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폄하

MB 눈멀게한 '하늘의 뜻' 알아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MB 눈멀게한 '하늘의 뜻' 알아야 얼마전 설연휴 기간에 놀랄만한 뉴스가 보도되고 있었다. 다름이 아니었다. 이명박대통령이 설연휴 기간동안 백내장 수술을 했다는 내용이었다. 백내장(白內障, cataract)이라면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이다. 미소한 혼탁이 반점처럼 흩어져 있거나(청색백내장 혹은 점상백내장), 수정체의 가장자리만 혼탁해져 있을 때(관상백내장이라고 하며 전체 인구의 약 25%에서 발견됨)는 시력장애가 별로 없다. 시력장애가 매우 심할 때는 수술로 수정체를 제거하고 교체해주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법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명박은 설연휴 기간을 이용하여 백내장 제거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는 사실이다. 요즘 대통령이 안경을 쓰.. 더보기
WBC '중국전' 신경쓰인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BC '중국전' 신경쓰인다! 이미 우리 국민대다수가 알고 있듯 오늘 도쿄돔에서 벌어진 한일전은 한마디로 참패를 당한 일전이었다. '2009 WBC에서 송고해 온 선발투수 김광현의 모습 하나만으로 허망한 마음을 읽을 수 있고 괜히 우울한 기분이 들어 소주라도 한잔 거나하게 마셨으면 싶은 생각이 드는 주말 저녁이다. 아마 이런 기분은 우리팀 선수들도 같은 마음일것 같은데 야구전문가들이 아닌 팬들의 입장에서 봐도 오늘 게임은 '이성과 감성'이 만든 게임 스코어 같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우리는 최근 한일전에서 근소한차로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늘 게임을 냉정하게 분석해 보면 일본이 '한 수 위'라는데 동의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의 야구사는 80년에 육박하고.. 더보기
추락사고 사례로 본 제2롯데월드 '대형참사' 예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추락사고 사례로 본 제2롯데월드 '대형참사' 예고! 며칠전 남미 칠레로 떠나는 지인을 배웅하기 위해서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 간적 있다. 그는 비행시간이 긴 여행이나 비행기를 여러번 타야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서 이번에는 유럽쪽 노선을 택했다. 인천공항에서 프랑크프루트로 직항로로 도착한 다음 그곳에서 바로 남미 칠레의 산티아고에 도착할 예정이고 지금쯤 여행에 지친 몸을 추스리고 있을 것이다. 그를 공항에서 배웅하는 동안 나는 어느새 내가 출국장을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출국장을 나설 때 알 수 없는 두려움 같은 것을 느끼고 있는 것이었는데, 그건 다름이 아니라 비행기를 탈 때 마다 느끼는 공포였고 어쩌면 출국장의 모습이 마지막일지 모른다는 불필요한 두려.. 더보기
112층 때문에 서울공항 보라매 '둥지' 떠나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112층 때문에 서울공항 보라매 '둥지' 떠나다! 어제 오전, 서울 잠실의 '제2 롯데월드' 초고층빌딩 신축과 관련하여 특혜의혹과 더불어 여론의 도마에 오른 서울공항을 찾아가 봤다. 며칠 계속된 한파가 아니라도 이곳은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곳이고 종류미상의 비행기들과 헬리콥터들이 쉼없이 이착륙을 되풀이 하고 있었다. 먼저 서울공항 입구에 도착해 보니 그곳에는 한 아주머니가 1인 시위를 하고 있었는데 이유는 서울공항의 존재로 '고도제한'이 따르고 그 때문에 생활의 불편이 있고 용적율을 더 늘려 달라는 요구였다. 아마도 이런 요구가 롯데가 신축하려는 112층에 달하는 초고층이 건축되기전 같으면 별 문제가 없어보였다. 성남공군기지(서울공항) 근처나 유사한 시설이 .. 더보기
노숙인들 살 길 마련한 '희망'으로 가는 교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노숙인들 살 길 마련한 '희망'으로 가는 교실! 2008' 성탄특집, 노숙인 인문학강좌 '졸업식'에 가다! -제2편- 사람들이 살아가는 동안 행복해 하는 일이 몇번이나 얼마나 있을까? 나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앞에서 행복해 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가슴 뭉클해 하고 있었다. 그들은 노숙인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사회에서 철저히 소외되고 버림받았던 사람들이고 그들 스스로도 살아갈 희망이 없는 사람이라고 자책했던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보통사람들과 다른점이 있다면 쉽게 꿈을 버리지 않았던 사람들이고 똑같이 주어진 삶을 악착같이 살아보려는 사람들이었다. 그럼에도 우리사회는 그들의 바둥거림에도 불구하고 냉담했고 그들을 가리켜 '노숙인'이라는 이름으로 폄하하고 있었던 .. 더보기
'어맹박' 대통령님은 센스쟁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어맹박'대통령님은 센스쟁이? 어제 블로거 오드리헵번님이 블로거뉴스에 송고한 글 중에 이명박대통령으로 부터 연하장의 내용이 눈길을 끌었다. 글 내용이야 연하장 속에 인쇄된 그대로며 경기가 너무 어렵고 힘든 가운데 있으나 최선을 다하여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글과 함께 수신자의 안녕을 빌고 있었다. 이 까지는 평범한 인사말이었고 대부분의 연하장 내용과 별 달라 보이지 않았는데 마지막 부분의 서명이 나를 즐겁게 했다. 나는 일순간 그 서명을 보며 대통령 주변에는 '예스맨'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별것 아닌것에 대해서 쓸데없는 글을 끄적이고 있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나 연하장에 기록된 이명박대통령의 필체는 초딩들이 봐도 제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