 추가 제재같은 것은 하나마나 였기 때문에 오히려 '남북간긴장관계조성'을 하면 남은 임기동안 공안정국으로 4대강과 함께 정권을 동시에 지켜볼 요량일 수도 있었다. 그런데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북한은 이명박정부에 의해 '북한의 소행' 내지 북한관련 발언 "나는 북한이 좀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본다" 등에 따라 북한의 우리측 자산을 동결할 움직임 등과 함께 중국과 접촉을 늘리며 사실상 6자회담을 어렵게 만들 것으로 여겨진다. 이렇게 될 경우 미국이 그동안 공들여온 대북한 제재 내지 북한의 고립은 사실상 물건너 가게 되는 것과 함께 장로정권과 미국의 지나치게 긴밀해 보이는 사이가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어제(22일) 미국이 한국의 이명박정부의 위험한 군사적 행동을 자제하고 나선 모습이
'뷰스앤뉴스 http://v.daum.net/link/6707657 '를 통해 보도 됐다. 뷰스앤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의 커트 캠벨 동아태 차관보가 이달초 방한해 청와대와 외교부에 천안함 사태와 관련 '군사적 행동에 대해 신중을 기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는 소식이다. 미국은 한국정부가 공개 안한 천안함 사태 발발 당시의 자료를 다 갖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 비서관을 지냈고 현재는 미국 워싱턴 브루킹스 연구소의 초빙연구원으로 가 있는 박선원 박사(48)는 22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국제전화 인터뷰에서 천안함 사태에 대한 미국측 입장에 변화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맨 처음 사건 직후에 미국이 북한이 직접 개입됐다는 증거가 없다, 이렇게 선을 긋고 나오지 않았나? 그것은 이제 남북한 간에 바로 어떤 군사적 충돌이 있을 수 있지 않느냐 라고 하는 우려 때문에 확실하게 결과가 나오지 않는 한 북한으로 단정해선 안 된다, 어떤 군사적 조치를 서두르지 말라 라고 하는 주의를 준 거다, 한국정부에 대해서"라고 답했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그렇지만 어쨌거나 한국에 많은 희생자가 나타난 것 아니냐? 그리고 그것은 당연히 동맹국으로서 어떤 우려와 또 동정을 표시를 하는 거다. 그래서 일단 군사적 부분에 있어서 선긋기를 한 다음이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배려하는 그런 말은 계속 나올 것 같다"며" 하지만 이제 그게 미국 정부가 북한 개입 가능성으로 입장을 바꿨다 라고 하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쉬운 표현을 매우 어렵게 하고 있는 모습이다. 조심스럽다는 말이다. 아울러 그는 매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그러니까 직후에 3월 29일 크롤리 공보차관이 말한 표현, 그러니까 우리는 선체의 결함 이외에 다른 침몰의 요인을 알지 못한다, 이런 건 굉장히 구체적으로 문제를 짚어준 것"이라며 아예 천안함 침몰원인이 선체의 결함임을 구체적으로 암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4월 1일 날 커트 캠벨 차관보가 서울에 와서 청와대와 외교부 당국자를 만났다.그 때 그 방문목적이 천안함 사건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듣고 군사적 행동부분에 대해서 신중을 기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러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는 소식이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내용 등에 대해 자세히 알지못했지만 그동안 포스트를 통해 피로파괴 등 선체결함을 줄곧 주장해 왔고 군당국이나 정부가 전혀 군사기밀이 아닌 정보 등에 대해 의혹을 부추긴 내용까지 지적하고 있었다. 그는 또 미국이 천안함 사태 발발 당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미공개 정보를 다 갖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 그는 이 부분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정보를 미국이 갖고 있다고 말하긴 어려우나, 확실한 것은 한국 정부가 갖고 있으면서 국민들에게 공개하지 않은 자료, 이것은 미국이 다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러니까 사고가 났다고 하는 9시 15분부터 22분, 뭐 이런 사이에 천안함이 어디서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 속도는 얼마였는지 하는 정확한 정보, 항적정보를 공개하고 있지 않다. 그런데 이건 군사기밀이라고 볼 수도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 다음에 교신기록에 대해서도 많이 공개하라고 요구하지 않았나? 적어도 사고 직전 30분 직후 30분이면 이미 이 사건의 성격이 다 드러난다. 그런데 안 하고 있다""이 모든 게 미국은 알고 있는 정보"라고 덧붙였는데,"우리 한국정부와 우리 군 당국이 가지고 있는 정보, 이것은 주한미군이 다 갖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런데 이게 한국정부가 국민들한테 공개하지 않은 정보들 아니냐? 그렇지만 미 군당국, 주한미군 당국은 국민들에게 공개를 안 했지만 미군은 알고 있는 거다. 그래서 이 사건의 그래서 이 사건의 윤곽은 잡고 있을 거라고 본다"며 거듭 당시 합동군사훈련중이던 미군이 천안함 항적정보나 교신기록 등을 파악하고 있음을 강조했다는 내용이다. 마치 그동안 내가 쓴 포스트를 읽고 있는 기분이어서 뷰스앤뉴스의 박선원 박사 이야기 전부를 옮겼다. 그의 마지막 멘트를 통해 이명박정부가 천안함 침몰 참사를 정권에 악용하고 있는 정황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 할 수 있고, 초기 천안함 침몰 직후 대한민국 정부가 보여준 해프닝에 대해 매우 실망한 미국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져 있었다.


이랬다.
"하지만 만에 하나 있을 지도 모르는 실질적인 북한의 피격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는 것 아니냐? 지금 상황에서. 그렇기 때문에 추가적이고 과학적인 조사를 하겠다 라고 하는 한국 정부 입장에 대해서 조사를 제대로 하고, 이것에 대해서 우리가 지원하겠다 라고 하는 입장을 밝힘과 아울러서 정말 북한이 무슨 일을 했다고 한다면 그것은 중대한 문제고 한국을 도와주겠다, 이런 입장은 당연히 표시를 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것이 그 사건이 곧 북한 때문에 됐다 라고 하는 건 미국이 인정하는 건 아니다, 이거다"라고 말했다. 박선원 박사의 이야기는 결국 이명박 정부가 지난 3월 26일 백령도 앞 바다에서 일어난 침몰참사를 정략적으로 악용하고 있는 것에 대한 미국 정부의 경고메세지와 다름없고, 이명박정부가 매우 위험한 군사적시도를 하며 미국의 국익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만한 우려섞인 행동을 하고 있었으므로 이를 경고 내지 제지하고 나선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당시 사고 직후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명박정부가 벌인 '북한 소행' 해프닝에 대해 속초함의 발포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남한 정부는 그 물체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도 발포했다. 이 대응은 하마터면 북한과 의도치 않게 전쟁을 벌이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위험천만한 행동이었다"고 말하며 <파이낸셜타임스>의 크리스찬 올리버 서울지국장은 "2006년 히트 영화 <괴물>에서 진짜 악당은 살인 괴물이 아니라 충격과 슬픔에 빠진 시민들을 혼돈에 빠지게 하는 한국 정부였다""(한국)정부는 비틀린 음모론과 그들이 신뢰하지 않는 대중의 커다란 저항 속에 계속 곤혹스러운 처지가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아마도 이와 같은 내용의 소식을 적지않은 분들이 접했을 텐데 대한민국 언론들은 여전히 외부폭발 운운 하고 있고 이명박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전두환,김영삼) 두사람과 회동을 하며 천안함 관련 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한다. 그 결론은 일반인의 유추와 별로 다를바 없을 것이지만, 분명한 건 이명박대통령이 미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으로 군당국의 해이한 기강 내지 대국민 메세지와 같은 '젊은이들은 6.25에 대해 잘 모른다'는 식의 발언을 함부로 하며 남북간긴장관계조성에 나서는 모습이다.


 
아마도 미국의 입장에서 봤을 때 천안함 침몰초기에 보여준 위험하기 짝이없는 정부의 행동에 대해 매우 실망스러웠을 것이며 자칫 세계의 경찰국가를 자임하고 한미동맹 관계를 통한 극동아시아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던 미국에게는 청천벽력같은 행위가 이명박정부로 부터 일어난 대북행위 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천안함 침몰원인 등에 대해 미국이 신속하게 진화에 나섰던 것도 그 때문이며 다시금 동아태 차관보 등을 통해 우려의 입장을 전하는 것도 정권의 실패한 정책을 국가안보 문제 등으로 비화시키지 말 것을 주문하고 나선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이러한 상황은 즉각 합참 등으로 전해졌을 것이므로, 이상의 합참의장이 천안함 침몰사고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책임을 거론하면서 군의 분발을 촉구하는 친서를 작성해 예하부대에 내려보낸 것으로 추정되나,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4.19 연설을 통해 천안함 침몰원인을 '끝까지 파해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며 다시금 '북한의 소행'을 말하고 있는 모습이다.

* 위 천안함 침몰원인 관련 이미지는 그동안 천안함 침몰원인을 추적하면서 포스트에 첨부된 그림들 중 일부다.

여전히 이명박대통령은 4대강 사업과 대한민국의 운명과 별개로 정치적 도박을 벌이고 있는 모습인데, 이에 대해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대통령의 행위에 쇄기를 박는 발언을 해 주목을 끈다. 김태영은 그동안 천안함 침몰원인을 외부 폭발 가능성에 촛점을 맞추는 한편 '북한의 소행'을 주로 의심해 왔으나 어제(22일) 처음으로 이렇게 밝혔다.
"천안함 침몰 초기에 아군 기뢰에 의한 침몰 가능성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했다. 이제 모든 책임은 다시 이명박대통령에게 넘어 갔다. 따라서 미국은 더 이상 남한 내지 남북한 당사자들의 문제에 대해 손을 뗀 것이라 할 수 있으며 모든 책임은 이명박 장로정권으로 넘어갔다. 이명박 정부는 미국의 입장이 담긴 "우리는 선체의 결함 이외에 다른 침몰의 요인을 알지 못한다"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며 대통령이라는 직책이 권력을 함부로 남용할 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등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한다. 그러하지 않으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치며 개인은 물론 추종자 모두 천안함과 다름없는 침몰에 이를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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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장로정권은...

 지난 3월 26일 오후 9시 15분 부터 22분 전후 발생한 천안함 침몰 참사와 관련하여
30분 만에 미국이 포기한 카드가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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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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