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한승수...'과거'를 묻지 마세요!

한승수...'과거'를 묻지 마세요!


오늘따라 나애심님의 '과거를 묻지 마세요'란 노래가 가슴에 다가온 적이 또 있을까?
자고나면 터져 나오는 새로운 소식들은 밤새 가라앉은 심기를 다시금 뒤집어 놓곤 하는데
이번에는 한승수 유엔기후변화특사 때문에 다시금 심기가 불편해 졌다.


한승수라는 분이 국무총리를 맡던 유엔의 한 기구에 속해있던 간에 그건 대단한 능력을 인정받는 일이고
그만한 인물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다름아닌 이명박대통령당선자가 말하는 '능력'이었다.  


세간에서 그의 과거행적을 두고 입방아를 찧자 '능력이 중요한 것이지 과거는 중요치 않다'며 일축했다.
그가 5공시절에 '국보위'의 재무분과위원으로 활동한 사실과 정권이 바뀔 때 마다
고위직으로 차출될 정도의 실력과 각정당을 옮겨 가면서도 그가 일정 수위의 직을 차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의 처세술이나탁월한 능력이 빛을 발했을 것이나 국보위에서 활동했다는 경력 하나 만큼은 되짚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군사독재정권의 박정희가 죽음을 맞은 이유는 여러가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5공'이라는 군사정권이 죄없는 젊은이들을 군화로 짓밟은 사건으로
민주화를 촉진 시키며 문민정부를 탄생시켰고 제5공화국은 우리 현대사를 피로 물들인 잊지못할 군사정권이었다.
그런  연장선상에서 문민정부가 들어섰던 것인데
문민정부가 들어설 때도 한승수는 있었고 그가 몸담았을 때 또 IMF라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이명박과 악수하는 한승수    사진자료:서울신문  


이명박당선자가 말하는 '능력'이 이런 것들이라면 그것은 문민정부가 들어서기 전의 모습으로 회기 하자는 뜻일 진데
한승수국무총리지명자는
 비록 5공화국에서 총을 들고 젊은이들을 쏘며 칼을 들고 찌르지 않아도 '공범'이 아니라고 누가 말하지 않겠는가?

살인자는 피해자를 직접 가해한 사람이기도 하지만 교사범이나 공범같은 범죄자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광주학살자'의 주범은 전두환전대통령이 아니라는 뜻이므로
이번 기회에 전두환전대통령을 고문으로라도 앉혀서 '능력'을 극대화 하는 방안도 고려해 봐야 하지 않겠나?


범죄에 있어서 '전과자'란 범죄의 이력이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평범한 사람도 '감옥'을 들락 거리면 교도행정과는 별도로 새로운 범죄를 익힌다고들 말하고 있다.
그들이 사회에 나와서도 사회구성원들로 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현재의 자연인인 외형보다 과거의 전과를 더 중시하는 풍토가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전과자를 알아주는 사람들은 범행을 다시 계획한 재범자들이나 면식있는 교도소동기들 일 것인데
그들이 전과를 더하여 가는 이유는 과거의 능력을 인정해 주는 동질감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한승수국무총리지명자를 선택한 이유는 따로 있었을 것이며 그가 범죄자라는 이야기는 아니나
이 시점에 '과거를 묻지 마세요'라는 말과
'과거에 무슨짓을 저지렀던 간에 능력만 있으면 된다'라는 말이 내포하고 있는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하여 이렇게 써 봤다.


혹시라도 실용정부가 전과자를 대폭 기용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일까?
총선전후하여 한나라당이 기용하려는 공천자들 중에 적지않은 사람들이 '과거'가 있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과거를 묻지 마세요 하며 옛사랑을 그리워하는 나애심님의 노랫말과 너무도 다른 '과거'다.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www.tsori.net
http://blog.daum.net/jjainari/?_top_blogtop=go2myblog
내가 꿈꾸는 그곳-Boramirang
제작지원:

Daum 블로거뉴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