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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난생 처음 '파마'해 보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난생 처음 '파마'해 보니! 어림잡아 6개월 이상 기른 머리카락은 결국 고무줄로 묶고 말았는데 긴머리카락이 어깨뒤로 넘어가자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게 되어 긴머리카락의 여성들이 겪는 고충 얼마간을 이해하게 되었다. 처음 이런 모습을 본 지인은 나더러 '폐인'이 다 됐다는 말로 놀렸는데 그도 그럴것이 긴머리카락과 코수염까지 기른 모습은 그렇게 불러도 별로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그러나 정작 이런 모습을 보고 잔소리가 심한 사람은 안사람이었다. 콧수염을 자르던지 아니면 머리카락 둘 중 하나를 잘라야 예뻐보인다나 뭐라나...그러면서 고집을 피우는 내게 제안한 게 '그렇다면 파마를 해서 머리카락이 단정하게 보이도록 하라'는 엄명과 함께 머리카락도 .. 더보기
오색딱따구리 마주치며 '정선희' 떠올리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오색딱따구리 마주치며 '정선희' 떠올리다!청계산을 자주 오르내리는 동안 늘 들어왔던 숲속에 사는 새들의 울음소리는 하산을 해도 귓가에 맴돈다. 그중에서는 귀에 익은 새소리도 있지만 처음 들어보는 새소리도 있는데 대부분은 낮익은 울음이다. 그와 함께 숲속에서는 따르르륵...딱딱딱...따닥! 하며 나무를 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이 소리를 부리로 나무를 쪼며 벌레를 찾는 새들의 부지런한 입놀림이다. 나는 그 소리들이 낮익은 직박구리가 나무를 쪼는 줄 알았는데 그저께 실체를 만나고 보니 '오색딱따구리'였다. 그 딱따구리는 조용한 등산로 앞 저만치서 나무를 쪼고 있었는데 조용한 산속에 불규칙적인 나무쪼는 소리가 울려서 걸음을 멈추고 소리가 나는쪽을 향하여 유심히 .. 더보기
최진실 '49재' 꼭 해야만 했나? 故최진실 '49재' 꼭 해야만 했나? 오늘 아침, 잠시 티비를 보다가 故최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며 조금은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진실의 장례를 다시한번 돌아보게 되었다. 나는 고인을 취재하면서 그녀의 주검이 안치되었던 S의료원의 모습과 장례가 진행되던 모든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었다. 그 속에는 최진실의 절친한 친구였던 이영자와 최진실이 죽음에 이르기 전 먼저 세상을 떠난 故안재환의 미망인 정선희와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는 동료연예인들과 친지 여러분들이 참석했고 장례식을 끝까지 지켜 본 방송과 언론사의 카메라와 기자였다. 장례식장 주변에는 그녀가 국민배우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조문객들의 수가 적어서 또한 나를 당황케 한 것인데 그 내용을 포스팅 하자 한 블로거가 닉을 바꾸어 가며 집요하게 그 기사.. 더보기
<돌발영상>故안재환 상가에서 일어난 '싸움질' 이래서야! 故안재환 상가에서 일어난 '싸움질' 이래서야! 오늘, 故안재환은 사랑했던 부인 정선희만 세상에 남겨둔 채 영면에 들어갔습니다. 잠시 그의 팬들이나 우리를 놀라게 한 죽음 뒤에는 무성한 소문만 남겨둔 채 그토록 힘들어 했던 세상과 이별을 고했던 것인데, 그를 떠나 보내는 사람들의 슬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의 죽음이 맨 처음 알려지고 그의 시신이 안치되었던 태릉의 한 병원앞에서는 그의 팬들이 그의 죽음에 안타까워하며 한발짝이라도 더 그에게 다가가고 싶어서 안달이었습니다. 그중 한 팬이 장례식장 입구에 발을 들여 놓으며 물러서지 않고 형평성을 따지자 그곳의 관리인이 기자들만 출입을 허용한다고 하여 그를 내쫒으면서 싸움질은 시작되었고 불만을 품은 그가 관리인과 다투게 됩니다. 어떤 이유에서라도 상가에서 일어나는.. 더보기
'故안재환' 그래도 죽으면 안되지!... '故안재환' 그래도 죽으면 안되지!... 어제 오후1시경, 탤런트 故안재환 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마자 급히 그의 시신이 안치된 태릉의 성심병원으로 지하철에 몸을 싣고 급히 달려 가 보았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태릉으로 이동하는 동안 한 젊고 유망한 탤런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두고 별의 별 생각을 다하며 그가 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맴돌았습니다. 그의 죽음이 예사롭지 않게 생각되었습니다. 故안재환 씨의 시신이 안치된 병원앞에서 여고생팬들이 서성이고 있다. 잠시 그의 죽음을 놓고 직접 확인해 보기도 전에 자살로 단정하기도 쉽지 않았고 그가 주검으로 변한 자동차 속 정황도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태릉으로 떠나기 직전 인터넷상에 즉시 올라온 글들은 안재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