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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도심에 나타난 때 이른 꿀벌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도심에 나타난 때 이른 꿀벌들? -동물과 곤충들은 자연재앙을 예보하는 일기예보관- 금년에는 예년 보다 계절이 앞당겨 오는 것일까요?...가까운 산에 산행을 떠나는 길에 흔치않는 광경을 목격하게 됐습니다. 그림과 영상에서 확인되는 것 처럼 대로변 조경수인 회양목에서 때 아닌(?) 꿀벌 무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3월 14일(오후)의 모습입니다. 아직 대부분의 꽃들이 피지 않았을 때고 매화 몇송이가 겨우 필 때며 서울에서는 산수유가 겨우 꽃망울을 떠뜨릴 때 인데 꿀벌들은 어디서 날아온 것일까요? 자세히 꿀벌들을 관찰해 보니 회양목에는 아주 작은 노란꽃들이 피어있었는데 꿀벌들은 이곳에서 꿀이나 화분 등을 챙길 수 있었나 봅니다. 지난 겨울에.. 더보기
폭설 이력 '적설층' 일기예보 보다 확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폭설 이력 '적설층' 일기예보 보다 확실? 어제 저녁 외출에서 돌아오면서 본 아파트단지 곳곳에는 차량들이 여전히 눈을 빼곡히 이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자동차를 놓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습이었고 퇴근 후 일부러 눈을 치우지 않았다면 차량들이 뒤집어 쓰고 있는 눈을 제거하고 출근하기란 쉽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눈을 잔뜩 머리에 이고 있는 차량들을 보다가 가로등 불빛에 비친 하얀눈에 퇴적층이 뚜렷이 보여, 서울에 내린 눈이 한꺼번에 쏟아지지 않고 시간차를 두고 함박눈이나 싸라기눈 또는 진눈깨비 등과 같은 모습으로 차곡차곡 쌓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날이 밝으면 그런 모습을 촬영해 두고자 오늘 아침.. 더보기
아파트 배란다에서 '나홀로' 익어간 땡감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복주머니로 변신한 '땡감' 맛은 어떨까? -아파트 배란다에서 '나홀로' 익어간 땡감- 세상에는 별 일들이 다 있습니다. 보통의 상식으로는 잘 이해되지 않는 현상들 말입니다. 과학도 그러하군요. 어제만 해도 서울의 폭설 소식에 난리가 아니었는데 오늘 아침 서울 하늘에는 함박눈 몇 조각이 가는 바람에 살며시 날리고 있는 풍경입니다. 일기예보가 빗나간 것인데 빗나간 일기예보가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이틀전 서울에 내린 눈으로 서울시는 직원들을 디~게 나무랐다는 뒷이야기고 2천 5백명에 가까운 인력을 배치하며 바짝 긴장하고 밤을 새웠지만 '허당'이라는군요. 허당 좋아하시네요. 얼마나 다행인지요. ^^ 복주머니로 변신한 땡감에 대해 .. 더보기
약수터 '물바가지' 아이스께끼로 변했네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약수터 '물바가지' 아이스께끼로 변했네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불어닥친 한파의 위력이 여간 거세지 않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1도 정도에 조금 못미치는 날씨구요. 서울 경기지역 등 전국의 날씨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지역별 날씨'를 열어보니 날씨 상황이 한눈에 쭈~왁 펼쳐졌습니다. 이렇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살펴봐도 서울에는 눈 소식이 없고 서해안 지역에 많은 눈을 예보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눈구경을 하러 서해안으로 떠나야 할까요? 예상 적설량 조금만 서울지역에 나눠서(?) 뿌려주면 한파와 더불어 꽁꽁언 경제사정이 다소 위안을 받을 것 같습니다.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남북도, .. 더보기
우주인 만든 '소변구름'새털구름 오염되나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우주인 만든 '소변구름'새털구름 오염되나 -우주에서 하늘을 보면 이런 모습일까?- 늘 보는 하늘이고 구름이지만 하늘 아래 첫 동네인 부연동에서 바라본 하늘과 구름은 도회지에서 바라보는 모습과 전혀 달랐다. 티끌 한점 보이지 않는 파아란 하늘에는 하얀 솜사탕을 뜯어서 흩어 놓은 것 처럼 순백색의 구름들이 널려있었는데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노라니 마치 우주정거장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아마도 우주인들이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면 지구 표면을 감싸고 있는 구름의 모습이 이런 장면이 아닐까 싶었다. 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지구의 하늘.(자료사진) 오전에 바라본 부연동의 구름 어릴때는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이런 모습들은 언제부터인가 도회지에서는 흔히 볼 수.. 더보기
부분일식 중 아파트에서 잠자리채 휘두르는 아이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부분일식 중 포착된 '일상'과 다른 장면들 -부분일식 중 아파트에서 잠자리채 휘두르는 아이들- 오늘(22일) 오전 9시 34분 부터 시작된 부분일식 때문에 잠시 해프닝을 겪기도 했습니다. 어재 저녁 까지만 해도 아침이면 부분일식을 촬영하고자 마음먹었지만 까마득하게 잊고 있다가 갑자기 창밖이 어두워져 "...여보!...오늘 서울에 비 온다는 소식있어?..." 곧 이어지는 대답은 "...아니?..." 하는 소리를 듣자마자 아차 싶어 창밖을 내다보니 모처럼 새털구름이 떠 있었지만 마치 장마철 먹구름에 가린듯 세상이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그런 분위기 말이죠. (흐이구!...) 급히 카메라를 챙겨 나왔지만 또 하나 챙기지 못한 건 일식의 .. 더보기
탄천 홍수 전후 '비교'해 보니 이렇게 달라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탄천 홍수 전후 '비교'해 보니 이렇게 달라 Before 초복인 오늘 서울에서는 하루종일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에서는 200mm에 가까운 많은양의 비를 예고하고 있지만 솔직히 그 양을 알 수가 없고 어제 저녁부터 내린다고 하던 비는 오늘 새벽에야 굵은 빗줄기를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빗줄기는 그저께 서울과 중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와 비교가 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 정도의 강수량이면 비 피해가 없거나 덜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어제 저녁 무렵에는 일기예보를 듣자 마자 또 한차례 물난리를 겪을 게 아닌가 싶어 그 이틀전 범람위기에 놓였던 탄천의 광평교를 찾아가 봤다. 다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먼저 뿌렸던 집중호우 때문에 메말랐던 땅은 수분을 최.. 더보기
우산 보면 떠 오르는 '아득한' 느낌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우산 보면 떠 오르는 '아득한' 느낌 이 글을 끄적이고 있는 시간(자정) 창밖에서 요란한 빗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이틀전 서울지역과 중부지역 등에 내린 호우가 다시금 시작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일기예보에 의하면 오늘(12일) 제가 살고있는 중부지역에 200mm이상의 호우를 예상하고 있고, 이미 서울지역에 내린 장맛비는 19년 이래 최고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는데 아무튼 장맛비로 인한 비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대모산을 다녀오는 길에 한 아파트 배란다에 내 걸린 우산이 한동안 잊고 살던 까마득한 추억을 떠 올리고 있었습니다. 배란다에 걸린 우산은 두개였고 제가 우산을 보며 문득 떠올린 추억속의 주인공도 저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