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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

설중산수국,부활을 꿈꾸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雪中山水菊,부활을 꿈꾸다 災從春雪消 福逐夏雲興 재종춘설소 복축하운흥 재앙은 봄눈처럼 사라지고, 행복은 여름 구름처럼 일어나라 햇살이 잦아드는 때 목련 꽃봉오리들이 볕을 쫒아 아장아장 걸음마 놀이...나흘 전의 일. 그 곁 해묵은 한 송이 밤 가시가 가득하다. 세상 마지막 저항 흔적이자 아직 남은 체온 봄을 재촉하는 듯. 또 그 곁 설중산수국 부활을 꿈꾼다. 눈에 띄지않아도 혹한은 봄눈처럼 사라지고 곧 세상 천지에 불어닥칠 꽃바람. 잠시 잊고 살았구나 혹한이 잉태한 봄. 네가 보고 싶다. 災從春雪消 福逐夏雲興 재앙은 봄눈처럼 사라지고, 행복은 여름 구름처럼 일어나라...!! Boramirang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더보기
신종플루 걱정없는 '뚱뚱한' 꿀벌의 비행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신종플루 걱정없는 '뚱뚱한' 꿀벌의 비행 요즘 대한민국은 온통 신종플루 증후군에 휩싸여 도무지 뒤숭숭한 모습이다. 정부가 신종플루에 대처한다며 발표한 내용에 따라 국가전염병 재난 단계를 최고인 '심각'(Red)으로 설정한 조치대로 라면, 머지않아 신종플루 때문에 국가 전체가 휴업에 돌입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르며 쥐새끼로 부터 발생한 페스트균으로 인해 인류 다수가 몰살 당한 끔찍한 재앙을 상기시킬지도 모를 일이다. 날이면 날마다 눈만 뜨면 신종플루...신종플루 하고 언론과 방송들이 합세하니 더더욱 말이다. 사태가 이런 수준으로 계속되면 어느 순간 신종 플루로 보이는 바이러스 내지 정부가 적지않은 데미지를 입고 비틀거리지 않을까 싶다. 오죽하면 정부.. 더보기
원피스 잘입는 여성 '뒷모습'도 아름답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원피스 잘입는 여성 '뒷모습'도 아름답다 옷 잘입는 여성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옷이란 반드시 비싼돈을 들인 옷이라 해서 그 사람을 돋보이게 하는 건 아닌데 어떤 여성들은 이른바 길거리표 옷을 입어도 매력이 넘치는가 하면 또 어떤 여성들은 최고급 디자이너가 만든 옷을 입어야 겨우 체면치레 정도 하는 모습을 수도없이 봐 왔습니다. 그런 여성들은 모임에서 만나기라도 하면 은근히 '메이커'를 강조하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안사람으로 부터 꼭 한마디 듣습니다. "...아니...저 이는 몸매가 저 모양인데 살 부터 어떻게 해 봐야지!..." 저는 그런 소리를 들어도 못들은 채 하기 일쑤지만 어쩌다 맞장구 치는 날이있을 땐 한마디 거들기도 하죠. ".... 더보기
임진강 '참사' 남북한 머리 맞대고 고민해야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임진강'참사' 남북한 머리 맞대고 고민해야 남한의 임진강 최상류 지역으로 군남댐이 완공되면 수몰되는 지역이다(포스팅 참조) 오늘(6일) 오전 6시쯤,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상류지역(북한지역)에서 4천만t에 달하는 물이 일시에 방류 되면서 갑자기 불어난 강물은 홍수조절용 군남댐에서 가까운 하류에서 야영을 하던 민간인 6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전하는 소식에 의하면 사고 당시(2시간전) 초병들에 의해 임진강물이 불어난 것이 확인됐으나 임진강 수계에 설치된 '무인 조기경보 시스템'을 운영해 왔지만, 사고 당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수방대책은 물론 남북 정부당국간 경색된 외교정책 등으로 만약에 있을 수 있는 수공水攻에 헛점을 드러낸 일이 아니라 할 수 없.. 더보기
구걸 나선 발목 '잘린' 비둘기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구걸 나선 발목 '잘린' 비둘기 지난주 장마전선이 남부지역에서 중부지역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며 전국적으로 물벼락을 쏟아부을 때 서울지역에 잠시 햋볕이 쨍쨍 했다. 모처럼 구름이 개인 하늘은 장맛비를 잠시 잊게하기도 했지만 비개인 후 물난리를 겪은 서울의 하천을 둘러 보면서 비로인한 피해가 적지않음을 목격했다. 뙤약볕에서 두어시간 돌아 다니느라 땀도 많이 흘려 목이 마르기도 하여 근처 한 구멍가게에 들러 시원한 음료수로 목을 축이고 있었는데 내 앞으로 다가오는 한 비둘기 때문에 몹시도 가슴아픈 일이 생겼다. 몸놀림이 보통의 비둘기와 사뭇 다른 이 비둘기는 몸을 뒤뚱거리며 구멍가게 앞을 서성 거렸는데 녀석은 먹을 것을 구걸하러 나선 모습이었다. 그런데 파라솔 가까이.. 더보기
5월에 '눈' 내리면 이런 풍경 아닐까요? 5월에 '눈' 내리면 이런 풍경 아닐까요? 그제 중국의 쓰촨성에서 발생한 지진은 상상하기도 끔찍한 천재지변이었습니다. 인간은 자연 앞에서 한없이 가여운 존재란 것을 다시한번 일깨워 준 사고였는데 인명피해가 너무도 커서 속수무책이란 말이 절로 떠 오릅니다. 매몰된 채 아직 살아있는 생명들이 여러분들의 구조활동으로 세상의 빛을 다시 봤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자연은 이렇듯 부지불식간에 뜻하지 않는 사고로 우리들을 불행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세계 도처에서는 환경의 재앙들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우리 인간들은 그 재앙들을 강건너 불보듯 하는게 여간 우려스럽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미얀마의 사이클론 강타가 그랬고 중국의 스촨성이 지진이라는 이름의 자연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진 경우지만 미얀마의 경우.. 더보기
1년전 태안근교의 비경, 다시는 못보는 것일까? 1년전 '태안근교의 비경', 다시는 못보는 것일까? 태안 앞 바다의 기름유출 사고는 말 그대로 재앙이었습니다. 재앙이 아니고서야 어찌 이렇게도 참담하겠습니까? 그럼에도 고귀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 덕분에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만 너무도 깨끗하고 아름답던 예전의 모습을 당장 기대하기란 무리인 것 같아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한순간의 방심들이 이렇게 큰 사고로 이어져서 이곳에 사시는 분들이나 바닷가에서 올망졸망 잘 살아가던 생물들에게는 날벼락이었습니다.국가적으로 너무도 큰 아픔이구요. 그래서 1년전의 모습이 담긴 태안 근교의 사진들을 찾아 보았습니다. 거긴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우리의 서해바다가 마치 영정사진처럼 조용하게 펼쳐졌습니다. 마치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 같은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