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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촛불로 만든 '엉덩이 난로' 아세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촛불로 만든 '엉덩이 난로' 아세요? 촛불의 위력은 얼마나 대단할까. 촛불을 우습게 보지말기 바란다. 촛불 한개의 화력은 정말 대단했다. 엉덩이가 따끈거릴 정도였다. 지난주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추위가 맹위를 떨칠 때 성남의 모란시장을 다녀왔다. 떡을 만들기 위해 단골 떡방아간을 찾았다. 방아간에 들어서자 마자 주인인 노부부 두 분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날씨가 춥다며 건넨 건 18리터 들이 사각형 식용유 깡통이었다. 주인의 표현을 그대로 빌리면 재밌는 말이 동시에 건네졌다. 궁디가 따끈따끈 해요. 궁디 모르시나. ㅋ 엉덩이다. 노부부가 조금전 까지 깔고 앉았던 깡통이 궁디를 따끈거리게 하다니. 빈 깡통을 건네 받고 보니 참 보.. 더보기
촛불 때문에 검찰 조사받고 왔습니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촛불 때문에 검찰 조사받고 왔습니다 촛불 그림은 봉은사(주지, 명진 스님)의 4월 초파일 맞이 모습입니다. 촛불 망령들이 되살아 나고 있었던 것일까?...2년전 프레스 센터 앞에는 빗방울이 하염없이 떨어지고 있었다. 촛불시민들은 프레스센터 안으로 모여들었다. 그 시각 태평로를 가로막고 있던 작은 명박산성은 뒤뚱뒤뚱 흔들리고 있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들이 전경버스에 밧줄을 묶어 이리 당기고 저리 당기고 있었다. 전경버스 너머에서는 간헐적으로 물대포가 쉭 하며 물을 뿜었다. 그러나 소용없는 일이었다. 이미 비에 젖은 사람들은 물대포 따위는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하자 "찍지 마세요"라고 했다. 그때 프레.. 더보기
오뎅 대통령 이명박?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오뎅 대통령 이명박? 이명박은 CF모델? 개그맨? 장로? 국민된 도리로서 나라의 국가원수를 함부로 모욕하는 행위나 국가원수가 국민을 함부로 폭력을 내세워 다스리는 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이제 우리나라에서는 일상이 된 상호간의 부적절한 행동들이 도를 지나쳐 마침내 우스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하고 말았다. 한때 이명박대통령은 BBK로 호된 신고식을 치른 이후 국밥을 먹는 광고로 등장한 이래 국민들이 시키지도 않은 '머슴'을 자청하고 나서더니 '미국산쇠고기'를 먹어라 했고 미국산쇠고기 싫다고 '촛불'을 들었더니 물대포와 경찰의 군화로 촛불을 끄는 한편 그해 겨울 새벽에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 들러 박부자 할머니와 사진을 촬영하며 '민생현장' 운운하며 서민경제를 챙기려고 .. 더보기
박재동화백이 담은 '노무현'의 못다한 이야기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박재동화백이 담은 '노무현' 못다한 이야기 김대중 대통령이 역시 꼼꼼히 보고 넓게 봤다는 게 들여다 보면 깜짝 깜짝 놀랄 때가 있어요. 이런데 까지 봤구나... 역시 공부 잘하는 대통령이 낫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사회 각 특권층을 파괴하는데 검찰도 이젠 옛날같지 않은데 언론권력이 남았어요. 그래서 이 시기와 나 하고 언론이 대척결을 이루는 것은 어쩔 수 없죠. 다음정권의 과제는 복지예산을 얼마나 편성하느냐 일 겁니다. 우리도 사회투자 개념으로 하려 하고 있어요. '빨리' 비정규직 숫자를 파악해 오라니까 1년 걸리더라구요. 49%가 되던데 강남은 집입니까? 보석 장사지 퇴임하면 돈을 좀 벌어볼까 하는데 돈 될 구멍을 좀 봐놨다 하고 돈좀 끌.. 더보기
노무현과 국민 배신한 사람들 명단?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노무현과 국민 배신한 사람들 명단? -추모 다큐 제12편- 2009년 5월 24일, 봉하마을에는 짙은 안개가 자욱하게 깔렸다. 조문객들이 밤새 다녀가면서 봉하마을은 외롭지 않았지만 조문객들은 미처 준비하지 못한 음식들 때문에 촛불만 바라보며 헛헛한 마음을 달래고 있었고 노사모 기념관 한편에 마련된 인터넷 랜선에 노트북을 연결한 후 봉하마을 표정을 전하고 있던 사이 어느새 날이 밝았다. 서울에서 봉하마을에 도착한 이후로 휴식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노사모 회원들과 장례위원들과 자원봉사자 몇이 밤새 들락거렸고 봉하마을회관 앞에 마련된 빈소와 노사모 기념관에 마련된 빈소에도 밤새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한편, 통곡소리 때문에 자판을 제대로 두.. 더보기
촛불이 다시 타 오르고 있다!<봉하마을 표정 25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촛불이 다시 타 오르고 있다! 어제(25일) 저녁 9시경, 봉하마을 빈소 앞에는 몰려드는 조문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는 가운데 노 전대통령의 추모 영상이 상영되고 있는 한편에서는 촛불이 하나 둘씩 늘어나기 시작했고 대부분의 조문객들의 손에는 촛불 하나가 들려있었습니다. 작년 이명박정부 출범 이후 전국을 뒤흔들었던 비폭력 무저항의 상징이었던 촛불은 결국 경찰의 폭력앞에서 꺼져갔고 이 땅에서는 다시는 촛불을 만날 수 없을 듯 싶었습니다. 하지만 노전대통령의 투신 서거로 다시금 다 꺼져가던 촛불이 하나 둘씩 점화되기 시작하며 전국에 마련된 노 전대통령의 빈소로 퍼져갔고 오는 29일 경복궁에서 국민장으로 치뤄질 영결식 까지 확산될 전망이어서 관계당국을 바짝 긴장 시키고 .. 더보기
아이를 이 땅에서 키우고 싶지않다! <봉하마을 표정 3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아이를 이 땅에서 키우고 싶지않다! 어제 오후 7시경,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해가 봉하마을 사저에 도착할 즈음 아직 봉하마을에는 빈소준비로 바쁠때 였고 조문객들은 노 전대통령이 투신 서거한 부엉이 바위 앞에서 서성이며 노 전대통령의 마지막 가는길을 안타까워 하며 애도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악착같이 싸웠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분이 계셨는가 하면 또 어떤 분들은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런 선택을 하셨을까? 하며 노 전대통령을 힘들게 한 검찰과 이명박정권에 대한 깊은 불만을 털어 놓았습니다. 그 가운데 한분은 노 전대통령이 투신 서거한 부엉이 바위를 보며 한없이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 서거한 노 전대통령의 모습이 .. 더보기
노 전 대통령 빈소 음식대신 촛불만 <봉하마을 표정 2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노 전대통령 빈소 음식대신 촛불만 노무현 전 대통령 빈소에 마련된 천막에는 음식대신 촛불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해가 안치된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하는 동안 라디오 방송에서는 이명박대통령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에 대한 '만반의 준비'의 준비 지시가 되었다고 전해들었지만, 봉하마을에 도착한 후 오후 8시가 넘은 시각에도 조문객 등을 위한 빈 솥만 걸려있었을 뿐 빈소는 초라한 모습이었고 조문객들은 긴급히 준비한 천막아래에 삼삼오오 모여 노 전대통령에 대한 추억을 나누는 한편, 검찰과 이명박정부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조문객들을 위해 준비된 가마솥에는 불이 꺼져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빈소에는 음식이 전무한 상태였고 이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