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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박재동화백 눈에 비친 '장자연'의 죽음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박재동화백 눈에 비친 '장자연'의 죽음 '박재동의 손바닥 그림들' 展을 관람하기 위해 종로구 창성동 ZeinXeno 갤러리를 맨처음 만났을 때 조금은 놀라워 했던 게 전시회가 열리는 공간이 너무 초라하고 작은 게 아닌가 하는 거 였고, 갤러리에 발을 들여 놓는 순간 부터 각 작품에서 풍겨나오는 거대한 메세지들 때문에 다시금 놀라워 했다. 두번씩이나 나를 놀라게 한 손바닥 그림들 전시회는 박화백님의 '시사만평'이 신문속에서 작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것 처럼 갤러리 외양도 그러했지만 실상은 신문의 지면 전부를 압축해 놓은 듯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손바닥 그림들 속에 담겨져 있었다. 그래서 먼저 포스팅한 글에서 나는 자유자재하는 장자의 소요유를 떠 올리고 있었고 그.. 더보기
고양이와 멀어진 '아픈' 추억 하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고양이와 멀어진 '아픈' 추억 하나! -고양이는 반드시 복수로 응징한다는데...- 오늘 블로거뉴스에서 길고양이에 대한 글로 여러분들의 심금을 울렸던 블로거 달리님이 그동안 정들었던 길냥이에 대한 회한의 글을 남기고 정든곳을 떠나 이사를 했다. 그리고 그는 변함없이 애정을 가진 네티즌들과 길냥이에 대한 추억에 대한 이별의 글과 같은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라는 포스팅을 남김으로써 당분간 그가 쓰는 길냥이에 대한 이야기를 블로거뉴스에서 만나볼 수 없을지 모른다. 아마도 그는 포스팅을 통하여 생이별과 같은 느낌을 받았을지도 모르며 지금 이 시간에도 이런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길냥이들은 그가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을지 모를 아픈 운명에 처하고 말았다. 나는.. 더보기
'놋그릇' 다 내다버린 아버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놋그릇' 다 내다버린 아버지! 앨범을 정리하다가 하마터면 지워버릴뻔한 두어장의 그림앞에서 낡고 오래된 것들에 대한 작은 추억을 떠 올리고 있었다. 그림속의 놋그릇(鍮器)은 내 어릴때 추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그릇일 뿐만 아니라 나를 살찌우고 크게 만든 밥그릇이었다. 이 밥그릇들이 어느날 아버지의 엄명에 따라서 모두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아버지가 집안 가득하던 놋기를 모두 처분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었다. 처분된 놋기속에는 촛대로 부터 수저에 이르기 까지 눈 뜨면서 부터 잠들때 까지 우리형제와 가족들이 늘 마주치던 것들이었는데, 이 놋기 때문에 고생을 면치 못하던 어머니와 누이와 숙모 등 부엌일을 주로하는 여성들을 위한 배려가 있었던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우.. 더보기
음식점 앞 '주차' 때문에 생긴 정오의 결투? 음식점 앞 '주차' 때문에 생긴 정오의 결투? 오늘 날씨가 무~지 덥습니다. 그냥 걸어서 다니기에는 날씨가 너무도 뜨겁습니다. 불쾌지수도 만만치 않았던 것 같은데 수서동의 한 골목에서는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은행에 볼 일이 있어서 주차를 어디에 할까? 고민을 하고 있던 중 곁에서 이 싸움의 전말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흰색차량이 후진하다가 청색차량을 슬쩍 들이 받았다. 위 두대의 차량이 싸움의 발단이 된 풍경입니다. 흰색 승용차가 문제를 일으킨 것입니다. 흰색 승용차는 바로 앞에 위치한 한 음식점의 차량이고 청색차량은 은행에 볼 일을 보러 온 차량입니다. 점심때가 되어서 이 음식점의 차량들이 은행앞의 주차장을 점령하자 은행에 볼 일을 보러온 손님이 좁은 도로곁에 주차를 해 두었다가 집으로 돌.. 더보기
음식점에서 베푸는 '이런 센스' 권장할만 한가요? 음식점에서 베푸는 '이런 센스' 권장할만 한가요? 이곳은 서울 강남의 외진곳으로 알여진 수서지구의 한 유명한 음식점 앞입니다. 이 음식점에서 음식을 맛보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을 해 두지 않으면 음식을 맛볼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음식점 앞은 때가 되면 자동차들이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서 주정차금지 구역인 대로변에 주차를 해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차량통행이 많은 곳은 아니지만 차선 하나가 주차선으로 바뀐 곳이죠. 서울시에는 이곳 뿐만 아니라 많은 음식점들이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서 불법주차가 기승을 부리는데 대부분 그런 음식점들에서는 '주차관리'를 하는 분들이 따로 있을 정도 입니다. 그런 음식점들을 찾는 손님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할 수 없듯이 주정차금지 구역에 자동차를 주차해도 .. 더보기
이런 '가게' 금방 문 닫는다! 이런 '가게' 금방 문 닫는다! 경제가 나아지지 않아서 경기가 둔화되는지 경기가 둔화되어서 경제가 살지 않는지 요즘 서민들의 삶은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강남의 한적한 동네에 있는 재미있는 '차림표'를 보게 되었다. 예사롭지 않은 이 차림표는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우선 음식의 이름이 너무 튈 정도로 손님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었다. 그 뿐만 아니다. 음식이름이 적혀있는 바탕색 또한 주변의 간판들과는 대비되는 색깔이었다. 이 근처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저게 뭘까하고 한번쯤 들여다 볼만 했다. 음식 이름들이 그림과 같이 차별을 보이고 있다. '神도 울었다'던지 '무시무시한'이라던지 '어쭈구리' 등은 처음들어보는 음식이름들이었다. 그러니 한번쯤 이 튀는 음식이름들 때문에 시험삼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