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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ondamento della Cheonan

초계함 참사 실패로 끝난 대국민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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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함 참사 실패로 끝난 대국민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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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금번 원인 미상의 폭발물로 침몰된 우리 초계함 천안함에 대한 수색 구조작업이 늦어지는 등 천안함 침몰에 대한 국방위원회의 질의 응답이 있었다. 매우 늦음감 있는 대국민 의혹풀기 였고 그동안 이명박대통령은 긴급안보장관회의를 주재 한다면서 사흘동안 벙커속을 들락날락한 직후였다. 유사시도 아닌 평시에 국가 수뇌부가 벙커를 들락 거리는 모습은 세상의 웃음 거리가 되고있지만 그들을 웃음 거리로 만든 곳은 벙커 뿐만 아니었다. 이른바 벙커정부 요인들은 대부분 군미필자들이나 징집면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국방부 장관 내지 합참부에서 '비상'이라고 소리만 쳐도 모두 머리를 쳐박고 숨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들은 군대도 가 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어서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지만 국방의 의무를 필한 다수 우리 국민들은 이런 벙커맨들 보다 국방부를 더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국방부가 최소한 예비군 훈련 날 이런 가상 시나리오로 훈련을 하면 예비군들이 기뻐하며 훈련에 임할 것 같다. 이유는 간단하다. 재밋으니까. 졸음을 쫒는 이슈가 생겼으니 말이다.
 
하지만 금번 참사는 결코 재밋거나 흥미를 유발 시킬 게 못된다. 원인 미상의 폭발물로 인해 귀중한 우리 해군장병 46명이 실종이 이르는 실로 중대한 사건이며 참사다. 그러나 이런 참사가 일어난지 사흘이 지나고 또 혹시라도 살았을지도 모를 장병들의 수색활동은 왜 그렇게 늦었으며 우리 어선에서 그나마 동강난 선체 일부의 실체를 제보하지 않았더라면 병원에 있는 X-RAY 기계를 들고 가야할지도 모를 정도로 헤프닝을 연출하고 있었고, 대한민국 해군 내지 국방상태는 침몰한 천안함 보다 더 큰 펑크가 나 있는 것 처럼 보였다. 따라서 국회 국방위에 출석한 국방부장관과 국방위원들간의 질의 응답을 경청했다. 질의 응답은 그동안 언론을 통해 유언비어 처럼 떠돌아 다니는 내용이나 상식적인 질문이 주를 이루었고 그동안 주로 들어왔던 내용들이었다. 오락가락한 내용들 말이다.


그런데 유난히도 눈길을 끄는 상식밖의 질의와 응답이 눈길을 끌었다. 이를테면 한나라당 의원이 " 파도가 높아(악천후) 육지에 접근하여 항해하도록 했다면서요?"라고 질문하면 "네,파도가 3m라 악천후 였습니다"라는 답변이다. 또 "기뢰에 의한 폭발일 가능성이 있다면서요?"라고 물으니 기다렸다는 듯이 국방장관이 쪽지를 펼쳐들고 "...6.25 당시 설치했던 기뢰는 대부분 제거했지만 일부 남아 있을 수도 있다"는 취지로 말하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등, 당초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의한 침몰원인을 어뢰에서 기뢰 쪽으로 바꿔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점점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확률이 떨어지고 있었다는 점이며, 이런 사실은 참사 초기에 일찌감치 제기되고 레이더 등 북쪽의 동향이 없음이 확인된 사실인데 벙커회의 결과는 서서히 만에 하나 남아있을지도 모를 기뢰에 의한 우연한 사고로 결론지어가는 분위기였다.

그렇다면 빨리 벙커에 들어 앉아 있지말고 나와야 하며 그동안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며 정치적 이슈가 덮어져 버렸던 정치현장으로 나와 한다.따라서 국방위 질의 응답 내용과 참사 직후 언론 등지에서 난무하던 정보들을 다시 조합하여 참사 원인을 면밀히 조사하여 매를 맞던지 칭찬을 듣던지 둘 중 하나의 선택을 해야할 운명이다. 참사 유가족들의 슬픔이나 국민들의 상처가 얼마나 큰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꽤 오랜동안 이 문제를 두고 고심끝에 참사 이후 난무한 정보들을 조합하여 보니 몇가지 의혹이 여전히 남았으며, 이런 의혹들은 반드시 되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금번 참사도 경찰의 무리한 진압으로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용산참사' 처럼 유야무야 덮어버리고 갈 공산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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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도 길게 써 놓았지만 막상 데이터로 정리해 보면 위 그림과 같이 매우 간단하다. 설說들을 요약하는 건 그림만큼 쉬운 방법이 없다. 참사 이후 언론들이 참사 유가족들의 표정을 전하는 가운데 최초 침몰 원인은 잊혀져 가고 있어서 다시 시간을 거꾸로 돌려봤다. 이랬다. "지난 26일 오후 9시 30분경 우리 초계함이 원인 미상으로 침몰했다"는 소식이 국방부 차관으로 부터 발표됐고, 이 사고로 "승선인원 104명 중 58명을 구출했다"는 소식이다. 46명은 실종됐다는 이야기다. 아울러 "국방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군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관리반을 가동했다"는 발표다. 이 발표가 금번 초계함 참사 사태의 정보 전부라는 말이다. 따라서 우리 국민들은 그렇다면 원인이 뭔가 하고 관심이 있었던 것이며, 실종자를 빨리 수색하여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는 주문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때 부터 군미필 정부요인들이 벙커에 들어 앉아 쌩쇼를 펼치며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위 '천안함 침몰직전 정보'에 의하면 천안함은 평시 작전 반경을 벗어나 작전(항해)을 펼치고 있었다. 이 사실을 피해가기 위해 파도 3m를 악천후로 규정짓고 있는 것이다. 우리 해군이 파도 3m가 되는 날이면 육지로 근접하여 작전을 펼쳐야 한다는 이야기다. 옳은가? 파도 3m가 악천후 항해인 '황천항해'에 해당한다는 말인가? 아니다. 그런데 국방부 장관 김태영은 이런 항해 사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침몰지역은 박스로 표시한 작전지역에서 조금 벗어나 있지만, 천안함이 이전에도 15차례 이상 지나간 지역"이라며 "기상이 나쁘니 해안에 붙여 운항하라는 함대 지시가 있었고,수심이 20m가 넘어 충분히 이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장관의 이 발언은 수심 6~7m라던 종래의 유언비어(?)를 덮어버리는 동시에, 초계함 신조후 30년 가까이 작전을 펼치며 예외적인 작전 기록이었을 '15차례'를 거론하며 작전지역을 벗어난 이유를 합리화 했다.

여기서 국방부 장관은 간과한 사실 하나가 있었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악천후여서 해군이 해안으로 붙여 항해하라고 했고 수심이 깊어 좌초의 우려는 없다'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천안함이 원인미상의 폭발물로 인해 침몰한 원인이 정확히(이게 문제다) 밝혀질 때, 그의 증언은 다시 해군의 보고에 의한 것이어서 오류라고 부연하지 말았으면 한다. 아마도 벙커속 대책회의는 침몰 원인을 처음부터 기뢰로 정했던 것 같다. 북한의 도발이 희박해진 가운데 나온 결정 말이다. 그런데 천안함이 평시 작전권을 벗어나 항해하고 있는 모습과 타격을 받은 선체 모습(위 그림)을 브리핑 하는 자료사진을 보면, 항로를 벗어난 것과 함께 함수(선수)가 북방한계선 쪽으로 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왜 그럴까?

침몰한 천안함의 폭발원인을 밝혀줄 귀중한 단서가 되기 때문이다. 함수가 북쪽 내지 북동쪽 등으로 육지에 붙여서 이동할 경우 의문을 제기했던 의뢰의 공격 주장을 피해갈 수 있다. 어뢰는 육해공 어느곳에서나 발사할 수 있는 무기지만 북한의 어뢰정 내지 인간 의뢰 등으로 규정할 경우 무리가 따른다. 북한의 어뢰정이 백령도 연안 1마일 해상 까지 접근했다는 말이며 북한군이라고 해도 같은 이유가 된다. 아마도 북한의 도발이 이정도로 쉽게 이루어질 것 같으면 백령도 주둔 해병 등은 아무런 존재이유도 없을 것이다. 백령도는 서해상에서 매우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는 작전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따라서 나는이 부분에 대해서 어뢰 공격이 있었다면 육지(백령도)에서 누군가 도발했을 것으로 가정했다. 이명박정부가 4대강 사업 등을 은폐하거나 국민들의 시선을 돌려볼 수 있는 무시무시한 '북풍음모'로 가정했을 때 있을 수 있는 상상이었다.

원인 미상의 폭발 사고로 함체에 파공이 되어 46명의 장병이 실종된 침몰 초계함 타격위치

처음 부터 기뢰에 대해 눈을 돌리지 않은 이유는 기뢰의 존재 문제와 함께 천안함 함장 등이 전하고 있는 폭발력 때문이었다. 그래서 국방위 등의 보고자료 내지 유언비어 등을 다시 종합해 봤다. 그랬더니 맨 처음 그림과 같은 정보와 함께 국방부 발표 자료인 천안함 타격 위치였다. 천안함 타격 위치는 놀랍게도 천안함 좌현 뒷쪽 기관실 근처였고 만재흘수선 근방이었다. 어뢰 공격이 아니었고 폭발 원인을 기뢰로 몰아가며 함정 좌현에 타격을 입었다는 발표다. 위 그림에 따르면 천안함은 다 거두어 들였다고 하지만 혹시라도 남아있을지 모를 기뢰를 피해 가고 있었고, 불행하게도 그 기뢰는 함수에 부딪치지 않고 함저에 충돌하지도 않고 좌현에 달라붙어(?) 폭발했다(?)는 사실이 아닌가!?...그래서 다시 자료를 뒤져보며 사실 관계를 확인해 봤다.

그랬더니 매우 간단한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귀중한 해군 장병 46명이 실종된 천안함은 처음 부터 항로가 결정(해군의 지시)된 상태에서 백령도 인근해역 서남방 1마일 근처를 항해하고 있었다. 바람은 남서풍으로 불었고 속도는 20노트로 파도 높이는 3m였다.이기식 합참 작전정보차장의 보고였다. 순항을 하고 있었다는 말이다. 그런데 합참의 보고에서 여전히 걸리는 게 있었다. 육지와 너무 가깝게 붙어 항해를 하고 있었고 해군의 지시는 파도 높이 때문에 육지에 붙어서 작전을 하라는 것이다. 특별한 임무 수행을 하지 않는데 작전지역을 이탈하게 만든 것이며 천안함은 반드시 지시에 따라 항해를 해야 했다. 평시 작전대로라면 함장의 권한에 따라 무리없이 작전지역을 항해 하는 게 상식이 아닌가? 그렇다면 이날 서해상에서 작전 중이던 초계함 내지 우리 군함들은 모두 육지 근처를 배회(?)하는 지시가 내려졌다는 말인가?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동급 초계함인 속초함의 위치가 궁금했다. 천안함이 원인 미상의 폭발로 두동강이 나 침몰 하고 있을 당시 속초함은 칠흑같이 어두운 밤바다 위를 나르는 새떼를 적으로 오인하고 공격(?)하고 있었다. 여기서 천안함의 침몰 원인을 찾아야 할 것 같았다.

천안함이 원인 미상의 폭발로 함정 좌현 후미에 파공이 되어 침몰되며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있을 때 이상한 징조가 포착되었다. 침몰 당시 백령도 주민은 9시 30분 경 발칸포 포성과 비슷한 사격 소리를 들었다. 천안함이 침몰될 시점과 같은 시각이다. 그리고 9시 45분 경 천암함이 허둥대며 구조중인 가운데 여러대의 헬기가 백령도 상공을 비행하는 소리를 들었다. 백령도 주민 조모씨는 오후 9시 30분 경 부터 10여분간 큰 포성이 들려 보통사건이 아니라고 생각했을 정도라고 증언 했다. 모두 오후 9시 30분 경에 이루어진 침몰 사건이자 동시 다발적으로 증언되어 이를테면 D-day(?)에 맞추어 천안함은 지시에 따라 백령도에 근접하여 작전을 펼친 것은 아닐까?하는 의혹이 절로 드는 것이다. 그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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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침몰 사건을 두고 제기해 봤던 폭발원인은 어뢰였지만, 국방부 장관과 한나라당 의원의 국방위 문답으로 기뢰로 수정되는 억지 때문에 장시간 고민한 결과 어뢰가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리고 어뢰가 아니라면 어떤 무기가 천안함의 좌현 후미를 강력하게 파공 시킬 수 있었을까? 하는 고민 끝에, 백령도에서 가상 적군을 향해 발포 등을 했을 때 명중률이 가장 높은 최단거리를 항해하는 천안함이 아니었을까 하는 결론에 이르게 된 것이다. 따라서 천안함이 침몰 할 당시 백령도 주민이 들었다는 포성은 합참이 발표한 '구조용 조명탄' 발사 소리가 아니라 실제로 포성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정보 등을 참조로 가설에 의한 결론부에 다다르니 무섭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국방부가 제출해 보인 사진 한장에 나타난 정보 때문이며 함수 방향이 북쪽으로 향하고 있다면 출처 미상의 공격은 백령도 쪽에서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백령도에서 날아간 포탄 등 종류 미상의 무기가 아니라면 인근에서 작전을 펼쳤다는 속초함의 위치가 천안함의 항해 방향과 함께 매우 중요하게 되는 것이다. 국방부가 내 놓은 자료는 천안함의 파공이 좌현이지만 만약 우현이라면 속초함의 위치는 더더욱 중요한 것이다. 이렇듯 사고 당시 정보는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것인데 합참은 새떼를 공격했다는 속초함의 위치를 묻는 질문에 "속초함과 관련해서는 위치,발사시각 등 일제히 알려주지 않기로 했다"고 했고 "조사결과가 최종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남은 숙제는 무엇일까? 침몰된 선체 확인이 지연된 점과 함께 속초함의 정확한 위치나 백령도에서 들렸다는 발칸포성 등에 대해서는 모두 확인해 주지못하고 있는 군 당국이며, 군미필자 이명박 대통령 포함 징집면제 장관 등이 벙커속에서 대책회의를 한 결과는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여전히 금번 참사의 원인을 풀 수 있는 사람은 합동참모본부 출신 김태영 국방부 장관이다. 국회 국방위에서 입을 맞춘 듯 진행하는 문답 속에는 만에 하나 있을까 말까한 '모든 가능성'을 기뢰로 몰아가고 있지만 백령도에서 들린 발칸 포성과 함께 속초함의 오인사격(?) 등은 여전히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현재 까지 국방부가 내 놓은 정황으로 보면 속초함의 발포행위는 위기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 분위기만 잡은 것으로 보인다. 갈매기도 모르고 적군의 정체도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 해군의 레이더망이 허술한가? 아울러 속초함이 천안함에 직접적이 타격을 입히려면 천안함 좌현에 있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오인 사격으로 천안함을 격침 시키려면 속초함은 백령도를 기점으로 1마일 이내에서 작전을 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속초함의 위치가 중요하다. 그리고 의심의 여지없이 천안함 좌현을 강력하게 파공 시키려면 어뢰 아니면 대포의 공격이 필수적이다. 발칸포가 천안함을 들썩거리게 할 정도의 위력이 없다는 것은 군미필자나 징집면제자 등 군대생활을 해 보지 않은 사람들 뿐이며 다 아는 사실이다. 어뢰 공격은 육해공 어디에서든지(공대함,지대함,함대함) 할 수 있고 백령도에 주둔하고 있는 우리 군이 대포 등 강력한 공격무기를 가지지 않았다고 말할 수 없다. 모든 가능성 속에는 속초함과 더불어 백령도가 천안함의 폭발원인 속에 포함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국방부의 모든 가능성 속에는 속초함이 빠져있는 것이며 속초함은 파도가 3m나 되는 악천후 속에서 해군본부의 지시를 거역(?)하고 어디에 가 있었단 말인가?

 백령도가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참사 당시 발칸포성 등에 대해 브리핑 할 필요가 있고, 천안함 구조활동에 직접 나섰던 해경 501경비함(고영재 함장)이 사고해역 근처에서 작전 중이던 동급의 초계함을 발견한 사실이 있으므로 속초함의 위치를 반드시 먼저 밝혀야 한다. 만약 평시 작전 해역을 벗어나 항해하고 있던 천안함을 북한 함정 등으로 오인했을 경우, 속초함에서 어뢰를 선제 발사할 수도 있고 함포를 발사할 수도 있다. 금번 참사를 보도한  친여당 성향의 방송인 SBS에 따르면 북한군의 도발을 분명히 하고 있었고, 이를 격퇴하고자 우리측 대응사격이 있다고 했는데 곧이어 긴급안보장관회의가 소집되어 군미필 정부 요인들이 벙커로 들어갔다. 그러나 그 보도는 금방 새떼를 공격한 해프닝으로 바뀌었다.에스비에스가 마음대로 상상하여 방송한 사실이 아니라면 반드시 국방부 등의 판단이 따랐을 것이며 국방부의 다급한 판단이 있을 때 까지는 반드시 참사 현장을 정확히 보고 받아야 한다. 따라서 누구인가 사실을 조작하며 정황으로 바꾸고 있었다는 말이된다.

그리고 마침내 천안함이 원인미상의 피격(내지 폭발)을 받고 침몰하는 장면이 백령도에 주둔하던 우리 해병이 동영상으로 촬영한 이후 방송에 보도하는 결정을 내렸다. 국방부장관은 이미 이 동영상을 미리봤다. MBC에서 방영하고 있는 천안함 침몰 후 구조작전에 나선 해경과 우리 해군 등의 모습을 보면 국방부가 발표한 악천후와 별로 무관해 보인다. 정말 악천후였더라면 구조작전 조차 쉽지않을 것이며 생존한 58명의 생사 조차도 다 확인할 수 없을 정도였을 것이다. 생존자 구조작업 등은 해경 501경비함 뿐만 아니라 근처에 여러척의 선박이 있는 점을 미루어 평시 백령도 해역의 모습과 별로 달라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천안함이 침몰할 당시 한미 해군은 천안함 침몰 사고 기간동안인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사고지점인 백령도 인근 서해상에서 미국 이지스함 Lassen(9,155톤), Curtis Wilbur(8,950톤) 2척과 한국 이지스함 세종대왕함, 최신예 전투함인 최영함, 윤영하함 등 2함대 배속 함정이 모여 합동 훈련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작전중 일어난 '오폭'을 주장하고 있지만 한미연합사는 천안함이 작전에 참여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과 함께 작전반경에도 없었다고 했다. 아울러 한미연합사는 금번 천안호 참사에 대해 관련성을 묻는 질문에 관련이 "있다,없다"를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했다. 언제쯤 이 상황은 있거나 없을지도 모르나 우리 군당국이 46명의 귀중한 장병들이 실종된 현재 국민들의 의구심만 증폭 시키는 이런 태도는 무엇을 숨기고자 하는 것인지 실종자 가족은 물론 그저 우리 국민들의 분노만 일으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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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에 전해진 것과 달리 해경 501경비함의 증언과 보도된 구조활동 동영상에 의하면 천안함은 서서히 침몰하고 있었고, 이미 구조활동은 끝마치친 상태였으며 더 이상의 생존자를 발견할 수 없는 단계였다. 천안함에서 생존한 모 장교의 증언도 반드시 외부의 폭발에 의한 것임을 알 수 있는 것으로, 군작전 중에 오인사격을 할 수 있는 것은 병가지상사며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금번 참사가 일각의 우려처럼 거짓정권이 위기를 묘면하기 위한 정치쇼로 밝혀질 경우, 대한민국의 정국은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고 이명박정권이나 한나라당에는 치명적으로 정치생명을 잃을 수 있는 사안이다. 그렇다면 정치쇼로 가정했을 때 무슨 가상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명박 정부의 한나라당은 금번 참사 이후 나름의 대책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고, 봉은사와 명진 스님에 대한 독설파문으로 안상수 개인은 물론 한나라당과 이명박 장로정권이 큰불신을 초래할 중대한 위기에 몰렸는데, 그 당사자가 이렇게 말했다."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근거 없는 예단이나 추측, 유언비어는 실종자 구조와 사고 원인 규명에 혼란을 주는 만큼 자제해야 한다."면서 "국회는 정쟁을 중단하고 관련 상임위를 지속적으로 가동해 실시간 상황을 파악하고,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통해 국회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병역미필자의 발언이며 유가족과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민주당의 '국회 정보위원회' 소집 요구는 거절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소한 이런 참사가 일어나면 국민들이나 정부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위기를 극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상수가 유일하게 알고있는 지식처럼 '좌파'밖에 모르는 일인지 야당의 정보위원회 소집 요구를 '정쟁'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여야의 초당적 협력이란 기초적으로 정보위원회와 같은 채널을 통해 유언비어만 난무하는 정보를 한곳에 묶어야 함에도, 그들 스스로 4대강 사업등으로 자초한 정권의 위기를 정쟁으로 폄하하고 나선 것이다. 그렇다면 이명박 장로정권과 한나라 등이 초래한 정권의 위기는 무엇이며 금번 천안함 침몰 참사가 북풍 처럼 위기를 묘면하기 위한 정치쇼로 의혹을 받고 있는 것들은 뭐가 있나? 정리해 보니 대략 이렇다.

이명박 장로정권은 처음부터 국민이 반대하는 4대강 사업을 거짓말을 통해 경부대운하에서 4대강 사업으로 바꾸며 이를 반대하는 야당이나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22조 8천억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날치기로 통과 시켰고, 이를 반대하는 국민들의 시선을 돌려보기 위해 미디어를 장악하는 미디어법을 날치기 통과 시키며 현재에 이르고 있었다. 그와 함께 조계종 총무원장(자승 스님)을 통해 불교계의 반대를 잠재우고 있었다. 그러나 안상수의 독설파문으로 총무원이 이명박 장로정권과 밀통야합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날 시점에 천주교에서도 4대강 사업에 대한 철회를 요구할 정도로 장로정권은 위기에 몰리며, 개신교  강남순복음 교회 김성광 목사의 불교폄하 발언 독설에 매달릴 뿐이었다. 최소한 종교계는 등을 돌리고 있는 시점에 다시 4대강 사업을 반대해 온 민주당 상임고문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정치검찰과 조선일보를 통해 음해하고 있었다. 재판과정을 보면 한 전 총리에 무혐의 선고를 받을 가능성이 시간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었고, 그대로 가다간 6월 지방선거에서 장로정권의 한나라당이 필패하며 장기 집권음모가 산산조각날 정국이었다.

조바심이 난 정부와 여당은 갑자기 사법부 개혁을 외치고 나왔다. 말도 안되는 주장이었다. 언론과 검찰도 모자라 사법부도 장악하여 나라를 마음대로 주물러 보자는 심산이었다. 그러나 점점 무리수가 드러나면서 이번에는 김우룡의 MBC장악 과정이 폭로 되었다. 그와 함께 안상수의 독설 파문으로 불교계와 장로정권이 밀통야합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위기를 고조 시키고 있었다. 우연찮게도 봉은사 일요법회가 열리기 사흘전 천안함 참사가 일어났다. 봉은사 주지 스님인 명진 스님을 음해하려고 시도한 이유도 장로정권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게 주된 이유였고 4대강 사업 반대를 해 온 명진 스님은 눈엣가시였다. 그동안 4대강 사업이 그나마 억지로 유지되고 있었던 것은 불교계가 눈을 감아 주고 있었고 그 일을 조계종 총무원장이 앞장 서 야합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과정 전부가 사흘후면 만천하에 세상에 알려질 판국이었는데, 공교롭게도 천안함은 일요법회가 열리기 사흘전 위와 같은 이유 등으로 격침되며 46명의 무고한 우리 장병들이 실종되는 참사가 일어났다.

모두 4대강 사업은 우리 국토를 훼손 하며 민생경제가 바닥을 드러낸 시점에 국가예산을 강바닥에 쏟아붓는 4대강 죽이기 사업이라는 게 범국민적으로 알려지고 있을 때 였다. 안상수의 독설 파문으로 이어진 봉은사 명진 스님의 일요법회는 따라서 이명박장로정권에게는 치명적인 중상을 입힐 수 있는 정국의 분수령이었다. 이명박 후보가 집권하기 전 부터 이후 까지 진행되어온 만행 일체가 종합선물세트 처럼 비판된 일요법회 내용을 참조하면 쉽게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이명박 장로정권이 4대강 사업을 숨기기 위해 연막을 치며 원안고수의 내환에 시달리며, 야당들의 반대와 함께 한 전총리에 대한 여론의 따가운 시선과 검찰의 무모한 기소 등으로, 탈출구를 찾지 못하던 장로정권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나 카드는 모조리 사용했던 시점이 천안함 참사 직전의 모습이었다. 이제 이명박 장로정권이 벙커속에 숨어서 하늘을 가릴 때는 지났다. 정권 전부를 줘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하고 무고한 젊은 생명들이 바다속에 수장되었다.

언급한 바 이 참사의 원인을 밝혀줄 단서를 군미필 징집면제 장로정권의 국방부가 여전히 손아귀에 넣고 감추고 있으며, 그 가운데 속초함의 위치는 침몰 원인을 밝혀줄 중요한 단서가 되는데, 침몰원인과 직접적인 관계를 유추하기 힘든 흐릿한 동영상을 보도하며 끝까지 침몰원인을 감추려 들면 들수록 의혹은 증폭될 것임으로, 아군에 의한 오폭인지 여부 등을 속시원히 밝혀줄 당시 정보를 입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군사기밀은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비밀일 뿐, 46명의 무고한 생명과 바꿀만한 가치가 있는 건 아니다. 만에 하나 속초함의 위치 등이 노출되고 아군에 의한 오폭이 밝혀지면 국방부 장관은 물론 참사를 숨겨온 당사자 모두는 국민적 비판과 함께 그에 해당하는 엄벌을 받아야 하며, 벙커속에서 여전히 격침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이명박 장로정권은 남은 임기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며 정권을 내 놓아야 한다. 그러나 우선 국군최고통치자인 대통령이 입을 열어 참사 유가족들에게 사과를 하는 한편, 이른바 봉은사 사태로 귀결되는 안상수 독설 파문과 4대강 사업 등에 대한 해명과 아울러 4대강 사업을 전적으로 중단 시켜야 한다. 사실을 감추며 의혹을 증폭시키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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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정권이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 우리 국민 모두를 볼모로 삼는 수작들은 이제 끝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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