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0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해문항마을,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모자 www.tsori.net 남해 문항마을에서 조개케는 아이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모자- "모자를 눌러 쓴 볼수록 아름다운 모자의 모습...!"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때가 있었을 테지...세상에 태어난 직후 어떤 어리광을 부려도 다 받아주는 엄마는, 세상 그 자체였다. 엄마가 잠시 어디를 다녀온 사이 자지러지는 아이도 엄마를 잃어버릴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었지. 자나깨나 늘 곁에 있을 것만 같은 엄마. 영원히 나를 지켜줄 것만 같은 엄마. 그런데 세상은 참 묘한 거야. 세상에 태어난 후부터 엄마는 점점 더 나로부터 멀어지거덩. 젖을 떼고 이유식이 시작되면서 가혹한 세상에 달랑~버려지는 거야. 엄마가 원했던 건 아냐. 그렇다고 아이가 원했던 건 더더욱 아니거덩. 엄마는 그냥 한시적으로 나를 잉태하고 낳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