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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박태환모교 '후배' 안타까웠다 잘해줬으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박태환모교 '후배' 안타까웠다 잘해줬으면 약 1년전 여름방학이 막바지에 이를 무렵,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도성초등학교의 정문에는 "자랑스러운 도성인(19회 졸업) 마린보이 박태환선수 금메달획득"이라는 자랑스러운 현수막이 내 걸렸었습니다. 방학중임에도 불구하고 박태환선수가 베이징올림픽에서 수영 400m 자유형에서 세계를 제패하는 쾌거를 이룬 직후였죠. 그러나 어제(28일) 정오쯤 다시 박태환의 꿈을 키웠던 모교 도성초등학교를 방문해 보니 1년전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고, 2009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200m에서 잇따라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박태환의 성적 때문에 박태환의 쾌거를 다시볼 수 없었습니다. 1년만의 일입니다.. 더보기
1주일만에 찾아온 '일지매'의 봄 선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1주일만에 찾아온 '일지매'의 봄 선물! 최근 한 방송에서 드라마로 엮은 '일지매'에 대한 이야기는 일지매가 실존인물인지 아니면 가공인물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다.이와 관련하여 위키백과에서는 조선순조 때의 문인 조수삼의 저작 '추재기이'에 일지매의 행적이 짤막하게 언급되고 있는데, 다음과 같다. "一枝梅盜之俠也. 每盜貪官汚吏之財. 自外來者. 散施於不能養生送死者. 而飛簷走壁. 捷若神鬼. 被盜之家. 固不知何盜也. 而乃自作朱標刻一枝梅爲記. 盖不欲移怨於他也. 일지매는 도둑 중의 협객이다. 매양 탐관오리의 부정한 뇌물을 훔쳐 양생송사養生送死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준다. 처마와 처마 사이를 날고 벽에 붙어 날래기가 귀신이다. 도둑을 맞은 집은 어떤 도둑이 들었는지 .. 더보기
얼떨결에 들어가 본 '보신각' 이랬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얼떨결에 들어가 본 '보신각' 이랬다! 1년에 단 한차례, 제야의 타종식을 위한 행사가 3시간 정도만 기다리면 시작된다. 평소에는 잘 거들떠 보지도 않던 보신각이 오늘 자정 전후로 사람들의 발길이 미어진다. 특히 2008년 타종식은 최근 이명박정부의 실정과 여당의 악법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행사여서 이를 저지하려는 촛불을 든 시민들이 쏙쏙 보신각으로 모여들면서 이 일대는 비상이 걸렸고 전해오는 현장 소식은 경비가 삼엄하여 보신각을 올려다 볼 엄두조차도 내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지난 8월 6일 촛불이 흔들리고 있을 때 얼떨결에 보신각에 들어가 본 경험이 있다. 당시 경찰들이 인도와 차도 모두를 막고 있어서 통행이 불가능하여 보신각 담장을 넘었던.. 더보기
'이방원2.0' 마지막 길을 따라가다! '이방원2.0' 마지막 길을 따라가다! "이런들 엇더며 져런들 엇더료/만수산萬壽山 드렁츩이 얼거진들 엇더리/우리도 이치 얼거져 백년百年지 누리이라."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이 시詩 '何如歌' 한편으로 우리역사가 순식간에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는 순간이다. 조선 3대왕 '태종'이 된 이방원이 고려의 충신 정몽주의 마음을 떠보기 위해 지은시다. 이에 정몽주는 丹心歌로 화답한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 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정몽주는 결국 단심가 한편으로 이성계의 문병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이방원이 보낸 문객 조영규 趙英珪 등의 습격을 받아 죽음을 맞이했다고 역사는 전한다. 헌릉 '제실'의 모습들... 정몽주는 1389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