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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태양으로 밝혀 본 '집어등' 과 사라진 갈매기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태양으로 밝혀 본 '집어등'과 사라진 갈매기 주문진항구에 날이 밝았다. 하지만 먼동이 튼지 꽤 오래 되었는데 태양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주문진 항구의 아침은 분주했고 상인들이 생선 무더기를 쌓아 놓고 손님을 맞이하는 풍경은 여느때나 다름없었다. 생선을 조금더 싸게 사려는 손님과 상인들간 흥정하는 모습도 보였고 밤새 조업을 하고 돌아오는 작은 어선들이 하나 둘 씩 등주 너머에서 부터 항구로 입항을 서두는 모습이 보였다. 밤새 고기잡이를 떠났던 어부들이 어판장 경매 시간에 맞추어 부지런히 들어오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정작 보여야 할 게 보이지 않았다. 갈매기다. 갈매기가 없는 항구를 상상이나 해 보았는지 모르겠지만 주문진 항구에서 자취를 감춘 갈매기가 유난히도.. 더보기
황당한 '터널' 이렇게 까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황당한 '터널' 이렇게 까지? 어제, 모처럼 동인천의 지인을 방문하기 위해 인천으로 향했다. 시야가 좋은 88올림픽도로를 타고 수도권매립지를 따라 검단에서 동구청 방향으로 이동했다. 인천의 많이도 달라진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도로가 넓어진 한편 잘 가꾸어진 시설들이 눈에 띄게 많이 보였다. 그런데 멀리 터널이 눈에 들어왔다. 이 지역은 터널이 있을만한 곳이 아닌데 웬일일까? 혹시 동물들의 이동통로라도 만든 것일까? 조금 더 가 봤다. 터널과 가까워지면 질수록 터널의 모습이 황당했다. 일부러(?) 터널을 만든 모습이다. 언뜻보아도 콘크리트 구조물 위에 흙더미를 쌓아 올려둔 모습이다. 대로를 만들면서 산을 깍았는데 그림과 같이 커다란 산을 가로질러 뚫은 터널이 .. 더보기
하루종일 이어지는 '불법유턴' 쇼 심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하루종일 이어지는 '불법유턴' 쇼 심각! 신호가 너댓차례 바뀌는 10분 정도의 짧은 시간동안, 끊임없이 이어지는 '불법유턴'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불법유턴을 하는 시민들이 잘못된 것인지 이런 불편(?)을 알고도 모른채 하는 당국이 문제인지 머리속을 햇갈리게 할지도 모른다. 이런 모습은 지켜보는 사람들이 10분이 채 경과되기도 전에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것이나, 이런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꼴불견을 고발할 수 있는 '차파라치' 제도가 없어서 다시한번 더 불법유턴 장면을 촬영하여 고발할려고 마음 먹었으므로, 관련 아파트단지 주민이나 관할 교통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이런 모습이 근절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바라며 몇자 끄적이고 있는 것이다. 'Da.. 더보기
지자체 이런 '하자' 새해부터 척결해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지자체 이런 '하자' 새해부터 척결해야! 오늘 이명박대통령의 신년사가 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신년사 전부를 통해서 특별히 기억나는 것은 지난 연말 박부자 할머니에게 20년동안 사용하던 목도리를 선물한 이야기와 미국의 한 교포 할머니로 부터 선물 받은 목도리 이야기다. 신년사의 요지는 경제가 어려운 이때 '알뜰하게 살자'는 게 주요 내용이었다. 특히 박부자 할머니의 생활상을 인용한 부분에서는 차비도 아끼려고 걸어 다닌다는 이야기 였다. 참 감동적인 사례며 우리가 본받아야 할 이 시대의 덕목인지 모른다. 우리가 경제난국을 헤쳐나가려면 그렇게라도 해야 할지 모른다. 그러나 어제 새해 해맞이를 보러 가기 위해서 대모산에 올랐다가 돌아오는 길에 본 한 지자체.. 더보기
약수터 갈 때 '컵' 가져가야 할듯!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약수터 갈 때 '컵' 가져가야 할듯! 어제 오전, 가끔씩 산행을 하는 대모산에 들렀다가 짬짬히 먹어 온 '약수물'이 '음용부적합' 판정을 받은걸 보면서 찜찜한 마음이 들었다. 판정문이 나 붙기전 까지 가끔은 이곳 약수터에 있는 물을 패트통에 담아다 먹었기 때문인데 음용부적합 판정이 내린 시점은 불과 일주일 전 쯤이었다. 왜 '음용부적합'한지 내용을 알 수 없다. 아마도 이곳 약수터의 물을 수거한 후 검사과정을 거쳐 최종판정을 내렸던 것인데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검사결과가 공지되기 전 최근에는 이곳의 물은 긷지 않았지만 , 이곳을 자주찾는 사람들은 이 물을 계속 마셨을 것이다. 그래서 무슨 성분이 문제가 되었는지 성분분석표를 찾아 봤더니 '스카치테이프'로.. 더보기
악귀 쫓는 '해치' 아세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악귀 쫓는 '해치' 아세요? 얼마전 막을 내린 '서울 디자인 올림피아드 2008'에서 깜찍하고 귀여운 형상들 앞에서 서 있었다. 그들의 형상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별로 깜찍하거나 귀여운 게 아니라 어쩌면 흉칙하고 무서워 보이기 까지 한다. 이들의 이름이 '해치'라 한다. 해치는 우리가 '해태'라고 불렀던 또다른 이름이다. 고궁에 들어서면 맨 먼저 마주치게 되는 동물인데 자세히 어떤 동물인지 알 수가 없다. 어떻게 보면 호랑이와 같은 맹수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전설 속 도깨비 같기도 하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해치는 중국 요순임금 시대에 태어났다는 상상의 동물이다. 이름도 해천, 신양, 식죄(죄가 있고 없음을 식별하는 것), 해타, 개호 등으로 불리웠다. 해.. 더보기
대한민국에서 제일 싼 '300원짜리 썰매장' 서울강남에 개장! 대한민국에서 제일 싼 '300원짜리 썰매장'서울강남에 개장! 어찌된 일인지?... 설날연휴가 시작되고 귀성길에 나섰던 귀성객들이 본격적으로 귀경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 삼성타워팰리스가 코앞에 보이는 양재천변으로 가 봤습니다. 300원짜리 썰매장에서 너무도 즐거워하는 아이들... 오늘 오후3시 30분경, 양재천변에는 설을 쇤 이곳 주민들이 삼삼오오 산책과 운동을 하고 있었으며 양재천변 곁으로 조성된 산책로 곁에 만국기가 나부끼고 있었습니다. 썰매장앞은 삼성타워팰리스의 위용이... 그곳에는 멀찌감치서 보아도 썰매장이 조성된 것을 알 수 있었고 꽤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습니다. 5백평 남짓해 보이는 이곳 썰매장은 평소 논농사를 지으며 체험학습을 하던 곳으로 겨울 한철 양재천의 물을 끌어들여 놓고 썰매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