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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화

서울 강남에 일찍 찾아온 풍년화 활짝: Vieni primavera in Seoul COREA 내가 꿈꾸는 그곳_www.tsori.net Vieni primavera in Seoul COREA -서울 강남에 일찍 찾아온 풍년화 활짝- 어떻게 된 일일까...? 세월 참 빠르다. 지난 2월 12일 오후 4시경 서울 강남 대모산 기슭(불국사 가는 길)에 풍년화가 활짝 핀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절기상 입춘(2월 4일오후 6시 46분)이 지나면 봄의 징조가 완연하다. 하지만 금년은 예년에 비해 혹한이 꽤 오래 지속돼 봄의 징조를 쉽게 발견하지 못했던 것. 그러나 이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발길을 옮긴 자리에 풍년화가 활짝 핀채 비를 맞고 있었다. 반가웠다. 그리고 조금은 서운한...세월이 하 수상하고 너무 빠른 것. 오며 가며 기록해 둔 풍년화의 개화 시기를 참조하니 .. 더보기
멀리서 봐야 그럴듯한 네 운명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멀리서 봐야 그럴듯한 네 운명 -새 꽃을 피우려면 오래된 잎을 먼저 떨구라- 가까이 하기엔 너무도 먼 당신... 멀리서 봐야 그럴 듯한 운명이라니. 이틀 전 햇살이 좋은 오후 대모산 기슭의 한솔공원에 샛노란 꽃이 만발했다. 황금빛 찬란한 이 꽃은 분명 산수유가 틀림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양지바른 곳에서 꽃을 피워냈을 거라는 생각. 그러나 그 생각은 이내 허물어지고 말았다. 이 공원에는 유난히도 풍년화를 많이 식재해 두었다. 따라서 곳곳에서 오후 햇살을 받은 풍년화들이 황금빛을 발하고 있었던 것. 관련포스트 가지마다 금술을 단 '풍년화' 3월 재촉 /서울에서 맨 먼저 피는 '봄꽃' 아세요? / 나도 꽃이다 / 이상해,자주 만.. 더보기
나도 꽃이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나도 꽃이다 -풍년화의 항변- 이런 게 꽃이란 말인가. 서울에서 맨 먼저 꽃술을 드러낸 풍년화를 지켜보면서 속으로 생각한 것. 아무리 뜯어봐도 꽃 같은 느낌이 안 들 정도다. 오죽하면 사람들이 곁으로 지나다녀도 멀뚱멀뚱 곁눈질도 안 할까. 누군가 꽃이라고 말해줘도 심드렁한 건 마찬가지. 풍년화를 처음 만났을 때 같은 생각이었다. 그리고 이틀 전, 금년들어 세 번째 만난 풍년화 앞에서도 그런 생각이 들었다. 꽃이라고 내 놓은 꽃술이 마치 색종이를 가위질 해 놓은 꼴. 보통의 꽃들과 꽃잎이 달아도 한참 다른 모습. 그러나 엄연히 꽃이며 풍년화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생김새만 다를 뿐 꽃이 분명하다. 관련포스트 가지마다 금술을 단 '풍년화'.. 더보기
가지마다 금술을 단 '풍년화' 3월 재촉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이틀만에 달라진 세상 풍경 -가지마다 금술을 단 '풍년화' 3월 재촉- 일각여삼추(一刻如三秋)란 말은 옛말인가. 이틀 전(27일) 오후, 해가 뉘엿거릴 때 풍년화가 지는 해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직은 찬기운이 감도는 숲 속에서 풍년화는 금술을 주저리 주저리 내 놓고 봄을 재촉하고 있었다. 사흘 전에 본 작은 꽃술(서울에서 맨 먼저 피는 '봄꽃' 아세요? )은 어느새 나무 전부를 금술로 수 놓고 있었던 것. 이틀만에 달라진 세상이자 이틀 후면 3월이 시작된다. 일각여삼추란 말 접어야 될까. 아직은 잔설이 남아있는 숲 속에서 만난 풍년화는 이런 모습. 이틀 후면 3월...쾌속질주하는 세상이다.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 더보기
서울에서 맨 먼저 피는 '봄꽃' 아세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서울의 봄 맨 먼저 알린 봄의 전령사 -서울에서 맨 먼저 피는 '봄꽃' 아세요?- 서울에서 맨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는 봄꽃은 무엇일까. 마침내 서울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그 주인공은 원산지가 일본인 풍년화. 이틀전(25일), 서울 강남의 대모산에 위치한 풍년화 군락지에 풍년화 꽃봉오리가 노란 꽃술을 드러냈다. 풍년화가 본격적으로 만개하면 꽃잎은 색종이를 말아놓은 듯한 모습 내지 파스타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언뜻 봐선 꽃인지도 모를 정도로 사람들은 곁에 두고도 그냥 지나치게 된다. 아직 잎을 떨구지 못한 나뭇잎 사이로 피어난 앙증맞은 꽃 때문이다. 서울의 지역에 따라 봄의 전령사가 다를 수도 있.. 더보기
라면과 파스타 닮은 꽃 보셨나요?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www.tsori.net 라면과 파스타 닮은 '풍년화' 보셨나요? 드디어 마침내 이윽고 '파스타' 닮은 풍년화가 활짝피었습니다. 정월대보름이었던 어제 오후 대모산 중턱 불국사 가는 길에 산수유를 닮은듯 하기도 한 풍년화가 마침내 고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지난 가을 부터 초겨울에 이르는 동안 가장 늦게까지 잎을 떨구지 않던 풍년화 나무가 겨울이 다 지나고 설날이 가까워지자 잎을 떨구더니 정월대보름에 노오랗게 보이는 황색 꽃을 만개하며 산행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었던 것이죠. 아직 생강나무 조차 꽃망울을 터뜨리지 않고 있었으므로 서울의 봄을 맨 먼저 알린 봄의 전령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풍년화는 원산지가 일본이어서 우리에게 조금은 낮선 꽃이고 생김새가 독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