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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나와 우리덜

무병장수 기원 '떡'으로 만든 최고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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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 기원 '떡'으로 만든 최고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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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의 꿈은 유사 이래 우리 인간들이 꿈꿔 온 최고의 가치가 아닌가 여겨집니다.지난 15일 개막된  '2009 제천 한방건강축제 http://www.jcfestival.or.kr/~jcfestival/f_..'는 무병장수를 꿈꾸는 사람들의 바람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지자체의 축제였지만, 행사 개막시간 보다 일찍 도착하여 개막식에 사용할 거대한 떡을 보는 순간 마치 오래된 성곽 앞에서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커다란 석벽 사이로 피어난 가을 꽃 국화가 유난히 눈에 띄는 모습의 떡벽돌(?)로 만든 최고의 성곽과 같은 '떡 케이크'는 난공불락의 성을 연상시키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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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떡은 당귀 등 각종 한방약초를 이용하여 만든 떡으로 이렇게 떡으로 만든 성이  존재한다면 성안에 사는 사람들은 무병장수의 꿈을 이룬 사람들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죠. 그 꿈을 현실로 이루어 가는 현장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겼습니다. 오늘은 주말인데요. 혹, 충북으로 발길을 돌리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방건강축제가 열리고 있는 제천으로 발길을 돌려 보시면 어떨까 하여 한방건강축제에서 담아 온 여러 볼거리를 포스팅 중에 있습니다.

드넓은 활주로 위에 펼쳐진 행사장을 모두 소개해 드렸으면 좋겠지만 하루만에 다 둘러보기엔 방대하여, 한국기록문화센터로 부터 '최대의 떡'으로 인증받은 떡이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졌는지 한번 보시도록 하죠. 저는 아직도 이 떡으로 만든 케잌이 성을 쌓는 모습처럼 머리속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가까이서 본 국내 최대의 떡으로 만든 탑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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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착한 시각에 거대한 떡벽돌(?) 사이로 국화가 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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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꽃은 한송이씩 이렇게 꼿아 넣은 모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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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오래된 성곽 돌틈에 핀 가을꽃 같습니다.



이 떡에 사용된 재료 등을 제천시 '우리음식연구회' 장월순님으로 부터 들어봤는데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재료들이 가득 들어간 한방약초떡이었습니다. 떡케잌의 크기는 단순히 기록에 도전한데 그치지 않고 중부 내륙에 위치한 제천시가 '약초의 고장'임을 만천하에 선포하며, '2010년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통하여 무병장수촌으로 거듭나기 위한 프레엑스포와 같은 성격으로 한방건강축제장을 찾아오신 손님들께 나누어 줄 떡이었습니다.

저도 떡 한조각을 선물로 받고 시식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우리가 즐겨 먹어왔던 평범한 떡 맛과 다른 약초 향기 그윽한 시루떡이었습이다. 인류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축제의 장을 연 최고의 떡 기록에 도전하는 과정을 화보로 담았습니다. 고고씽!~ ^^

무병장수 기원하는 최고 최대의 떡 이렇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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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성곽의 모습을 보는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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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무르익자 떡으로 만든 성곽에 국화가 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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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보기에 오징어로 착각한 당귀로 케잌을 장식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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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개막 시간이 가까워지자 손놀림들이 바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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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공기좋고 물좋은 청풍명월의 고장에서 자란 당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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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완성된 최대 한방약초 떡 케잌 입니다. 마치 거대한 성을 연상시키는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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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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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록문화센터에서 최대의 떡 인증을 위한 검증을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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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함께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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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벽돌(?) 하나의 세로의 길이를 측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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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로의 길이를 측정하며 두께도 동시에 측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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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가로 세로의 면적을 합산하여 전체 크기를 측정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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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변의 길이가 무려 2m 34cm나 되는 엄청난 크기의 떡으로 만든 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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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들은 기록문화센터 뿐만 아니라 언론 등에도 공개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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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일원이 되어 기록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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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기록하고 있는 분이 공개한 최대 크기의 한방약초떡의 포스는 이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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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3단으로 이루어진 이 떡은 처음에 이런 모습으로 진행되었었죠. 하얗게 천으로 가린 부분도 떡으로 쌓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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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떡 벽돌(이상한 느낌이 드네요) 사이로 꽃을 장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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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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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엑스포 성격을 띈 2009 제천 한방건강축제가 시작되기전 두개의 기록에 도전하는 이벤트가 펼쳐졌는데요. 하나는 최대 크기의 한방약초술 담그는 행사였고 또 하나는 지금 보신 최대 크기의 떡케잌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각종 경조사를 통해서 떡을 나누는 오랜 풍습을 지니고 있는데요. 떡돌리기 풍습은 행사 규모에 따라 떡을 주문하는 량이 정해지는데 조선시대로 부터 이어져 온 약초의 고장 제천이 세계인의 무병장수를 위해 큰 행사를 1년 앞두고 일반에 공개한 떡케잌의 규모를 보니, 내년에 개최될 '2010년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벌써 부터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제천시가 일반에 선보인 거대한 떡과 술이 2010년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을 주시하는 우리민족과 세계인의 가슴에 무병장수의 꿈을 되심어 주기 바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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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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