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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6

파타고니아,오르노삐렌 곤살로 선착장의 두 견공 www.tsori.net 오르노삐렌 곤살로 선착장의 두 견공 -은근히 부담스러운 녀석들의 뒷태- "녀석들은 사람의 마음을 꽤뚫어 보는 고수일까?..." 배낭여행자의 천국이자 거리의 개들과 길냥이 천국인 파타고니아에서 만난 녀석들은 절대 서두르는 법이 없다. 먹이를 달라고 조르는 법도 없다. 그냥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어디서 나타났는 지 곁을 주며 따라다닌다. 이런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녀석들의 주인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줄 안다. 북부 파타고니아 오르노삐렌 곤살로 선착장(Caleta Gonzalo)에서 만난 두 녀석도 그랬다. 녀석들은 쉽게 포기하지도 않는다. 한 번 선택한 짝퉁 주인이 자기들의 속을 알아줄 때까지 끈질기게 따라 붙는다. 그리고 마침내 고깃덩어리 하나를 챙기거나 빵 한 조각 등 끼니.. 더보기
사람이 두려운 길냥이의 표정 www.tsori.net 사람이 두려운 길냥이의 표정 -길냥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눈이 마주친 아파트 길냥이...!" 녀석의 표정은 경계심 가득하다. 낮선 사람으로부터 적당한 거리를 두고 아무때고 어디론가 튈 자세...그런 녀석을 만날 때마다 아는채 하며 가까이 다가가도 녀석들은 사람을 멀리한다. 아니 인간들과 친해지기 힘든 야생의 길냥이들이 살아남는 방법이 아닐까. 녀석들이 귀여워 잘 보살피는 사람들도 적지않지만, 아무 죄도 없는 녀석들을 향해 누구인가 돌팔매질을 한다든가 미워하지 않았다면 굳이 경계심을 보일 필요는 없을 것. 짬짬이 마실출사를 다니는동안 녀석들은 오래된 아파트단지 곳곳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었다. 어떤 녀석들은 아파트 지하공간에 또 운 좋은 녀석들은 캣맘의 지극한 보살핌 속에서 살아.. 더보기
Escape KOREA www.tsori.net Escape KOREA -인천공항을 이륙하는 'THAI' 뱅기- 얼마나 속이 후련할까...!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더보기
유진룡청와대,박근혜 정윤회발 색바랜 사랑의 열매 www.tsori.net 朴,정윤회발 색바랜 사랑의 열매 -유진룡 인터뷰에 드러난 국정개입 흔적- "사랑의 열매는 어떤 대가를 요구하는 것일까?..." 세월호 참사 이후 새누리당 소속 박근혜의 얼굴을 보니 수심 가득하고 많이도 늙어 보인다. 불과 2년 전 독신녀의 모습과 비교해 보면 '영계'에서 '할매'가 된 듯한 느낌이랄까. 독신녀가 호의호식하며 살아온 모습을 참조하면, 능력 밖의 과중한 업무가 그녀를 지나치게 발효(?)하게 만든 모습. 이틀 전 한 매체에 등장한 사진을 보니 그런 느낌이 들었다. 아울러 그녀의 왼쪽 가슴 위에 찔러둔 빨간 '사랑의 열매'를 보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의 상징'이 아니라 요즘 장안의 화재가 되고있는 '정윤회 스캔들'의 상징으로 보이는 것. 참 묘한 시기에 등장한 사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