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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오르지 못할 나무에 올라가 봤더니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지나친 욕망의 비극 -오르지 못할 나무에 올라가 봤더니- 팔자소관이 이런 것일까... 대모산 유월의 짙은 녹음속에 갇혀버린 들풀의 지나친 욕망이 빚은 비극이 숲 속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원래 들풀의 위치는 숲 속 나지막한 오솔길 옆이었다. 지난친 욕심이었을까. 동족을 내려다 보게 된 들풀의 앞날이 위태롭다. 사람들은 이런 걸 '팔자소관 八字所關'이라고 했던가. 못 오를 나무란 없겠지만 오르고 보니 괜한 생각이 든 걸 어쩌누. 들풀이란,... 그저 주어진 작은 빛 한줄기 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운명인가 보다. 내가 꿈꾸는 그곳의 Phot 이야기 Boramirang SensitiveMedia 세상에서제일 작고강력하며너무 따뜻~한 Media .. 더보기
평택에서 본 가장 '안타까웠던' 순간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평택에서 본 가장 '안타까웠던' 순간들 -주인 잃은 안경- 우리가 세상에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부자가 되기 위해서? 명예를 얻기 위해서? 권력을 쥐기 위해서? 나는 새삼스럽게 세상에 사는 이유를 되뇌이며 평택의 한 풍경 앞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76일 동안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은 고립된 섬이었다. 우리가 세상에 사는 이유는 세상에 태어나서 가졌던 욕심일 뿐 그 욕심을 위해 처음부터 작심하고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애시당초 찾아볼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그런데 말이다. 세상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서가 아니라 좀 더 가지기 위해 안간힘을 더한 결과, 남의 것을 쉽게 빼앗으려 들고 타인을 짓밟은 대가로 욕망이 원하는... 보다 더 높은 곳으로 가려고 하는 것.. 더보기
섹시하려면 '하이힐'을 신어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섹시하려면 '하이힐'을 신어라? 여성들은 본능적으로 보다 더 아름다워지려는 속성을 지니고 있고 남성들을 유혹하는 한편 남성들을 더욱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자극을 주기도 하지요. 바이블에 나타난 여성들의 이러한 심리는 곧바로 아담에게 작용하여 이브 자신이 에덴동산의 사과를 따먹도 됨에도 불구하고 굳이 아담을 시켜 '너도 한입 나도 한입'하여 마침내 에덴동산을 쫏겨나게 됩니다. 그 결과 부끄러움을 알게된 두 남녀는 처음으로 무화과 나뭇잎으로 자신의 치부를 가렸는데 창세기에 기록된 이런 내용은 패션의 시초가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덕분에 그들은 아들딸을 많이도 생산하여 자손들을 땅에 충만할 만큼 널리 퍼뜨렸다는 이야긴데, 아담과 이브 이후에도 여성들은 틈만나면.. 더보기
도심속 '오픈카' 멋있지만 건강에 해롭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도심속 '오픈카' 멋있지만 건강에 해롭다! 경기가 침체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도 영화속에서 처럼 자동차 지붕을 개폐할 수 있는 오픈카를 가끔은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런 오픈카는 주로 젊은층이 애호하는 자동차로 서울에서는 주로 강남에서 자주 눈에 띄는 자동차입니다. 며칠전에는 도곡동에서 꽃남 구준표가 타던 '로터스' 오픈카를 만났는데 운전자는 젊은 여성이었고 같은 지역에서 차선 반대편에서 마주친 오픈카의 운전자도 젊은 여성이었습니다. 그림속 오픈카는 4인승 컨버터블 벤츠로 보이는데 날씨가 잠시 따뜻했던 날 본 오픈카의 모습은 보는이로 하여금 '멋있다'는 느낌을 주는 동시에 한번쯤은 타 보고 싶다는 욕망을 느끼게 합니다. 그럼에도 이 자동차는 웬지 도.. 더보기
복순이 순산에 '금줄' 치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복순이 순산에 '금줄' 치다! 금줄은 부정한 것의 침범이나 접근을 막기 위하여 문이나 길 어귀에 가로질러 매 놓거나 신성한 대상물에 매는 새끼줄 따위를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 풍습 속에 나타나 있는 금줄은 주로 아이를 낳았을 때나 장을 담글 때나 아니면 성황당 등과 같이 신성한 영역을 표시해 두고자 할 때 이 줄을 사용했던 것이며 이는 사람들이 함부로 이런곳을 드나들지 말도록 한 조치입니다. 설 전 지난주, 대모산을 다녀오는 길에 금줄에 꽂아서 쓴 솔잎이 대문에 매달려 있는 모습과 함께 대문을 드나들거나 대문곁을 지나는 행인들을 향한 '경고문'이 나 붙어 있었습니다. 내용대로 '복순이가 순산을 했다'는 이야기며 정숙을 요하고 있고 출입시 조심하라는 이야깁니다... 더보기
한강서 날개달고 '추락'을 즐기는 사람들? 한강서 날개달고 '추락'을 즐기는 사람들? 최근에 서울도심을 자주 오가며 지하철 구내에 있는 포스트가 눈에 자주 띄었습니다. '서울, 여름에 빠지다'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서울시민 몇몇도 아니고 서울이 통째로 여름에 빠진다는 뜻인데, 처음엔 그냥 지나치다가 지하철을 자주 타면서 부터 재미있는 행사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용속에 포함된 '버드맨 대회'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가끔 외신을 통해서 본 모습들이었습니다. 인간들의 욕망을 채워 줄 '비행'은 여러가지를 시사하고 있었는데 저의 까마득한 기억속에서 사람들은 등 뒤에 작은 날개를 달고 있었습니다. 제가 초등(국민)학교 때 '희랍신화'나 '그리스신화'에서 주인공들이 하늘을 날 때 사용하던 것이었습니다. 그런 기억들은 미술품 속에서도 자주 등장하였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