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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이런 숲 속에서 살고 싶으세요?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이런 숲 속에서 살고 싶으세요? -25층 옥상에서 내려다 본 물웅덩이- 콘크리트 가득한 도시에 살고 싶으세요? 사방을 둘러봐도 콘크리트 숲 밖에 보이지 않는 도시에 살고 있고 또 도시에서 살고 싶은 분들이 있으시면 한번쯤 생각해 보시라고 사진 몇장을 촬영했습니다. 재료 대부분을 콘크리트로 만든 25층 높이의 아파트 꼭대기에 서면 도시의 스카이라인은 온통 회색빛 콘크리트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도시에서 살고 있는 풍경이지요. 그 까마득히 높은 옥상에 서서 실낱같은 희망을 찾게 된 곳은 아파트단지에 만들어 놓은 작은 물웅덩이 입니다. 연못이라고 부르는 곳이지요. 아마도 적지않은 도회지 사람들은 이런 모습을 아파트 모델하우스라는 곳에서 미니어쳐로 만든 모형을 .. 더보기
서울 40년전 부산 날씨 '얼음' 꽁꽁!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서울 40년전 부산 날씨 '얼음' 꽁꽁! 한이틀 서울에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한강지류에 있는 한 연못이 꽁꽁 얼어 붙었다. 이곳은 한강의 지류인 서울 송파구 탄천변 수생식물을 키우던 한 연못인데 생태하천의 모습을 보러가기 위해서 나선 길에 만난 이 연못의 얼음은 얼마나 꽁꽁 얼었는지 두께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그런데 이렇게 꽁꽁 언 연못을 찾는 사람이 한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나는 이 얼음판을 보면서 국민학교(초딩)를 다니던 40년도 훨씬 더 넘은 부산의 날씨를 떠 올렸다. 그 당시 겨울날씨가 한이틀 서울에 불어닥친 서울의 날씨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그때 겨울방학을 맞이하면 날씨가 더 추워지길 기다렸다. 그래야만 얼음판에서 '썰매'를 탈 수 있었.. 더보기
가을에 피는 '황금 연꽃' 아세요? 가을에 피는 '황금 연꽃' 아세요? 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황금으로 분칠된 연꽃이 아니라도 기울어 가며 마지막 빛을 대지에 쏟아내는 볕이 수면에 비치면... 그 빛을 받은 물빛이 황금빛으로 빛나고 그 빛은 다시 작은 연못 전체를 서광으로 물들이며 신비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그때 그 연못에서 꽃을 피우던 수련들이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난주 그린토피아를 다녀 오면서 세미원에 들러서 본 연꽃이 그런 모습이었는데 그 빛이 얼마나 신비스럽고 황홀했던지 조심스럽게 카메라로 건져(?) 올렸습니다. 이 모습은 아주 잠시동안 연못위에 연출되었는데 저는 이 모습을 바라보며 인생들에게 위기를 만들고 있는 '시각'에 따라서 얼마든지 황금빛으로 빛나기도 하고 초라한 그림자도 만.. 더보기
시청앞 분수대로 뛰어든 아이들...와!여름이다!~ 시청앞 분수대로 뛰어든 아이들...와!여름이다!~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서울시청앞 서울 광장에서는 아이들이 무더위를 참지 못하고 서울광장 한켠에 마련된 분수대로 뛰어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서 작동되는 분수의 리듬에 맞추어 괴성을 지르며 좋아했는데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던 저나 시민들의 모습에서 오히려 대리만족(?)을 느끼며 좋아했습니다. 도시의 아이들은 시골의 아이들과 달라서 도심에서 마땅히 멱을 감을 수 없는 형편이어서인지 이와 같은 시설이나 물이 있는 그 어느곳이든 눈에 띄면 물에 발을 담그는데, 도시에 있는 분수대나 작은 연못은 처음부터 이와같이 멱을 감을 수 있는 안전한 시설이 아니어서 혹시라도 아이들이 '감전사고'와 같은 안전사고에 노출되지 않을까 염려됩니.. 더보기
연못속에서 '꿈'을 찾는 아이들 연못속에서 '꿈'을 찾는 아이들 혹시...아래 그림을 보신적 있으신지요? 꽁꽁언 연못속을 살피는 이 그림은 지난 1월 20일 꽁꽁 언 '연못'... 물고기가 살 수 있나요? 라는 제목의 기사로 미디어 다음의 블로거뉴스에 송고되었고 여러분들이 보신 그림중 하나 입니다. 그림속의 아이들은 꽁꽁언 연못속에서 물고기들이 살 수 있는지 여부를 따지고 있었던 재미있었던 장면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댓글을 통해서 냉혈동물인 물고기들이 살 수 있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저도 그분들과 같은 생각이었지만 너무 얕은 아파트단지내의 연못에서 물고기들이 과연 살아 남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물이 빠진 연못에서 아이들이 뭔가를 찾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후의 소식이 궁금하여 봄비가 오신 후 아이들이 학교에서 파하는 오후시.. 더보기
꽁꽁 언 '연못'... 물고기가 살 수 있나요? 꽁꽁 언 '연못'... 물고기가 살 수 있나요? 한 며칠 한파가 불어닥친 서울의 한 아파트단지에 있는 작은 연못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학교를 파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개구장이들이 꽁꽁 언 연못의 얼음 위에서 숨구멍을 들여다 보며 작대기로 연신 휘적거리고 있었습니다. 이 개구장이들이 얼음지치기 놀이를 하는 줄 알았지만 그들은 심각했습니다. "...야!...이렇게 꽁꽁 언 연못에서 물고기가 살 수 있냐?...다 죽지..." "...웃기지마...물고기들은 이렇게 추워도 안 죽어!...알긴아냐?..." "...봐!...한마리도 안 보이잖아..." 그러자 한녀석이 물고기가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것을 증명 해 보이기 위해서 작대기로 꽁꽁 언 연못의 숨구멍을 뒤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저씨...내말 맞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