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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AGONIA/el camino del gato y perro

낮잠도 엣지 넘치는 견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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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있게 낮잠 즐기는 거리의 견공들
-낮잠도 엣지 넘치는 견공들-



"침을 잴잴 흘리며 단잠에 빠진 견공들

 녀석들은 무슨 꿈을 꾸고있는 것일까?..."


거리의 견공들이라고 해서 질서가 없는 법은 아니다. 어디를 가나 서열이 있고 자기 영역이 있게 마련. 그런데 녀석들이 라시에스타( la siesta,낮잠)을 즐기는 모습은 엣지넘친다. 대낮 뿌에르또 몬뜨 중심가의 한 상점의 기둥을 기준으로 나란히 질서있게 드러누운 것. 녀석들은 대부분 우두머리를 따라 이동하며 행동을 같이한다. 물론 후원자가 있는 녀석들은 후원자가 조용히 불러 고깃덩어리를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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