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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불휘, 국산 양주에 붙여진 독특한 한글 이름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수원시장이 내민 '新불휘' 확 당겨 -불휘, 국산 양주에 붙여진 독특한 한글 이름- 여러분들께서는 언제 쯤 '용비어천가'를 불러본 경헝이 있는가.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는 본래의 뜻과 달리 지나친 아부와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찬양을 빗대어 부르기도 한다. 주로 지나친 아부를 일러 용비어천가를 빗대 온 게 사실이다. 실제 용비어천가가 지어질 당시에도 '남의 마음에 들려고 비위를 맞추면서 알랑거린' 게 없었다고 보여지지 않는다. 주지하다시피 용비어천가는 조선 세종 때 건국의 시조들을 찬양하고 왕조의 창건을 합리화하여 노래한 서사시이기 때문이다. 총 125장으로 구성 된 용비어천가는 삼국시대나 고려시대에도 행해진 전통의 재현이었다. 일반에서 .. 더보기
국어사전 속 '쪽팔림'은 어떻게 표현되어 있나? 국어사전 속 '쪽팔림'은 어떻게 표현되어 있나? 오늘 한글창제 562돐을 맞이하여 들여다 본 인터넷 속 '다음 국어사전' 속에는 '쪽팔림' 이란 단어는 검색을 할 수 없는 단어였다. 대신 '쪽팔리다'라는 동사가 나와 있었다. 그 뜻은 '(속되게) 부끄러워 체면이 깎이다'라는 표현으로 우리 한글만이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아닌가 싶다. 쪽팔리는 쪽에서는 이런 단어가 죽고 싶을만큼 힘든 표현이 되겠고 이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조차 정말 쪽팔리는 일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요즘 신세대들은 이런 쪽팔림에 대해서 강조의 의미로 '존나 쪽팔린다'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쪽팔림의 정도가 지나칠 정도라는 표현이다. 이때 '존나'가 말하는 것은 '좆'을 표현한 것으로 마치 남자의 생식기를 칭하는 것 같지만 알고보.. 더보기
내가 만난 최고의 이름 '이루리' <영상> 내가 만난 최고의 이름 '이루리' 사람들의 이름은 많이 불러서 친근감이 더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부르면 부를수록 싫증이 나는 사람이 있고 이름만 들어도 강해 보이는 이름이 있는가 하면 이름 하나 만으로도 그 사람의 품격을 드 높이기도 한다. 이름은 자신이 출생한 이후로 평생을 불리우며 족적까지 남기는 것인데, 그 이름을 두고 세상에서는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고 한다. 어제 오후, 내가 만난 최고의 이름을 찾아 나섰다. 그 주인공은 서울 강남구 일원지점의 외환은행에서 행원으로 일하는 '이루리 Lee.Ruri'양이다. 내가 만난 최고의 이름 '이루리'양이 근무하고 있는 모습 금년 봄, 우연히 '이루리'양이 근무하는 외환은행에 들러서 잠시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창구앞에.. 더보기
망부석이 된 물고기? 망부석이 된 물고기? 우리나라에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중에 '망부석 설화'는 너무도 유명하다. 신라사람 박제상의 아내 이야기가 담긴 이 설화를 시작으로 곳곳에 망부석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 오는데 망부석 설화중 일부를 위키백과에 쓰여진 일부를 옮기면 다음과 같다. 두물머리 세미원에 있는 망부석이 된 물고기?... 망부석望夫石 설화는, 일본으로 떠난 박제상을 그리워한 박제상의 부인에 얽힌 설화이다. 삼국유사의 〈내물왕奈勿王과 김제상金堤上〉편의 중반부에서 다음과 같이 전한다. 王旣見寶海, 益思美海一欣一悲, 垂淚而謂左右曰. 如一身有一臂, 一面一眼, 雖得一而亡一, 何敢不痛乎. 時 堤上聞此言, 再拜辭朝而騎馬. 不入家而行, 直至於栗浦之濱, 其妻聞之, 走馬追至栗浦, 見其夫已在舡上矣. 妻呼之切懇, 堤上但搖手而不駐. 왕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