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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놋그릇' 다 내다버린 아버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놋그릇' 다 내다버린 아버지! 앨범을 정리하다가 하마터면 지워버릴뻔한 두어장의 그림앞에서 낡고 오래된 것들에 대한 작은 추억을 떠 올리고 있었다. 그림속의 놋그릇(鍮器)은 내 어릴때 추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그릇일 뿐만 아니라 나를 살찌우고 크게 만든 밥그릇이었다. 이 밥그릇들이 어느날 아버지의 엄명에 따라서 모두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아버지가 집안 가득하던 놋기를 모두 처분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었다. 처분된 놋기속에는 촛대로 부터 수저에 이르기 까지 눈 뜨면서 부터 잠들때 까지 우리형제와 가족들이 늘 마주치던 것들이었는데, 이 놋기 때문에 고생을 면치 못하던 어머니와 누이와 숙모 등 부엌일을 주로하는 여성들을 위한 배려가 있었던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우.. 더보기
서울시 '반송우편물' 연간 30억 새고 있었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서울시 '반송우편물' 연간 30억 새고 있었다! 서울시에 살고계신 여러분들은 주택이나 아파트등지로 배달되고 반송되는 우편물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반송되는 '반송우편물' 처리비용을 년간 30억원이나 절감했다는 사실이 지난 13일, 서울시에서 개최하고 있는 '고객감동 창의발표회'를 통해서 밝혀졌습니다. 절감했다는 이야기는 그동안 이런 비용이 새고 있었다는 말이지요. 이 자리에서 발표자로 나선 서울시 재무국 세무과 소속 신00님을 비롯하여 세사람은 코믹한 '영구'를 내세우며 이 사실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저와 함께 8명의 시민평가단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개그맨 박준형씨에게 "우편물 한통이 반송되어 처리하는 비용이 얼마정도 되겠는.. 더보기
'서울'을 디자인한 사람은 누구일까? '서울'을 디자인한 사람은 누구일까? 오늘날 세계속의 '서울'을 디자인 한 사람은 누구일까? 하는 생각을 한것은 '서울 디자인 올림피아드 2008' 행사를 직접 참관 하면서 생긴 물음이다. 아마도 이 물음은 세계속에서 서울 디자인올림피아드를 선 보인 서울이 궁극적으로 늘 되물어야 할 화두가 아닌가 싶다. 주지하시다 시피 오늘날 서울이 있기 까지는 적지않은 고뇌섞인 세월이 흘렀고 그 세월을 500년 도읍지를 넘어 오늘날 600년의 고도를 만든 '서울'을 있게 만든 한 디자이너(?)의 공로가 돋보인다. 세상은 디자이너가 꿈꾸는 대로 이루어져 왔고 이 세상은 태초에 위대한 디자이너인 '창조주'로 부터 디자인 된 세계라는 것을 부인하거나 시초를 잘 모르는 사람은 디자인에 대해서 공부를 조금 더 해야 될지도 모른.. 더보기
가슴속 까지 맑아지는 내설악 단풍 길 <영상> 가슴속 까지 맑아지는 '내설악' 단풍 길 앞선 포스팅 봉정골 '깔딱고개' 아세요?에 이은 영상으로 '가슴속 까지 맑아지는 내설악 단풍 길'로 제목을 달고 보니 참으로 아름다운 수렴동계곡과 구곡담계곡의 모습입니다. 스스로 감탄하며 그림과 영상으로 편집하는 동안 새삼스럽게 빼어난 경치에 반했습니다. 이 경치를 카메라에 담는 짧은 순간 '아름다움'에 취하긴 했지만 지체할 수 없는 여정에 쫒기듯 만났던 이 길을,... 언제인가 오랜동안 맛있는 음식을 아껴먹듯(?) 야금 야금 구경할 수 있었으면 했는데, 마침내 영상하나 만들어 놓고 냉장고 속 반찬 꺼내 먹듯 가슴속이 답답할 때 마다 열어볼까 합니다. '내설악'의 가을 비경 -7부작- 제4편 봉정골 '깔딱고개' 아세요? 속편 요즘 많이도 어려워진 경제사정으로 쉽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