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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백령도에 '황금빛'으로 변하는 절벽이 있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백령도에 '황금빛'으로 변하는 절벽이 있다 -생명과 평화의 섬 백령도를 꿈꾸며/ 제8-2부, 황금빛과 해국향 넘치는 두무진의 두 얼굴- 아...이럴수가!...내 앞에는 거대한 황금덩어리가 나타나 있는듯 꿈을 꾸는듯 했다. 두무진의 단애는 뉘엿거리는 태양빛을 머금고 황금색으로 빛나고 있었는데 백령도를 이루고 있는 규암이 빚어낸 절경이 다시금 내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해안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올려다 봤던 두무진의 절경과 또다른 풍광이었다. 두무진의 두얼굴이었던 셈인데 일행과 떨어져 허둥거리며 두무진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서자마자 그곳에는 황금빛 두무진을 더욱 귀하게 만들고 있는 해국이 나를 유혹하고 있었다. 내가 서 있는 발 끝으로 .. 더보기
황금빛 안데스의 '아침' 환상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황금빛 안데스의 '아침' 환상적! 남미여행의 백미는 '안데스 독수리'를 만나는 일이다. 에스파냐의 침탈이 있기전 남미땅 전역에 퍼져살던 인디오들은 세상에 각각의 신들이 살고 있다고 믿었고, 그리하여 땅속을 지배하는 신은 '뱀'으로, 땅을 지배하는 신은 '퓨마'로 그리고 하늘을 지배하는 신은 '안데스 독수리'로 삼았다.안데스 독수리는 그들의 소원을 하늘의 태양신에 전하는 메신저라고 믿었는데, 1532년 어느날, 에스파냐의 침략자들은 선교로 가장하고 잉카의 왕을 포로로 잡고 거짓으로 인디오들에게 약조하며 황금과 왕을 바꾸겠노라 했지만,그들은 황금만 가로챈 채 잉카의 왕을 죽이고 말았다.그들은 인디오들을 무차별 살륙하고 노예로 삼는 한편, 그들 문화 전체를 '가톨릭.. 더보기
가을에 피는 '황금 연꽃' 아세요? 가을에 피는 '황금 연꽃' 아세요? 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황금으로 분칠된 연꽃이 아니라도 기울어 가며 마지막 빛을 대지에 쏟아내는 볕이 수면에 비치면... 그 빛을 받은 물빛이 황금빛으로 빛나고 그 빛은 다시 작은 연못 전체를 서광으로 물들이며 신비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그때 그 연못에서 꽃을 피우던 수련들이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난주 그린토피아를 다녀 오면서 세미원에 들러서 본 연꽃이 그런 모습이었는데 그 빛이 얼마나 신비스럽고 황홀했던지 조심스럽게 카메라로 건져(?) 올렸습니다. 이 모습은 아주 잠시동안 연못위에 연출되었는데 저는 이 모습을 바라보며 인생들에게 위기를 만들고 있는 '시각'에 따라서 얼마든지 황금빛으로 빛나기도 하고 초라한 그림자도 만.. 더보기
한파속 '영랑호'에 쏟아지는 황금빛 고운가루 한파속 '영랑호'에 쏟아지는 황금빛 고운가루 며칠전 다녀 온, 동해안 속초 바닷가에는 아름다운 전설을 품은 작은 호수가 하나 있습니다. 그곳은 너무도 아름다운 곳이어서 호수곁에 작은 암자를 짓고 기도하던 원효도 함께 있었습니다. 삼국시대라고 불리우는 까마득한 과거의 이야기지만 '삼국유사'는 이 아름다운 호수이야기에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심신을 단련하며 무예를 연마하던 한 젊은이들의 이름을 담았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영랑·술랑·남랑·안상 등이라고 했는데 그들의 이름들 중 한명의 이름을 따서 영랑호永郞湖라고 명명했다고 전해지나, 자세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永郞'이라는 한자를 들여다 보면 특정 화랑의 이름이라기 보다 이들이 금강산에서 무예를 연마하고 경주로 무술대회에 참여하러 가던 중이었으므로 여러 화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