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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이성계

실패한 세계 최초의 '드르니' 운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실패한 세계 최초의 '드르니' 운하? 평온한 풍경이 펼쳐진 이곳은 맑은 바닷물이 하루에 두번씩 들락 거리는 '드르니 운하' 풍경이다. 드르니 운하는 우리나라에 있는 운하며 오늘날 안면도를 섬으로 만든 역사적 사실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안면도는 처음부터 섬이 아니라 육지와 연결되어 있었다는 말이며 세계 최초의 운하가 우리나라에서 건설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세계의 내륙에 건설된 운하나 바다와 인접한 곳에 만들어 둔 운하는 운하로 흐르는 물의 흐름이 정체되어 수질이 혼탁하지만 드르니 운하는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했기 때문에 늘 맑은 바닷물이 흐르며 서해바다와 천수만을 잇는 친환경 운하였다. 이 운하는 조공선들이 거센 .. 더보기
임진강에서 사라지는 '물고기' 그 다음은?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임진강에서 사라지는 '물고기' 그 다음은? 아래 사진들은 주로 완공을 앞둔 임진강 댐 앞 모습을 기록해 둔 것임 지난 1일 북한과 최인접 거리에 있는 우리나라 중부전선의 태풍전망대와 임진강의 군남댐(임진강댐)이 완공을 눈 앞에 둔 현재 수몰지역 등을 답사하며 안타까움을 느끼며 마지막으로 방문한 공사현장에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성벽처럼 임진강을 가로 막고 있었다. 놀랬다. 위 사진은 우리가 못지킨 임진강 '비경' 수몰 된다에 포스팅 된 임진강 수몰지역 중 그동안 언론을 통해서 군남댐의 소식을 접했지만 현장을 방문해 보니 가슴 한 구석이 답답해져 옴을 단박에 느낄 수 있었다. 군남댐은 수중보댐으로 만든 임진강 북한지역의 댐과 함께 비무장지대를 사이에 두고 그동안 임진.. 더보기
우리가 못지킨 임진강 '비경' 수몰 된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우리나라 마지막 '비경' 수몰 된다 1392년 7월 이성계가 왕위에 올라 국호를 '조선 朝鮮'으로 정하게 될 때 마음이 착찹했을 것이다. 그가 일으킨 역성혁명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도전을 받게 될 것이었고 그는 한강 이북의 개성에 머물면 입지가 위태로울 것이라고 판단했을까? 지금으로 부터 600여년전 이성계는 무학과 정도전, 하륜 등이 한양이 도읍지로서 적당하다고 판단한 결과에 따라 결국 지금의 한반도 서울을 새로운 조선의 도읍지로 결정하게 되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당시 이성계 등의 결정은 오늘날 한반도가 반쪽으로 나뉘어진 운명적인 결과를 낳고 말았다. 어쩌면 그가 지금은 북한땅이 된 개성에 도읍을 정했드라면 우리 민족이 분단되는 일은 없었던 게 아닐까 .. 더보기
'전사의 투구' 닮은 쌍홍문 신기하네! '전사의 투구' 닮은 쌍홍문 신기하네! 세상에서 제일 큰 '전사의 투구'가 우리나라에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었다. 2008년 정월 초하루(양력) 향일암의 해돋이를 보고나서 곧바로 이동한 錦山에서, 나는 저것이야 말로 세상에서 제일 큰 전사의 투구라 생각하며 놀라워했다. 바로 이곳이다! 구름 한점없이 파아란 하늘아래 벗어 둔 투구는 금산 꼭대기에 걸려 있었다. 이곳은 한려해상국립공원 가운데 유일한 산악공원이며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중의 하나인 남해의 명산으로신라시대 원효대사가 보광사라는 절을 창건하고 신라 신문왕 3년(683)에 기도처로 만들어진 보리암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이 투구처럼 생긴 두개의 동굴은 '쌍통문'이라고도 하고 '쌍홍문'이라고도 하는데 자연굴의 모습이 전사의 투구와 너무도 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