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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5

진돗개,귀엽고 처량한 녀석 www.tsori.net 진도에서 만난 친근한 녀석 -비 맞은 진도견 귀엽고 처량하다- "녀석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녀석을 보신 적 있지요? ^^) 지난 15일 진도 군청앞 한 맛집에서 만난 진도견 강아지입니다. 녀석이 살고있는 집은 종이상자로 만든 2층집(?)이군요. 1층에 보온장치(?)가 보입니다. 그런데 녀석의 표정을 보니 별로 행복해 보이지않습니다. 하루종일 혼자서 집을 지키자니 우울했을까요. 앨범을 정리하다가 녀석을 찍어놓은 영상을 발견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날 진도에는 봄을 재촉하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는데 진도견 아가가 살고있는 처마 밑은 너무 좁았는 지 몸통 일부는 비를 맞아 비를 털고 있었습니다. 혼자 있는 것도 우울한데 비까지 내려 처량맞게 됐습니다. 귀엽기도.. 더보기
[진도여행]여행자 태워준 고마운 진도 아저씨 www.tsori.net 2박 3일간의 진도 여행 뒷이야기 -여행자 태워준 고마운 진도 아저씨- "진도에선 청년회장의 나이가 50~60대란다. 왜 그랬을까...?" 지난 13일 오후 4시 27분경, 필자('나'라고 한다)는 진도 팽목마을 입구의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곳에선 팽목항이 저만치 내려다 보이는 곳. 조금 전 나는 팽목항에서 허겁지겁 버스 정류장까지 뛰어왔다. 팽목항에서 진도군청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지만 버스는 오지않았다. 점점 더 조바심이 났다. 세월호 도보행진단이 진도 군청에 도착할 시간이 점점 더 가까워졌기 때문이다. 그 역사적인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야 했다. 시간을 보니 대략 1시간 이내에 진도 군청 앞까지 가야했다. 팽목항에서 어영부영(?) 할 때까진 몰랐지만 막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