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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ondamento della Cheonan/Naufragio del Sewol

[이상호기자]사과할 필요없다 국민이 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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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갑이다
-이상호기자 사과할 필요없다 -



암닭이 울면 나라에 망조가 드는 것일까...


나라 꼬라지가 말이 아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열흘이 지났지만 사고 현장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절망 뿐이다. 2014년 4월 27일 현재까지 실종자 구조.수색은 더디기만 하고 그 사이에 국론분열이 한창이다. 박근혜는 일찌감치 세월호 사고를 세월호 사건으로 부풀리며 무책임한 자세로 양놈을 불려들인 한편, 주무 부서인 해수부의 낙하산 인사들은 하루가 바쁘게 모두 줄행랑 치고 있다. 

신문과 방송에서는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만 때려잡고 사고책임 전부를 해당 선사에만 뒤집어 씌우고 있는 것. 사고를 친 건 그들이 맞다. 그러나 주무 부서가 이를 방관하거나 방치해서 생긴 일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면 정부의 존재는 있으나마나한 것. 이 과정에서 신문과 방송이 헛다리를 짚으며 국민들의 알권리를 무시한 건 세월호 사건 보다 더 유명해지고 있다. 

이틀 전, <연합뉴스>의 홍창진 기자가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로부터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연합뉴스 기자 개XX, 니가 기자야 개XX"라며 분노를 했다는 소식이 그것이다. 이상호 기자가 이렇게 분노한 이유는 연합뉴스의 홍창진 기자의 보도태도 때문이었다. 사실을 왜곡하고 호도한 사실에 대해 '똑바로 하라'는 취지의 발언에 '개XX'가 끼어든 것이다. 같은 기자의 입장에서 곁에서 지켜보자니 '배알이 꼴리고 도무지 봐 줄 수 없었다'는 것인지. 

이 사실이 인터넷 등을 타고 세월호 소식과 함께 세상에 전파되자 연합뉴스 내지 신문과 방송의 기자들이 바짝 쫄아든 꼬락서니들. 언론인의 사명을 다 팽개치고 권력에 빌붙어 국민들을 바보로 만든 책임이 고스란히 해당 언론사 내지 방송사 등지로 쓰나미처럼 밀려드는 것. 사태가 이러하자 연합뉴스는 이상호 기자에게 "사과 미흡하다며 소송제기 방침" 입장을 보도하고 나섰다. 개인적인 사건이자 연합뉴스가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할 일을 <뉴스>로 발행하여 향후 연합뉴스의 보도에 대해 태클을 걸지말라고 하는 대국민 협박과 다름없는 모습 아닌가.

참 별꼴이었다. 사고를 친 넘이 성질 부리는 것과 다름없다는 말일까. 우리 속담에 "방귀 뀐 년이 성질 낸다"는 말이 있다. 세월호 사건 현장에서 '없던 사실을 침소봉대해 보도'하며 정부의 나팔수를 자청한 기자 내지 언론사가, 입이 백 개있어도 할 말이 없고 오히려 사과를 해야 마땅한 데 되려 큰소리를 치고 자빠진 것. 

마치 박근혜가 진도 팽목항을 다녀간 후 면피용 발언으로 "세월호 선장은 살인마"라는 표현과 무엇이 다른가. 참 뻔뻔스러운 일이자 이를 지켜보는 국민 1인을 낮뜨겁게 만드는 황당한 모습. 그런 사정은 관련 기사(기사랄 것도 없지만) 밑에 써 둔 댓글민심을 보면 연합뉴스는 물론 정부의 대언론관이 얼마나 심각한 지 단박에 알 수 있다. 이랬다.

"더러운 연합..열배 백배 욕먹어도 싼 것들...! 허위기사 날조해 국민을 우롱한 무개념 기자부터 고소해라! 지금 이 사건에침튀기며 보도하는 기자놈들 중에..저런 멘탈을 가지고 기사쓰고있는 놈들이 많다는 야그지요.내가 들어본 욕중에 제일로 시원한 욕이였다. 이상호 기자 진정한 기자란 무엇인가를 보여준것이다. 욕 잘했다. 기자가 사실을 사실대로 말한것 뿐인데 무슨 사과랍니까..이상호 기자는 국민에 대변호인이다..건들지마라!! 뒤에는 국민이 있다는것을 !!! 관보지 맞네..이명박근헤가 하는 짓거리랑 똑같아.평소 항상 저런 광기에미쳐 쩔어 사는 게..

그들의 정체가 적나라하게 들어났군요.그런데 무슨 염치로 고발을 한다고 그러냐 부끄럼움을 먼저 알고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 빌어야 순서 아닌가. 홍창진 기자 페이스북에 가보니 기사가 다 사실이라고 해놓았던데 페이스북에 쓴 얘기 300명 희생자들 앞에서도 할 수 있나? 이미 하늘로 간 단원고 학생들이 너같은 새끼들땜에 죽었다고 생각안해봤나? 저런 미친 쌍놈은 기자 자격 박탈해야 되는거 아닌가?소송좋아한다 이 어용방송아 너네가 정부무능덮으려고 애쓴거말고 한게 뭐있니? 제발 진실만을 보도해라. 새끼잃은 부모의 피끓는 절규가 보이지앓니?...(외 수 천 댓글)"





연합뉴스와 홍창진 기자님 사태의 본질을 잘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당장은 댓글정부의 성은에 힘입어 버틸지 모르겠지만, 배터리 수명이 다한 댓글정부의 운명을 참조하면 곧 국민의 지지를 받는 언론사와 기자들만 생존할 수 있을 거라는 판단입니다. 그동안 기춘대감 등이 종이신문과 공중파를 이용해 국민을 바보로 만들었다면, 오늘날은 인터넷 (포털)앞에 무용지물이란 거 잘 아셔야 합니다. 시대가 많이 달라진 걸 기춘대감이나 바뀐애가 모르듯이 매너리즘에 빠진 당신들의 백태를 살필 때입니다. 

홍창진 기자 뿐만 아니라 이른바 방송 3사와 종편은 물론 찌라시(조중동)로 표현되는 짝퉁 언론들이 생존할 수 있었던 건, 다 친일.친미 대변자 노릇 때문이었지요. 흡혈귀처럼 국민의 피를 핥아 연명한 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는 이야깁니다. 그게 그렇게 자랑스럽습니까. 그게 그렇게 명예스러운 일입니까. 그렇다면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와 국민을 상대로 소송에 한 번 나서보시기 바랍니다. 그 전에 이상호 기자의 욕설이 어디서부터 비롯됐는 지 반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연합뉴스 기자 개XX, 니가 기자야 개XX..."

국민이 '갑'입니다. 그 평범한 사실을 돌려보고 싶은 게 박근혜와 새누리당 추종자들이었으며, 그 일을 위해 댓글사건과 간첩조작 사건이 연이어 불거졌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무인기 사건은 더 이상 거론하기 조차 귀찮은 존재입니다. 아직 세월호가 인양되지 않았습니다. 세월호는 공교롭게도 타이타닉호가 침몰되던 날 출항을 했고, 박근혜가 남재준 국정원장을 통해 형식적으로 대국민 사과를 한 직후 발생한 사고입니다. 국민적 의혹을 불러일으킬만한 시점에 발생한 사고라는 거지요. 

뿐만 아니라 세월호의 침몰소식을 전하는 <YTN>에서는 세월호가 1초만에 급격히 좌현쪽으로 자빠졌다고 [단독]으로 보도하고 나섰습니다. 천안함 사건에서 최원일 함장의 증언(?)과 일치하거나 비슷한 부분입니다. 국민적 의혹을 부풀리거나 시선을 딴 데로 옮겨보자는 의도는 아니었는 지, 이것 또한 생각해 볼 일입니다. 국민의 혼란만 가중시킨 것이지요. 아무튼 국민이 갑인줄 모르고 을이나 졸로 알면 이상호 기자로부터 다시 한 번 더 욕을 처 먹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렇게요.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연합뉴스 기자 개XX, 니가 기자야 개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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