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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나와 우리덜

석 선장 몸속 총알 여전한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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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선장 몸속 총알 여전한 미스테리
-소말리아 해적 수사에 드러난 문제점-


석 선장의 몸속 탄환은 여전한 미스테리다.

지난달 29일 서울공항을 통해 수술 치료차 급히 귀국한 석 선장은
 단 한차례 의식회복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깊이 잠이든 상태로 추가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상태라면 생명을 건질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큰 게 사실이다.
그래서 그럴까...
이례적으로 민주당 손학규 대표도 석 선장을 문병하며 영웅으로 추켜세우고 있다.
석 선장이 삼호주얼리호를 정지 시키는 등 
해적을 소탕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이유일 것이다.


그렇다면 손학규 대표도 이명박 정권의 해적 마케팅에 동참했다는 말일까. 그럴리가 없어보이지만 만에 하나 석 선장이 의식을 회복하여 여명작전 당시를 진술하게 될 때 야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해보려고 했던 건 아닐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 봐도 손학규 대표의 문병은 이해 가지만 석 선장을 영웅시 하는 모습은 개운치 못한 뒷맛을 남기고 있다. 야권은 천안함 사건에서 보여준 것과 같이 여전히 이명박 정권이 만들어 낸 의혹 등에 대해 침묵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지하다시피 석 선장의 몸속에 남아있던 총알은 국민적 의혹 속에 있었다. 정부와 군 당국이 방송과 언론 등을 통해 소말리아 해적 소탕 작전을 대대적으로 홍보한 이후, 1차 해적소탕 작전 실패 사실이나 석 선장의 피해사실 등을 감추고 있었다. 그러나 작전 당시 송고된 삼호주얼리호의 모습은 우리 해군 링스헬기에서 난사한 총알로 벌집투성이가 된 모습이었다. 누가봐도 인질구출작전인지 모를 정도로 무모해 보이는 작전 같았다. 이런 작전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선원들을 보면 기적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아울러 당초 가벼운 부상 정도로 알려진 석 선장에 대해서도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석 선장은 온 몸에 총탄 세례를 받은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났다.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 따라서 석 선장의 몸속에 박힌 총알은 누가 쏜 것일까 하는 의혹 등이었다.


그 중 총알 한발은 우리 해군이 쏜 오발탄으로 추측되었지만 다시 유탄으로 보도 됐다. 해군이 잘 못 쏘아(오발탄) 석 선장이 피격된 게 아니라 우리 해군이 쏜 총알이 선박의 바닥이나 벽 또는 천정 등지에 맞아 굴절되면서(유탄) 석 선장의 몸에 맞았다는 것이다. 마치 당구게임의 쓰리쿠션을 연상케 하는 게 국과수가 발표한 유탄의 흔적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언론을 통해 총알 까지 공개했다. 참 빠른 수사모습이다. 그런데 여태까지 뭉기적 거리고 있거나 과학적 규명을 꺼려하는 총알도 있다. 석 선장의 몸에서 제거한 탄환 3발 중 1발은 우리 해군의 탄환이며 유탄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는 정부나 언론들. 그러나 석 선장이 피격될 때 석 선장 바로 앞에서 석 선장을 쏘았다는 총알의 정체 등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다는 사실이다. 주로 군대를 안 갔다 온 이명박 정권의 당정청이 이런 모습일까.

삼호주얼리호의 선교 등 선박의 공간은 매우 협소하다. 코 앞이나 다름없는 공간에서 소말리아 해적들이 AK소총으로 석 선장을 피격했다면 그 총알은 석 선장의 몸에 그대로 박히는 게 정상인가. 생각 좀 해 보라. 제 아무리 형편없는(?) 소총이라고 할지라도 짧은 거리에서 총알이 몸에 박히게 만들려면, 천안함을 폭침 시켰다는 1번 어뢰 처럼 첨단기술이나 언론을 동원한 최첨단 거짓말 등이 동원돼야 하지않을까. 근접사격을 하면 총알은 몸 속에 박히지 않고 관통하는 게 상식이다. 그런데 유독 우리 해군이 쏜 총알만 '쓰리쿠션' 등으로 석 선장 몸에 박히고, 해적들의 총알은 당구게임의 '빠킹-파울-'으로 머물렀다는 말인가.


지난 3년 동안 지은 죄만 해도 바닷가 모래알 보다 더 많아 보이는 이명박 정권의 입장에서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해적 마케팅을 동원하며 개헌 등으로 국민들의 시선을 현혹하고 싶어할 것이다. 그러나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석 선장의 몸에 박힌 총알의 과학적 규명도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게 아닌가. 파울과 거짓말은 하면 할수록 느는 법이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준비해야 할 것은 빨간딱지가 아닌가. 암튼 석 선장의 쾌차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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