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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장마철 기다리는 차주 www.tsori.net 장마철 기다리는 차주 -우연이 아닌 것 같아- 장마철 기다리는 차주...!! 오늘(13일) 오후, 서울 지역에 와장창창 천둥이 울리고 대낮에 벼락 소리가 난리가 아니었다. 오랜 가뭄에 단비가 오시려나 했더니 아주 잠시 소나기만 흩뿌리고 그쳤다. 잠시 흩뿌린 소나기였지만 긴 가뭄 끝에 비를 기다리는 식물들과 농부들은 얼마나 기뻣을까. 장맛비는 지겨울 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잠시 마른 대지를 적시는 비는 어쨌거나 단비다. 그리고 이런 비를 학수고대하는 귀차니스트 한 사람이 또 있는 것 같다. 이틀 전 서울 강남의 ㄱ아파트단지 한 귀퉁이에 줄지어선 자동차들 중에 유난히 눈에 띄는 자동차가 있었다. 마치 장마철을 기다리는 차주같았다. 자동차에 누군가 페인트를 쏟아놓은 것 같은 풍경을 보자.. 더보기
장맛비 오시는 날의 끔찍한 유혹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장맛비 오시는 날의 끔찍한 유혹 -장마철, 이런 집 꼭 생각난다- 장맛비 오시는 날 뭐 하고 계세요. 이렇게 날 궂은 때 뭐...생각나는 게 없으세요. Tweet 비 오시는 날 이런 장면이 퍼뜩 떠오르는 데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요긴 동대문 광장시장 먹자골목인데요. 비도 내리고 출출하면 여지없이 생각나는 풍경입니다. 함 둘러볼까요. ^^ 흠...눈요기 괜찮으셨나요. 즐거운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Boramirang SensitiveMedia 세상에서제일 작고강력하며너무 따뜻~한 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 Boramirang 더보기
그 풀밭 너머 누치가 산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그 풀밭 너머 누치가 산다 아직 짝짓기를 하지못한 누치들이 남아있었던 것일까. 6월초 양재천에서 누치들이 서너마리씩 떼를 지어 다니는 모습이 멀리서 봐도 눈에 띈다. 곧 장마철이 다가올 텐데 수심이 발목까지 줄어든 양재천에서 누치들의 구애가 애처롭기만 하다. 나는 그 장면을 어른 키 만큼 훌쩍자란 갈대밭 속 풀밭 너머에서 훔쳐보고 있었다. 시원한 산들바람이 오후 뙤약볕을 식히며 양재천변을 가늘게 흔들고 있었다. 어느새 여름이었다. 내가 풀밭 너머에서 그들의 구애 장면을 훔쳐보고 있다는 걸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는 누치들일까. 도시 한가운데를 흐르고 있는 양재천에서 누치들이나 잉어 등 물고기를 볼 수 있다는 건 참 즐거운 일이다. 그.. 더보기
10억 ton의 '물' 어디에 쓰려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10억 ton의 '물' 어디에 쓰려고? -탄천에 '수중보' 설치하면 홍수방지 될까?- 이명박정부가 국민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밀어부치고 있는 4대강 정비사업으로 국론이 분열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대국민담화를 통해 4대강 정비사업의 목적이 이상기후변화에 따른 물부족 해결과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4대강 유역에 수중보를 설치하는 등 4대강 사업을 밀어부치기로 해 국민적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이명박정부의 4대강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주로 물부족 등을 해결하기 위해 10억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사실상 댐과 다름없는 수중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정부는 4대강 정비사업을 통해 4대강 죽이기와 다름없는 지역특화 발전을 명목으로 한강은 남한강 홍수방어대책을, 금강은 백제.. 더보기
부분일식 중 아파트에서 잠자리채 휘두르는 아이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부분일식 중 포착된 '일상'과 다른 장면들 -부분일식 중 아파트에서 잠자리채 휘두르는 아이들- 오늘(22일) 오전 9시 34분 부터 시작된 부분일식 때문에 잠시 해프닝을 겪기도 했습니다. 어재 저녁 까지만 해도 아침이면 부분일식을 촬영하고자 마음먹었지만 까마득하게 잊고 있다가 갑자기 창밖이 어두워져 "...여보!...오늘 서울에 비 온다는 소식있어?..." 곧 이어지는 대답은 "...아니?..." 하는 소리를 듣자마자 아차 싶어 창밖을 내다보니 모처럼 새털구름이 떠 있었지만 마치 장마철 먹구름에 가린듯 세상이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그런 분위기 말이죠. (흐이구!...) 급히 카메라를 챙겨 나왔지만 또 하나 챙기지 못한 건 일식의 .. 더보기
도랑속에 묻힌 '약수터' 어쩌나?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도랑속에 묻힌 '약수터' 어쩌나? 서울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하여 서울근교의 적지않은 약수터들이 그림과 같은 모습으로 약수터를 찾은 사람들을 실망 시키고 있을 것이다. 수십년만에 쏟아진 물폭탄이었으니 그 피해는 짐작하고도 남는다. 이곳은 서울 강남의 대모산에 있는 한 약수터 모습인데, 이 약수터는 산을 오르 내릴 때 땀을 흘리고 난 후 갈증을 해소시켜주던 귀중한 수원이었고 하산할 때는 미리 준비한 몇개의 빈 패트병에 물을 담아 오기도 했지만, 비가 잠시 주춤한 사이 방문한 약수터의 풍경을 접하고 목을 축이기는 커녕 작은 걱정거리 하나를 안고 하산했다. 아침 일찍 산에 올랐던 몇몇 분들이 약수터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그냥 마시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림과 같이 이 약수.. 더보기
우산 보면 떠 오르는 '아득한' 느낌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우산 보면 떠 오르는 '아득한' 느낌 이 글을 끄적이고 있는 시간(자정) 창밖에서 요란한 빗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이틀전 서울지역과 중부지역 등에 내린 호우가 다시금 시작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오늘(12일) 제가 살고있는 중부지역에 200mm이상의 호우를 예상하고 있고, 이미 서울지역에 내린 장맛비는 19년 이래 최고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는데 아무튼 장맛비로 인한 비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대모산을 다녀오는 길에 한 아파트 배란다에 내 걸린 우산이 한동안 잊고 살던 까마득한 추억을 떠 올리고 있었습니다. 배란다에 걸린 우산은 두개였고 제가 우산을 보며 문득 떠올린 추억속의 주인공도 저를 .. 더보기
천둥.번개.폭우로 암흑천지된 서울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천둥.번개.폭우로 '암흑천지'된 서울 조금전 오후 3시 30분 경 부터 서울지역에는 천둥과 번개와 폭우로 순식간에 암흑천지로 변했습니다. 처음에는 간간히 내리는 빗줄기와 함께 먼 곳에서 천둥과 번개가 이어졌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천둥과 번개의 횟수가 늘어났고 폭우를 동반하며 한여름 장마철에나 볼 수 있는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 시각(오후 3시 35분 현재)은 조금전 까지 광풍처럼 휘몰아치던 천둥과 번개와 폭우는 누그러졌고 다시금 환한 평시의 모습을 회복했고 간간히 천둥소리만 들릴 뿐입니다. 천둥.번개.폭우로 '암흑천지'된 서울 영상과 그림은 약 1시간에 걸쳐 서울지역을 암흑천지로 만든 모습입니다. 이 광경은 수서지역에 잠시 볼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