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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수박주 한 잔 드실래요? www.tsori.net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수박주 -수박주 한 잔 드실래요?- "흠...수박주 드셔보셨나요? ^^ " 오늘(24일), 서울에는 모처럼 장맛비가 주룩주룩 오신다. 참 기분좋게 내리신다. 장맛비는 그냥 비가 아니라 '빗님'일 정도로, 어젯밤까지만 해도 후텁지근했다. 가만히 있어도 등줄기를 스물스물 거리는 땀방울...그런 날씨에 술을 마시면 어떻게 될까.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 어떻게 될까...(사실은 그 때뿐이지 아마...^^) 이탈리아에서 오신 손님(셰프)을 모시고 한 주점에 들러 기분좋은 시간을 보냈다. 손님은 막걸리 소주 안 가리고 주는대로 다 받아마셨다. 특히 모 회사의 막걸리는 기막히단다. 그와 대화를 나누는 동안 우리 음식을 좋아하는 걸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 젓가락질도 '장난.. 더보기
무섭게 쏟아진 장맛비에 역류하는 한강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무섭게 쏟아진 장맛비에 역류하는 한강 생전 이런 경험은 처음인 것 같다. 장맛비 때문에 잠을 설치다니. Tweet 이틀전 저녁 부터 내리기 시작한 장맛비는 포스트를 끄적이는 지금 이 시간 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독한 장맛비다. 일기예보를 보니 비구름이 중부지방에서 남부쪽으로 조금 이동했을 뿐 장맛비의 기세는 꺽이지 않고 앞으로 200mm는 더 내린다고 한다. 간밤에는 하늘에 구멍이 뚫린것 처럼 쉼 없이 줄줄 빗줄기가 이어지더니 지금도 여전히 오락가락 한다. 어쩌다 잠시 쉬는 듯 다시 이어지는 참 무서운 장맛비다. 그림은 오늘(29일) 오후 1시경 탄천에서 한강 까지 불어난 빗물 모습을 담았다. 탄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서는 한강.. 더보기
미모사 꽃잎 습격사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미모사 꽃잎 습격사건 남의 불행은 곧 나의 행복?... 장맛비가 잠시 그친 옥외 주차장에서 속으로 씨익 웃었다. (ㅋ...^^*) 한 눈에 봐도 미모사 꽃잎이 자동차를 습격(?)한 사건이었다. 분홍빛 가는 비단실로 짠 듯한 자귀나무(Mimosa Tree, Silk tree) 꽃과 나무는 바람에 몹씨 흔들리고 있었다. 그 아래... 입이 딱 벌어지는 풍경 하나. 설마 미모사 꽃이 이런 습격을 할 줄 알았겠나. (ㅋ...자동차 이런 데 주차하면 안 된다는 거 누차 얘기했건만...^^*) 우리 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귀나무의 또 다른 이름이 Mimosa Tree 또는 Silk tree라고 부른다. 꽃이 명주실을 닮았다 해서 Silk tr.. 더보기
장맛비 오시는 날의 끔찍한 유혹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장맛비 오시는 날의 끔찍한 유혹 -장마철, 이런 집 꼭 생각난다- 장맛비 오시는 날 뭐 하고 계세요. 이렇게 날 궂은 때 뭐...생각나는 게 없으세요. Tweet 비 오시는 날 이런 장면이 퍼뜩 떠오르는 데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요긴 동대문 광장시장 먹자골목인데요. 비도 내리고 출출하면 여지없이 생각나는 풍경입니다. 함 둘러볼까요. ^^ 흠...눈요기 괜찮으셨나요. 즐거운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Boramirang SensitiveMedia 세상에서제일 작고강력하며너무 따뜻~한 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 Boramirang 더보기
장맛비속 이포보, 이게 댐이지! 수중보인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남한강 이포보, 이게 댐이지! 수중보인가? -장맛비 속 4대강 사업현장, 남한강 여주 이포보의 작은 보고서 제1편- 이게 댐이지! 수중보인가?... 서울에서 4대강 사업 현장이 있는 여주 강천보 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1시간 남짓 했다. 주말 아침 오전 7시경에 출발하여 8시경에 도착한 여주 이호대교에서 바라 본 강천보는 이미 장맛비에 대비한듯 공사 대부분을 중단하고 있었다. 그러나 여주군 강천면 간매리에 들어서자 간매교 곁에 쌍하둔 토사더미와 함께 강에서 퍼올린 모래와 자갈로 만든 제방은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이 허술하게 만들어져 있었는데, 무엇보다 성주봉에서 발원한 작은 천에 제방을 필요이상 높게 쌓아둔 모습이 토사가 처치곤란.. 더보기
장맛비에 대한 '발칙한 상상' 무리인가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장맛비에 대한 '발칙한 상상' 무리인가요? -크리스챤의 4대강 사업에 대한 발칙한 상상?- 노아의 홍수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장맛비가 중부지방에 집중적으로 내린다는 뉴스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타이푼(태풍)은 이미 필리핀은 물론 타이푼의 경로를 따라 일본은 물론 중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드디어 한반도에 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일기예보에 따라 반드시 우산이나 우비를 지참해야 하는 것이지요. 다 과학이 만든 문명의 이기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입니다. 그런데 이런 자연의 현상을 두고 선사시대 또는 그와 비슷한 시기에 우리 인류들은 자연의 현상을 '하늘의 진노'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게 바이블(창세기)에 .. 더보기
여의도에서 본 '다세대' 까치 빌딩?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여의도에서 본 '다세대' 까치 빌딩? 하중도(河中島)라는 말 들어보셨나요?...하중도란 하천의 속도가 느려지거나 흐르는 방향이 바뀌어 퇴적물이 쌓이면 생기는 섬을 말하는데, 주로 큰 강 하구에 잘 생기며 '삼각주'라고 부르는 섬이죠. 모랫등,안섬이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젖줄이자 서울의 젖줄인 한강에는 하중도로 불리는 몇몇 섬들이 있는데 여의도, 밤섬, 노들섬, 선유도, 서래섬, 난지도가 그렇습니다. 그중 여의도는 조선시대에는 양화도, 나의주 등으로 불렸다고 하는데 나의 섬 또는 너의 섬과 같은 이름으로도 불렸다니 정체불명의 섬 처럼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예전에는 오늘날 처럼 고립된 섬이 아니었다고 하는데 모래언덕이 영등포 쪽으로 이.. 더보기
물폭탄 위력 '양재천' 이렇게 바꿔 놓았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물폭탄 위력 '양재천' 이렇게 바꿔 놓았다 -물폭탄 양재천 숲 '누더기'로 만들다- 오늘(17일) 아침 서울의 하늘에는 검은 구름이 잔뜩 끼었다. 일기예보는 오늘밤 부터 다시 200mm에 가까운 폭우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여 쏟아질 것이라고 하고 있고, 또 한차례 물난리를 예고 하고 있는 모습이어서 마치 전쟁을 앞둔 긴장이 감돌고 있다. 중부지방이나 남부지방에 내렸던 장맛비는 그 위력이 거셀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표현처럼 물폭탄 내지 물벼락과 같이 집중호우가 지나간 자리는 쑥대밭으로 변모되었다. 어제 오후, 서울지역에 물폭탄이 쏟아지기 직전 마지막으로 본 양재천의 모습은 생태하천으로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도심속의 하천이었지만 탄천이 범람할 것 같은 위기속에서 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