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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dor

그냥 지나치면 평생 후회할 여행지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죽어도 잊지못할 앙꾸드만(灣)의 봄 바다 -그냥 지나치면 평생 후회할 여행지- 죽어서도 잊지 못한다니... 오소르노 화산과 쟝끼우에 호수의 잔상이 아직 채 가시지 않은 때, 우리는 뿌에르또 몬뜨에 돌아오자 마자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었다. 그곳은 빠따고니아 투어를 위해 지구 반대편 칠레에 도착하자마자, 남반구의 위도를 따라 남하하는 봄을 따라 이동한 로스 라고스 주의 뿌에르또 몬뜨의 봄이자, 빠따고니아 북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그곳은 생애 단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한도 끝도 모를 '천추의 한'이 기록될 수 있는 곳이자, 다녀온 사람들 한테는 '죽어도 잊지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뿌에르또 몬뜨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 중 한군데였.. 더보기
전설 속 콘도르의 눈에 비친 놀라운 세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전설 속 콘도르의 눈에 비친 놀라운 세상 전설 속 천둥새(thunder bird)는 다 어디로 갔다는 말인가. 7년전, 우리는 페루의 아레끼빠에서 치바이로 향했다. 그곳은 페루의 고도 꾸스꼬(Cusco)에서 버스로 하루종일 달려도 당도할 수 없는 오지 중에 오지였다. 그래서 꾸스꼬에서 띠띠까까 호수가 위치한 뿌노를 경유하여 아레끼파에 도착한 이후, 다음날 다시 꼴렉티보를 타고 치바이로 가는 여정이 포함되었는데, 그곳에는 지구에서 제일 깊은 협곡인 '까뇽 델 꼴까(꼴까 협곡, Cañon del Colca)'가 위치한 곳이다. 그곳에 안데스의 독수리(Condor, 콘도르라 한다.)가 살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전설의 새로 불리우는 천둥새.. 더보기
2억년전 지구의 '추억'을 저장한 곳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2억년전 지구의 '추억'을 저장한 곳 뒤로 보이는 산이 차차니Chachani 화산이다. 인간이 이 땅에 살기도 전 지구 한편 안데스에서는 대지가 죽 끓듯 부글 거리며 끓고 있었고 곳곳에서 화산폭발이 일어나고 지축이 진동을 하며 하늘은 화산재와 연기로 깜깜한 암흑으로 변하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마침내 6,000m나 되는 암석들의 퇴적물을 만들었는데, '안데스 지향사 Andean Geosyncline'는 남아메리카에서 중생대(2억 2,500만~6,500만 년 전)와 신생대(중생대의 뒤를 이어 6,500만 년 동안 지속됨)의 암석이 퇴적되어 만들어진 지각의 선형線形 요지凹地로 강렬한 조산운동이 후기 백악기(약 7,500만 년 전) 지향사의 고퇴적층에 영향을.. 더보기
페루에서 만난 '공룡' 닮은 도마뱀? 페루에서 만난 '공룡' 닮은 도마뱀? 페루의 상징인 '안데스 독수리'를 만나기 위해서 아레끼빠에서 치바이로 이동하여 하루밤을 묵고 독수리들이 비행하는 시간(대략 오전 10시경)에 맞추어 Cañon del Colca로 향했다. 먼지가 이는 길을 따라서 미니버스에 몸을 싣고 바라 본 건기의 안데스는 너무도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었고 하늘은 드 높아 보였다. (흠...나를 알아볼 수 있을까?...! ) 이곳에서 잉카인들은 평생 한번 가 볼까 말까한 꾸스꼬와 마츄피츄를 그리워 하며 그들의 소원을 안데스 독수리에게 실어 보냈는데 펄 사이몬과 아트 가펑클이 부른 'El condor Pasa'의 애절한 노래가 잃어버린 문화를 더욱더 애타게 그리워 하고 있었다. 지구상에서 제일 깊은 협곡인 Cañon del Colc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