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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댐

4대강, 아무도 모르는 썩은 물의 반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4대강, 아무도 모르는 썩은 물의 반란 -고인물은 썩는 게 이치다- 왜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되는가? 왜 약자를 괴롭혀서는 안 되는가? 왜 4대강 사업을 해서는 안 되는가? 안 되니까 안 되는 것이다. 이것은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 상식의 문제고,도덕의 문제다. Tweet 지난해 연말 운 좋게도 민주당 '4대강 대운하반대 특별위원회'와 '4대강사업저지 범국민대책위 집행위원회'가 개최한 "국민과 함께하는 4대강 저지! UCC공모전"에 출품한 사진이 대상을 받게됐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글쓴이가 출품한 사진이 수상할 것이라는 기대는 전혀 하지 않았다. 그저 참가하는 데 의의를 두었던 것이다. 그래서 수상 소식은 전혀 뜻밖의 일이었다. 그런데 .. 더보기
자객의 표정 품은 팔당호 풍경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자객의 표정 품은 팔당호 풍경 자객의 표정을 본 적 있는가. 자객이란 사람을 몰래 암살하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또 자객(刺客)은 "어떤 음모에 가담하거나 남의 사주를 받고 사람을 몰래 찔러 죽이는 사람을 말한다. 유명한 자객으로는 중국 전국 시대의 자객인 형가(荊軻)라는 인물이 있으며 에서도 '특재'라는 자객의 모습이 나타난다. 자객은 대하소설에서 인물을 암살하는 사람이다. 남녀의 성별에 상관없이 자객이 될 수 있으나 몸놀림이 빠르고 무예가 출중한 사람으로 묘사된다. 흔히 다른 사람의 부탁을 받아 사람을 죽이지만, 때로는 원수를 갚기 위해 자객이 되기도 하며, 여성인 경우에는 죽이려는 사람의 인품에 반해 그의 반려자가.. 더보기
댐 속에 갇힌 강물의 무서운 성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댐 속에 갇힌 강물의 무서운 성깔 강물이 성난 모습을 본 적 있는가. 서울과 중부지방에 물난리가 났을 때 이틀 동안 연거푸 팔당댐 주변을 방문했다. 한강수계에 쏟아진 물폭탄과 다름없는 폭우가 한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 것이다. 그곳에서 생전 처음 강물이 성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평소 팔당댐 속에 갇혀 조용하기만 하던 강물이 댐 수문을 벗어나자 마자 노도와 같이 광분하며 성깔을 내 보였다. 참 무서운 장면이었다. 강물은 가두어 두면 성깔을 부린다는 것일까. 팔당댐을 막 벗어난 강물들은 요동치며 멱살을 잡듯 강변을 뒤흔들어 놓고 있었다. 물난리가 난 다음날 잦아든 빗줄기로 팔당댐은 방류량을 조절하고 있었다. 그러나 수.. 더보기
팔당댐, 노도로 변한 광란의 물폭탄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팔당댐, 노도로 변한 광란의 물폭탄 -수문 전부 개방한 팔당댐 무시무시- 한편으로는 통쾌하기도 했다. 그러나 노도와 같이 질주하는 광란의 물폭탄을 보고 있노라니 두려움이 단박에 들 정도였다. 서울과 중부지방에 쏟아져 내린 폭우는 물폭탄과 다름없었다. 마치 하늘에 담아둔 거대한 댐이 범람하는 듯 밤새 퍼부운 폭우는 우리 이웃의 귀한 생명과 재산을 무참히 앗아가 버렸다. 참 무서운 자연의 모습이다. 어제 오후 비가 잠시 주춤한 사이 팔당댐으로 가 봤다. 팔당댐은 수문 전부를 열어놓고 시꺼먼 빛이 도는 시뻘건 황톳물을 토해내고 있었다. 그 모습이 질풍노도를 닮았고 광란의 물폭탄 같았다. 금방이라도 세상 모든 것을 삼킬듯한 성난 물결은 수문을.. 더보기
팔당댐 초당 1,600톤 방류 모습을 보며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팔당댐 초당 1,600톤 방류 모습을 보며 -강은 흘러야 한다- 영상은 어제(17일) 오후 2시경, 팔당댐이 강원지역의 호우로 인하여 북한강 수계의 물이 불어나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수문 5개를 4m높이로 열어 초당 1,600톤의 물을 한강으로 흘려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장맛비가 내리기 전 평소에는 수문 1개로 수위를 조절하는 등 한강하류로 방류하는 물은 소량이었지만, 서울.경기북부.강원지방 등 중부지역의 호우로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열어준 팔당댐은 마치 거대한 폭포가 물을 쏟아내는 것 처럼 굉음을 내며 물보라를 날리는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영상을 열어 보시면 초당 1,600톤의 수량이 얼마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광.. 더보기
천안함 침몰 중 북한강에서는 무슨일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천안함 침몰 중 북한강에서는 무슨일이? 시악한 기운이 나라에 뻗치기 시작하면 곳곳에서 약탈이나 방화 등 무정부 상태가 일어나는 것일까? 아니면 강도질이 횡횡하면 너도 나도 강도질 흉내내는 일이 일상다반사 처럼 여겨지는 것일까? 대한민국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 4대강 사업을 억지로 강제로 추진 하다가 국제적 망신살이 뻗치고 있는 이명박 정부 때문에 4대강은 물론 이미 물탱크나 다름없이 변한 북한강 상류 강촌에서는 4대강 사업을 흉내낸 또다른 공구리 사업이 펼쳐지고 있었다. 천안함 침몰 참사로 유가족들은 물론 온 국민이 실의에 빠져있을 때 일이었다. 그림에서 보는 풍경 가운데 좌측 또는 우측으로 4월의 봄기운이 파릇하게 돋아나오는 북한강 모.. 더보기
홀연히 나타난 매조도의 기쁜소식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홀연히 나타난 '매조도梅鳥圖'의 기쁜소식 -매화 꽃봉오리 즐기는 직박구리 정약용 선생 '매화도' 쏙 빼 닮았네- 사흘전 봄비가 오실 때 작년 이맘때 봐 두었던 매화가 궁금하여 다시 찾아간 그 자리에는 더도 덜도 아닌 매화 한송이가 피어나 비에 젖어 있었습니다. 얼마나 반가웠던지요. 마치 먼 길을 나섰던 아이들이 동구밖에서 얼굴을 내밀며 기뻐하는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아니면 꿈결에서 어릴 때 어른들이 자신을 내려다 보며 흡족한 미소를 띄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었던 것일까요? 너무도 반가운 마음에 매화 한송이 앞에서 이리 보고 저리 보며 행복했던 순간을 다시금 느끼고 싶어서 하루가 멀다하고 다시 발길을 돌렸는데 어디서 날아와 앉았는지 직박.. 더보기
북한강 '호수'로 변한 이유 알고보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북한강 '호수'로 변한 이유 알고보니 경춘가도를 따라 서울에서 춘천으로 이동하는 여행은 거의 언제나 즐거움을 주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입니다. 서울에서 88올림픽도로를 따라 미사리를 거쳐 팔당대교를 건너고 청평 가평으로 이어지는 도로 곁에는 북한강이 쭈욱 이어지고 있어서 사철 어느때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춘천으로 갈 때면 특별히 빨리 이동할 이유가 없을 때면 일부러 두군데를 돌아다니곤 하는데요. 제일 먼저 돌아가는 길은 팔당대교를 건너자 마자 팔당댐쪽 구도로를 따라 팔당호를 바라보며 양수리에서 청평 쪽으로 이동하고 또 한번은 청평댐 가까이에 위치한 경강역 쪽으로 이동한 후 그림에서 보이는 북한강을 따라 강촌방향으로 천천히 속도를 줄여 이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