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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양

갈 곳 없는 아저씨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갈 곳 없는 아저씨 -어디로 갈까?- 당신도 한때 나 처럼 꿈을 꾸고 사는 사람이었겠지요? 그저 남들처럼 결혼을 하여 아이를 낳고 아내와 함께 오손도손 살고 싶은 그런 평범한 꿈 말입니다. 변변치 못한 직장이지만 이른 아침 출근을 하여 퇴근 후 돌아오면 구수한 된장국이 그리웠을 테죠. 오늘 처럼 주말이라도 되면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둘러앉아 삼겹살 정도는 구워먹을 수 있을 것 같았던 그런 꿈들 말입니다. 하지만 그 평범한 꿈 조차 허락하지 않는 세상에서 당신을 붙들어 줄 곳은 그 어디에도 없었고 나 또한 당신 곁을 스치며 거들떠 본 것 뿐입니다. 당신이나 나나 목적지가 어딘지 방황하고 있는 건 매한가지 입니다. 6월 말 땡볕이 내리 쬐는 날 반팔에 여름바지를 .. 더보기
끈질긴 '주차위반경고' 누가 더 잘못?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끈질긴 '주차위반경고' 누가 더 잘못? 경제가 아무리 어렵다고 한들 '자동차'를 집앞 주차장에 놔 둔 채 출근을 하거나 방치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자동차는 어느덧 내 신체의 일부와 같이 언제 어디를 불문하고 동행을 하는 필수품이 되었는데, 문제는 자동차를 주차해 둘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시 주정차금지구역에 세워 둔 자동차는 금새 '딱지'가 붙어 있고 경제난과 더불어 짜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비단 출퇴근 길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귀가한 후에도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들은 서울 강남 수서지역에 있는 K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해 둔 자동차들 모습인데, 주차해 둔 자동차 하나 건너 잘 떨어지지도 않는 '주차경고' 스티커가 다닥 다.. 더보기
나는 '디자인' 한다! 나는 '디자인' 한다! 지난 10월 10일 부터 10월 30일 까지 20일 동안 잠실 주경기장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펼쳐진 서울디자인올림픽2008(Seoul Design Olympiad 2008)은 '디자인은 공기'라는 주제로 연인원 200만명이 참가한 시민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어제 오후 6시 폐막을 했다. 폐막식에서 디자인 올림피아드를 빛낸 사람들의 시상이 있은 직후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중 내년에는 연인원 400만명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하면서 그동안 이 축제에 참여해 준 시민들께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축사 마지막에 짧은 이벤트를 통해서 '서울 디자인 올림피아드 2009'의 주제를 발표했다. 내년도 디자인 올림피아드 주제는 '나는 '디자인' 한다!'...라고 명명되었다. 나는 서.. 더보기
추석에 본 '최악'의 자동차 이렇군요! 추석에 본 '최악'의 자동차 이렇군요!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을 즐겁고 넉넉하게 지내기란 쉽지 않은 것일까요? 서울 강남의 K아파트단지에 주차되어 있는 이 자동차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늘 그리워 한던 가족들과 친지들을 상면하며 즐거워 했을 터인데 자동차의 몰골을 보니 그렇게 즐거워 할 수만도 없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이 자동차 입니다. 겉보기에 이 자동차는 마치 격투기 선수같은 몰골을 하고 있습니다. '주차경고' 딱지를 뗀 흔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꽤 괜찮아 보이는 중형 승요차인데... 자동차 어디 하나 멀쩡한 곳이 없습니다. 이쯤되면 '막 가고' 보는 승용차 같기도 합니다. 단지 추석명절 때문에 생긴 최악의 모습은 아닌듯... 긁어 낸 스티커 들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