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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샘밭, 방울 토마토 나라에 가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샘밭, 방울 토마토 나라에 가다 동화같은 방울 토마토의 나라 보신적 있나요?...그 나라는 먼 곳에 있지않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봄이 제일 먼저 찾아온다는 아니 사철 봄기운이 흐르고 있는 춘천에 방울 토마토 나라가 있었습니다. 그냥 토마토가 아니라 하늘 저 편에서 살고있는 어린왕자의 별 만큼 이나 작은 동화의 나라같은 그런 방울 토마토 말이죠. 아마도 농사를 짓는 농부들은 이런 모습 때문에 세월 가는줄도 모르고 농사에 매달려 밤낮을 행복하게 보내고 있는 건 아닐런지요? 춘천의 소양강 자락을 끼고 있는 샘밭의 한자이름은 '천전리 泉田里'인데요. 우리말로 바꾸니 이름도 싱그러운 '샘밭'입니다. 물을 만드는 밭이며 샘이 가득한 밭이라는 곳이.. 더보기
북한강 '호수'로 변한 이유 알고보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북한강 '호수'로 변한 이유 알고보니 경춘가도를 따라 서울에서 춘천으로 이동하는 여행은 거의 언제나 즐거움을 주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입니다. 서울에서 88올림픽도로를 따라 미사리를 거쳐 팔당대교를 건너고 청평 가평으로 이어지는 도로 곁에는 북한강이 쭈욱 이어지고 있어서 사철 어느때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춘천으로 갈 때면 특별히 빨리 이동할 이유가 없을 때면 일부러 두군데를 돌아다니곤 하는데요. 제일 먼저 돌아가는 길은 팔당대교를 건너자 마자 팔당댐쪽 구도로를 따라 팔당호를 바라보며 양수리에서 청평 쪽으로 이동하고 또 한번은 청평댐 가까이에 위치한 경강역 쪽으로 이동한 후 그림에서 보이는 북한강을 따라 강촌방향으로 천천히 속도를 줄여 이동.. 더보기
뱀 사육농장서 '개구리'시식 1박2일 엽기체험기!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뱀 사육농장서 '개구리'시식 1박2일 엽기체험기! 지난 연말부터 춘천에 살고있는 샘밭사두농장 아우에게서 전화가 수차례 걸려 왔다. 해가 바뀌어 안부전화 려니 생각했지만 몇차례 이어진 전화속에는 '몸보신'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고 그때마다 '개구리'가 몸에 너무 좋다는 이야기와 함께 송년회때 개구리를 먹자고 했다. 개구리전골 주재료인 북방산개구리와 한국산 개구리 모습 내가 싫어하는 양서류나 설치류의 이름만 들어도 별로인데 그는 말끝마다 개구리 이야기를 했고 자신이 먹어보니 너무 맛있다는 말과 함께 정력에 좋다는 말로 은근히 나를 꼬드기고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다소 흘러 지난 1월 중순 마침내 춘천으로 향하게 되었는데 다른 볼 일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날 저녁 모.. 더보기
재떨이로 변한 '벼룩시장' 이래서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재떨이로 변한 '벼룩시장' 이래서야! 지난 19일,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버스를 타고 춘천에 다녀올 일이 생겼다. 서울을 떠난 고속버스가 춘천 시외버스 터미널에 나를 내려 놓은 시각은 오후 2시 반경이었다.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해서 시외버스 터미널 앞 육교를 넘어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다가 택시 정류장 한쪽에 설치되어 있는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등을 담아두는 시설물과 마주치게 되었다. 아래 그림과 같은 모습이었다. '생활정보신문 통합배부함'이라고 적힌 배부함이 '재떨이'로 변해 있었다. 춘천시가 설치해 둔 시민을 위한 시설물이었다. 이 시설물은 생활정보지를 배부하는 벼룩시장이나 교차로 내일신문 춘천시보 등 관련사들이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고 춘천시도 이와 같은 .. 더보기
나쁜오리 오래 방치하면 '촛불' 다시 타 오른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나쁜오리 오래 방치하면 '촛불' 다시 타 오른다! 오리하고 촛불하고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것일까? 내가 아는 오리는 '집오리'하고 '야생오리' 밖에 몰랐고 그들에게 이름 붙여진 이름이 이를테면 '청둥오리'와 같이 철새도 있다는 사실은 오래전에 알았지만 머리가 크면서 부터 또 한 종류의 오리가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 심지어 그 오리 때문에 나라가 발칵 뒤집힌 역사적 사건도 있었다. 떳떳한 오리 고개들것이며 구린오리 고개 못드는 줄 알았다.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은 오리는 다름아닌 '탐관오리 貪官汚吏'였다. 내가 아는 오리들은 생김새 부터가 그렇고 뒤뚱거리며 참 순진해 보이는데 비하여 탐관오리는 겉으로도 아닌척 그러했고 속으로도 그러하며 그 모습은 종국에 나라를 .. 더보기
변비 숙변에 좋다는 '무시래기' 볼수록 귀해보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변비 숙변에 좋다는 '무시래기' 볼수록 귀해보여! 얼마전 춘천에 있는 '샘밭사두농장'에서 '무시래기'를 다량 구해왔는데 우리가 가져온 무시래기는 남들이 버린 것들이었고 안사람은 습관처럼 무시래기라 불리우는 무청을 '쓰레기'라 부릅니다. 그도 그럴것이 남들이 버리는 것을 줏어 왔으니 그렇게 불러도 크게 잘못된 명칭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무시래기를 쓰레기로 부르는 건 무시래기에 대한 모독과 같습니다. 잘 알려진대로 무우는 비타민 C와 녹말 분해 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많이 들어 있어 소화를 돕고 가래를 제거하고 염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방분해 효소인 에스테라아제도 무에 들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고기나 생선회를 먹을 때 무와 같이 먹거나 .. 더보기
아무때나 가 봐도 환상적인 '드라이브' 길 <영상> 아무때나 가 봐도 환상적인 '드라이브' 길 가끔씩 지방으로 나들이를 할 때 마다 대한민국은 참으로 복받은 나라라는 것을 실감한다. 복의 종류도 여럿이겠으나 나나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모든 것을 '복'으로 간주할 때, 눈에 띄는 모든 것들이 아름답다면 내가 잘못된 것일까? 특별히 자동차를 운전하여 전국을 돌아다녀 보면 어디 하나 버릴 게 없을 정도로 다 같은 듯 서로 다른 모습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산이면 산 포구면 포구, 계곡이든 고궁이든 그곳에 거처하는 사람이 되었던 아름답지 않은 게 없다. 다만, 그 속에 살고 있는 '인간'들의 모습을 통해서 얼마간 추함을 접하게 되지만 그것도 잠시 그들을 피할 수만 있다면 자동차와 함께 짧은 여행이라도 떠나며 금새 자신이 잠시 잊고 산 아름다운 시각을.. 더보기
'능사' 닮은 뱀박에 얽힌 신비한 이야기 하나! '능사' 닮은 뱀박에 얽힌 신비한 이야기 하나! 요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왠만한 행사장에서 뱀을 닮은 '샘밭 사두오이snake gourd'를 만날 수 있고 많은 분들이 기이한 모습을 한 식물의 모습에 놀라며 감탄을 한다. 이 사두오이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재배하게 된 곳이 춘천의 윗샘밭에 있는 한 농장인데 그 이름을 따서 샘밭사두오이라 이름을 붙였다. 그리하여 이 작물이 언론이나 방송에 소개되면서 사두오이라는 이름이 널리 퍼졌는데, 얼마전 이 오이의 정식 명칭을 우리 이름인 '뱀박'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뱀박의 원산지는 인도로 열대성 식물인데 다 자라면 길이 2m가 넘게 자라며 수확기가 되면 뱀박의 표면은 붉게 물들면서 마치 능사를 매달아 둔 듯 기괴함을 더한다. 뱀박이 익어가면 능사의 모습을 닮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