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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갤러리/도시락-都市樂

포메라니언 앞치마 속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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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에서 만난 애완견의 귀족 
-포메라니언 앞치마 속에 쏙-




"
앞치마 속에 쏙 들어간 포메라니언...ㅋ"

지난 3일 오후, 양재천 산책로에서 애완견의 귀족인 포메라니언을 우연히 만났다.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에 나선 한 분의 스마트폰 속에 저장된 녀석은 입양한 지 두 달 정도된 강아지였는 데 분양가격이 120만원이란다. 동물들에게 가격을 매기는 게 적절하지는 않겠지만 녀석은 '애완견의 귀족'임에 틀림없다. 조금 과하게 표현하면 소 한 마리 가격정도랄까. 우리가 가끔 사용하는 속어 중에 '개나 소나'라는 표현에서 빠져야 할 거 같은 녀석이 포메라니언이었다.





한 외신을 보니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가 상속녀인 할리우드 유명 스타 패리스 힐튼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면서, 미국 뉴욕에 있는 한 거리에 자신의 애완견 티컵 포메라니언 '프린스 힐튼'을 품에 안고 등장한 장면을 소개했다. 힐튼은 이 강아지를 1만3,000만 달러(한화 약 1,400만원)에 입양했는 데 이 강아지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티컵 포메로 알려졌다. 이쯤되면 애완견을 우러러 봐야 할까. 우연히 만난 녀석들을 주인과 함께 동행하며 카메라에 담았다.


양재천에서 만난 애완견의 귀족 


녀석이 스마트폰 속에서 만난 포메라니언의 주인공. 어릴 땐 앞치마 속에서 자랐지만 이제 성체가 됐다. 주인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서 자란 녀석을 보니 대단한 복을 타고 났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 니가 갑이다)



이날 포메라니언 때문에 빛을 못 본 말티즈...녀석의 준수한 용모도 귀족 티가 폴폴 풍긴다.(너...사자 아니다)



친절하게도 주인이 (자랑삼아)보여준 
포메라니언의 어릴적 모습. 
아직 (젊어 보이는)두 분은 자녀가 없었을까. 
녀석의 모습은 주인의 스마트폰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리고 
포메라니언의 가치를 무한 증폭시킨 사진 한 장...녀석이 앞치마 속에 쏙 들어있는 앙증맞은 모습이 너무 귀엽다.



"아저씨, 걔만 보지말고 나도 좀 봐 달라고요."
"그래,잘~생겼다~!"


내가 꿈꾸는 그곳의Photo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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