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촛불

잠시 촛불을 떠나 농심 속으로...<푸른세상 체험현장> 잠시 촛불을 떠나 '농심' 속으로...'푸른세상' 체험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양수리로 향하는 길은 너무도 멀었습니다.서울에서 지척에 있건만 미사리로 부터 정체되기 시작한 자동차행렬 때문에 두시간을 길바닥에서 머물다가 마침내 도착한 양수리 골용진에는 '푸른세상'을 체험하기 위하여 200여명의 체험객들이 분주했습니다.그들은 도시의 삭막한 생활을 잠시 벗어나고자 귀한 시간을 짬내어 '그린토피아'를 방문한 것인데그곳에는 10년전 도시 생활을 접고 귀농에 성공한 농부가 만들고 있는 '푸른세상'이기도 합니다.그의 이름은 정경섭(61,e-mail : chung990@chol.net)님이고 그가 10년동안 정성을 들여 만든 농장이 '그린토피아'입니다.지금 그곳에는 지천에 꽃들과 과실들이 널.. 더보기
청계광장에서 시작된 '촛불' 6.10으로 번지다. 청계광장에서 시작된 '촛불' 6.10으로 번지다. 처음... 청계광장에 시민몇이 촛불을 들고 서 있을 때만 해도 정부는 그들이 '일'을 치르리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 총도 아니며 칼도 아니고 누구에게 상해나 폭력을 입히지도 못할 너무도 하찮은 존재같은 촛불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촛불은 또 하나의 촛불로 점화되면서 두개의 촛불로 늘어갔고 마침내 커다란 촛불의 강으로 활활 타 올랐다. 그동안 정부가 한 일이라곤... 국민들 몰래 미국산광우병쇠고기 수입에 도장을 찍은 것 외에도 국민들이 그토록 싫어하던 한반도대운하를 국토해양부와 환경부가 비밀리에 추진해 오고 있었다. 그리고 도시민들의 젖줄인 수돗물을 민영화하려 했고 가스도 그랬다. 교육은 두말할 나위도 없었다.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제발 그러.. 더보기
한밤중 서울도심에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 침출수' 심각 한밤중 서울도심에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 침출수' 심각 지난 6월 1일 새벽 4시경 서울 한복판인 종각에서 보신각으로 가는 넓다란 도로 한켠에 생활쓰레기를 잔뜩 실은 쓰레기수거 차량인 '순찰'차가 정차해 있었습니다. 물대포 사건이 있던 날 귀가하기 위해서 이곳을 지나치다가 우연히 이 차량을 목격했습니다. 이 차량이 정차해 둔 뒷편으로는 그림과 같이 침출수가 뿌려진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냄새가 고약한 침출수 흔적을 뒤따라 가 보았더니 그곳에는 차량 뒤 화물칸에서 연속으로 새 나오는 침출수가 도로 가장자리에 있는 하수통로로 흘러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이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들은 운전석에서 창문을 열어두고 담배를 피우며 누워서 침출수가 모두 빠져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침출수는 끊임없이 새 나오고 있.. 더보기
취임100일 날 만난 '아름다운 피켓' 폭우도 걱정없다. 취임100일 날 만난 '아름다운 피켓' 폭우도 걱정없다. 우리 아이들이 엄마로 부터 세상에 태어난 후로 젖만먹고 자라던 게 엊그제 같습니다. 수정처럼 맑고 고운 피부에는 젖비린내가 폴폴 풍겨서 살내음만 맡아도 너무도 행복했는데 우리나라 대통령이 취임한지 100이된 날에는 온통 구린내가 진동하고 있었습니다. 백일밖에 안된 아이가 엄마 젖을 먹지않고 이유식을 빨리하고 젖으로 부터 멀어지면 그때부터 돐을 향하여 계수를 할 텐데 엄마들은 그때가 꽤 힘이 들겁니다. 기저귀를 갈 때마다 전에없던 응가냄새가 진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요즘처럼 1회용 기저귀를 사용하면 그런 불편은 다소 덜 수 있으나 그것도 별 수 없을 겁니다. 엄마가 기저귀 갈 때 방독면을 쓰고 갈지 않잖아요. 내 새끼 똥에서 쉰냄새가 나던 똥냄.. 더보기
촛불아! '거짓말'을 믿지 말거라! 촛불아! '거짓말'을 믿지 말거라! 100일전 오늘, 몇몇 사람들은 태양이 하늘에서 빛을 잃었는데도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어둠의 사단이 이 땅에서 태양의 빛과 같은 '민주주의'를 빼앗고 그대신 '돈'을 주겠다는 약속에 태양을 하늘에서 너무도 쉽게 끌어내리고 말았습니다. 세상이 다소 어두워도 '경제'가 살아나면 살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에 젖어 있었습니다.그러나 태양이 하늘에서 떨어진지 100일이 지나도록 돈 구경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태양을 빼앗아간 사단들은 또다시 강바닥을 뒤집으면 '돈'을 주겠다고 했습니다.사람들이 어둠속에서 배가 고프다고 하자 물건너 미국에서 사람들 몰래 미친소 수입에 도장을 찍고 왔습니다.알고보니 그 미친쇠고기는 잘못먹다간 머리속에 구멍이 쏭쏭 뚫린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더보기
촛불집회의 의미 '民字 퍼포먼스' 이렇습니다! 촛불집회의 의미 '民字 퍼포먼스' 이렇습니다! 지난 6월1일, 물대포가 촛불집회 참가자를 강제해산 시키며 집회참가자를 연행 하던 날 시청앞에서는 또다른 '촛불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거리행진에 참가하지 못한 시민들이 시청앞 광장에 삼삼오오 모여서 시청앞 광장에 버려진 촛불과 쓰다남은 촛불을 모으고 그림과 같이 '민자民字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집으로 돌아갈 생각도 하지 못한채 이곳에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고 있었던 것입니다. 촛불문화제가 처음 청계광장에서 시작되었을 때만해도 시민들은 촛불문화제를 중심으로 민의를 보여 주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이명박정부는 국민들의 의사를 무시했습니다. 아마도 정부 당국자들은 촛불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머리숫자만 계수하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 더보기
광우병쇠고기 초토화 시키는 '폭탄제조' 현장 모습입니다. 광우병쇠고기 초토화 시키는 '폭탄제조' 현장 모습입니다. 지난 주말의 청계광장은 우리 국민들이 미국산쇠고기 수입 고시를 저지하려는 총력전을 편 때였던 것 같습니다. 국민을 대표해서 강기갑의원과 임종인의원이 3보1배의 고된 의식을 시작했고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평화롭고 질서있는 집회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럼에도 평화로운 집회를 방해한 경찰로 인하여 서울 도심 곳곳이 '불법집회' 양상으로 변질되었고 그 과정에서 무고한 우리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아비규환속에서 새벽을 맞기도 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촛불문화제는 독재정권이나 무능한 정권이나 교만하기 짝이없는 정권이나 국민들 몰래 뒷구멍에서 눈치나 살살 보며 딴짓을 저지르며 거짓을 일삼는 정권에게는 치명적인 집회여서 그들은 촛불만 봐도 덜덜덜 떨며 X새들을 풀어 놓기를.. 더보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 5.10 촛불문화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 -5.10 청계천 촛불문화제 이모저모- 대한민국헌법 제1조 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오늘 오후 촛불문화제가 열리는 청계천 청계광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동안 피일차일 하며 시간을 보내다 기어코 저도 작원 일원이 되고자 참석했는데, 참석하신분들의 표정을 하나씩 살펴보니 어찌나 진지하던지 이 집회에 참석한 분들이 누가 독려해서 왔다고는 상상할 수 조차 없었습니다. 특히 오늘은 주말을 맞이하여 청계천으로 소풍을 나왔던 시민들 까지 합세하여 촛불문화제의 열기는 어느때 보다 뜨거웠습니다. 미국산 광우병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이들 목소리는 새삼스럽게 '국민주권'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고 권력을 가진자들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