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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새하얀 '유혹' 참지 못하는 아이들

새하얀 '유혹' 참지 못하는 아이들


오늘, 서울지역에 아침부터 내리던 눈은 세상을 온통 하얗게 만들었습니다.
서울지방에서는 한동안 눈을 보이지 않았고 날씨도 그다지 춥지 않아서 겨울다운 맛이 나지 않았는데
제법 많은 눈들이 쌓이면서 개구장이들은 어쩔줄 몰라했습니다.



아파트단지를 나서며 어린이집으로 놀러 가는 아이들을 뒤따라 가 봤습니다.
멀리서 아이들 엄마가 배웅을 하며 잘 다녀오라고 손짓을 하고 아이들은 눈을 밟으며 조심조심 가고 있었는데
그만 한 녀석이 발밑에 뽀드득이는 소리와 백짓장 같은 세상의 유혹에 못이겨 가던 걸음을 멈추고 말았습니다.


한녀석이 눈장난을 하기 시작하자  또 거들고 마침내 이 귀여운 악동들은 눈싸움을 시작합니다.
곁에 있던 또래의 딸아이도 눈치만 보고 있다가 슬그머니 눈장난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을 태우고 갈 버스가 저만치서 기다리는데...


너무도 귀여운 요...녀석들 입니다.^^


























이쁘죠?...아직 잠이 덜 떨어졌네요. ^^


슬프면 슬프다하고 아프면 아프다하며 기쁘면 곧바로 즐거운 표정을 짓는 이 아이들...
우리 어른들은 슬픈데 기쁜척하며  기뻐도 우울한 채  하는 일들이 너무도 많더군요.
어른들의 맘 속에도 새하얀 유혹들이 넘쳤으면 합니다.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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