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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

마을이름 ③ 그곳에 폭행당한 '임산부'가 산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마을이름 ③ 폭행당한 '임산부'가 산다 -마을이름이 '③' 이라는 곳도 있다!- 어제(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대모산을 다녀오는 길에 '대모산안내도' 앞에서 안내도에 기입된 지명을 보며 이럴수도 있나 싶어서 몇컷의 사진을 남겼다. 대모산을 중심으로 평면도 상에 나타난 강남구와 서초구의 모습속에 당연히 표시되어야 할 마을이름이 빠져있었다. 마을이름이 적혀있어야 할 그곳에는 ③이라는 표시가 되어있었다. 대모산안내도의 '범례'를 올려다 보니 ③이 가리키는 곳은 구룡마을도 아닌 구룡마을 입구였다. 대모산안내도 상에 표기된 ③의 위치가 구룡마을 입구인 셈이고 그곳은 '산불취약지구'로 표시되고 있었다. 이곳에서 불이나면 산불로 취급되고 있는 모습이었다. 아울러 ③으.. 더보기
'달리기'만 잘하면 뭘해?-편견타파릴레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달리기'만 잘하면 뭘해? -편견타파릴레이- 나는 큰 체구는 아니지만 준족이어서 최소한 학교운동회에서 등수에 드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당연히 지금은 아니올시다! ^^) 그런 사실을 잘 아는 친구들은 내 곁에서 함께 뛰는 걸 좋아할 리 없었다. 반드시 1.2.3위에 들어야 하는 건 아니었지만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꼴찌로 골인하거나 등수에 들지 못하면 그것 또한 별 유쾌하지 못한 일이었다. 하지만 나를 잘 아는 친구들 외 처음 출발선에 선 낮선친구들이 나를 알지못하는 건 당연하여 골인지점에서 억울해 하지만 때는 늦었다. 내 손에는 파란색 잉크로 표시가 찍히고 부상으로 공책 등을 선물받으며 학교 운동장 옆 나무 그늘 밑에서 기다리는 가족들에게 자랑하곤.. 더보기
인도는 '보행자'의 땅이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인도는 '보행자'의 땅이다! 지난 금요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대치동 네거리를 지나려는 찰라 낮선장면을 목격하고 자동차를 도로 가장자리로 아주 잠시 정차하며 몇장의 그림을 남겼다. 그곳의 그림은 다음과 같은 장면들이었다. 오후 4시경, 대치동 네거리에 인접한 이곳은 학생들이 하교를 하거나 직장인들이 퇴근을 할 무렵이면 매우 복잡한 인도다. 그런데 그림속의 모습과 같이 인도에 커다란 화분이 설치되어 있었다. 이 화분의 용도가 짐작되었다. 이곳에 자동차를 주차하지 못하게 만든것 같았다. 특정 빌딩에서 한 조치 같았다. 자동차를 인도에 주차 시키지 못하는 조치는 잘한듯 했지만 인도를 지나치게 점유하고 있는 커다란 화분이 보행자의 통로를 막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자.. 더보기
노건평 '봉하대군'이라 칭한 엠비씨!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노건평 '봉하대군' 칭한 엠비씨! 세상에는 억울한 일들이 너무도 많다. 멀쩡한 사람이 강도나 도둑으로 오인받는가 하면, 먹지도 못하고 어느날 사라진 음식을 두고 '니가 먹었지?!...'하고 지목받을 때도 그와 같다. 그와 반대로 강도질이나 도둑질을 한 사람이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면 속이 뒤집어 지기도 한다. 야속하게도 사회적으로 약자인 사람들은 전자나 후자의 경우가 닥치더라도 여지없이 강도나 도둑이 되기 십상이고 때로는 쓰지 않아도 될 누명까지 뒤집어 쓰며 가중처벌을 받기도 하는데, 앞으로 엎어져도 뒤통수가 깨지는 경우가 이런 경우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런 경우를 위해서(?) 짧은 숙어 한마디 해 놓고 그들을 위로하고 있다. "...국 쏟고 X.. 더보기
김민석구속 민주당만 '쪽'팔릴 일인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김민석구속 민주당만 '쪽'팔릴 일인가? 나는 한때 '스파게티'에 심취한 적이 있다. 스파게티는 토마토와 마늘과 올리브유와 바질과 같은 허브 등으로 맛을 낸 기가막힌 요리였다. 물론 우리 음식들의 성향과 같이 지방에 따라서 사용하는 재료가 조금씩은 달랐지만 소스를 만드는 기본재료는 다 거기서 거기였다. 이를테면, 조개를 넣은 스파게티는 마르mar라는 이름이 앞섰고 쇠고기를 넣으면 미트meat가 첨가 되었다. 그러나 모두 스파게티였다. 우리네 '칼국수'와 전혀 다른 음식이었고 밀가루 종류도 달랐다. 그러나 공통적인 점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김치를 넣어서 만드는 칼국수는 김치칼국수가 되듯 바지락을 넣어서 끓이면 바지락 칼국수가 되었다. 그런데 언제부터 인지 출처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