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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듣는 '교회 직분자' 그들은 무엇을 믿나?


말 안듣는 '교회 직분자'

그들은 무엇을 믿나?


지난 11월 5일자,
저는 청계산에 있는 한 기도원의 잘못된 행태를
 집사님!...이러시면 안됩니다.라는 글로써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를 통하여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 기사속에는
 신앙인들이 공익에 반하는 일을 스스럼없이 행하고 있는 일에 대한 고발이며
그 고발을 통해서 저 스스로도 부끄러웠고
많은 분들의 질책을 동시에 받았던 일이 있습니다.


따스한 햇살이 비치고 있는 고즈녁한 기도원의 모습


오늘 오후, 저는 그 기도원을 다시 방문 했습니다.
일반인들에게도 생소하지 않은 '거룩한 주일'에 문제의 기도원으로 발길을 돌리는 내내 마음이 편치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양심의 소리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왜 이들을 고발해야 하나?...)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총체적무질서'에 비하면
 이 기도원의 행태는 아무것도 아니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일의 기도원 입구는 초겨울 답지 않은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고 있었고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섬기시는 교회'로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집사님!...이러시면 안됩니다.에 노출된 기도처 일부<개선전>






제가 궁금해 한 것은
아시다시피 청계산을 온통 어지럽혀 놓은 '기도처'가 정리되었는지에 대한 관심이었고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정리가 되지 않았으면 어떡하지?...)저는 괜한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며칠전 불어닥친 바람과 겨울비는 기도처를 덮고 있는 무성한 나뭇잎을 다 떨구었는데
앙상한 숲 사이로 사방에 흩어져 있던 그 천막촌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집사님!...이러시면 안됩니다.에 고발된 기도처가 아래 그림과 같이 말끔히 치워졌습니다.<개선후>
'블로거뉴스'가 사회와 소통한 작은 사례였습니다.



기도원에 비치된 현수막과 관련 안내문


조금더 올라가서 다시 사방을 둘러 보았는데 주변은 말끔히 정리정돈 되어있었습니다.
(휴!...) 저는 안도의 한숨을 내 쉬고 있었습니다.
이 기도원의 소유가 제 것도 아닌데 제가 왜 신경이 쓰이는지...?

그런데 기도처로 올라가는 길에 전에 보이지 않던 현수막이 걸려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관할 구청에서 마련한 이 현수막의 내용과 같이  이 기도원이 지적을 받고 원상회복에 신경을 썼던 것입니다.
이런일을 두고 '할렐루야'를 외치는 것도 이웃이 들으면 흉볼 일 입니다.

조금더 둘러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는 '단속'의 눈길을 피하여 잠시 피신해 둔 기도처들이 몇곳에 남아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이분들은 교회나 기도원에서 권면하는 말을 안듣는 성도들이 틀림없습니다.
목사님 말씀도 안듣고 제 맘데로 하는 이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교회내부에서 신자들을 이간질하는 자신밖에 모르는 사람들이며
 그들이 가진 직분은 장로나 권사나 집사라는 직함을 가진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들은 사사건건 목사님과 자신의 견해와 다른 반대파에게 '태클'을 거는 사람들이며
 자신들의 파벌을 형성하여 직분을 드 높이려 하는 사람들입니다.

권사나 장로가 되기 위해서 그들이 흘린 기도와 피땀은 하느님도 어떻게 손을 써 볼 수 조차 없습니다.
다수의 선량한 장로님과 권사님을 욕보이는 일이지요.

 훼손되었던 기도처...복구가 힘들다.


그들은 도대체 누굴 믿는 것일까요?
'주의 종'이라 칭하는 목자의 말도 듣지 않고 성경말씀도 읽거나 묵상조차 하지 않는 그들은
세상에서 믿을 것은 '하느님 권세'를 내세운 이 땅의 '권력'이었던가요?

저는 작금에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에 대해서 매우 우려하고 있는 소심한 사람입니다.
그들은 툭하면 교회를 내세우기 좋아하고 직분을 내세우며 '진실'을 내세웁니다.
교회내부에서 다단계를 하는 사람과 사업장 소개를 위해서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과 자신의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함부로 교회를 옮기는 사람과 장사속으로 대형교회에 등록한 수많은 신자들...
도대체 그들이 원하는 '하늘나라'는 무엇일까요?

아무도 없는 기도처 주변을 맴돌며 저는 별의 별 생각을 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나라의 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수백번도 더 들었습니다만,
그는 끝내 자신이 결백하며 진실하다는 것이며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한 회사의 수장이 그토록 중요시 여겨야 할 '인감도장'을 간수하지 못하여 잃어버렸다고 다시 신고하며
누가 봐도 뻔한 사실을 증거가 없다며 뻔뻔스러울 수가 있다는 말씀입니까?


 형식적으로 설치해 둔 안내판...철수하는게 더 낫다.


그의 말처럼 법적으로 하자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법적으로 하자'가 없어서 될 일입니까? '도덕적으로 하자'가 없어야 된다는 말씀이지요.
우리나라의 중대형  건설회사가 소위 '바지사장'없이 경영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어디있으며
그들은 그것을 '지혜롭다'고 말하고 있습니다.(그런 지혜를 목사나 교회가 가르칩니까?)

그러니까 '재주는 바지사장이 하고 돈은 회장이 챙기는 구조'인 셈이죠.



첫째, 도곡동 땅투기 자금의 실소유와 행방
둘째, BBK 투자자들의 투자경위와 자금출처
셋째, 옵셔널벤쳐스코리아의 횡령금 384억원의 행방
넷째, LKe뱅크가 MAF에 투자한 자금의 규모와 행방
다섯째, LKe뱅크와 e뱅크증권중개의 공정증서 원본을 허위로 작성, 신고한 책임



따라서 당연히 회장직을 맡는 사람은 '법적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바지사장은 '이사진'에서 다시 바꾸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건설사 등이 운영되고 있지 않았습니까?
전부는 아니겠지만 아니라고 하시는 분은 이 글에 대해서 꼭 답을 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제가 드리는 말씀은 한 장로의 부정에 대해서 '간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목사님 말씀 안듣고 제 맘데로...뺀질~뺀질~ 말도 듣지 않는 고위 직분자들...
우리 목사님들이 말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는 게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들은 목사 조차도 쥐고 흔들 수 있는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들... 따끔하게 교회에서 내 쫓지 않으면 '더불어 망신'당하고 '책망' 받게 됨을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교회의 직분을 팔고 과거의 선행을 자랑하는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것이 싫습니다.
그럼에도 솔직히 과오를 시인하고 새 출발하는 사람이 신앙인이라면
 백번이라도 그를 향하여 한표를 행사하고 싶습니다.

언제부터 '불교계의 부흥'을 위해서 기도 하셨는지 모르겠으며
 언제부터 '국민들의 경제'에 대해서 그렇게 할 일이 많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하산하는 성도의 손에 돗자리가 들려있다. 이렇게 하는 게 옳은 일이다.


여태까지 국민들을 잘살게 해주겠다는 대통령치고 나라 말아먹지 않은 대통령이 없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모두 기독교의 직분과 관련이 있으며 불교계도 있습니다.
신앙심과 별개인 '권력'...그 권력을 위해서 교회를 팔지 마시길 바라며
'예수'를 더더군다나 들먹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청계산의 한 기도원의 모습을 보면서
여전히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성도 몇몇이 눈가림을 하고 감추어 둔 '기도처'가 믿는 것은
 분명 '하느님'이 아니란 생각을 했습니다.

청계산의 훼손된 자연의 일부에 대해서 원상복구 하라는 무리한 주문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관련 당국에서는
지속적으로 '불법'사항에 대해서 관리감독을 해 주실 것과 기도원측의 꾸준한 권면 부탁드립니다.
저의 부족한 기사와 관련, 기도원와 구청의 조치에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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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블로거기자Boramirang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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