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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협괘열차가 남긴 '본오동 철교' 외롭기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협괘열차가 남긴 '본오동 철교' 외롭기만! 혹시, 철도레일 위에 귀를 대고 기차가 오는 소리를 들어보신적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기차가 저만치 멀어져 가고 있는데 레일위에 귀를 갖다대고 덜커덩 거리며 멀어지며 작아지는 기차소리를 들어 보신적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험은 철로가 가까이 있는 곳에 사는 사람들이어야 하고 세상물정 잘 아는 어른들이 아니라 철부지 아이들이어야 가능할 테죠? 안산벌 본오동에 남겨진 협괘열차가 지나 다니던 철교가 세월이 남긴 흔적처럼 녹쓴채 남아있다. 제가 어릴 때 들어본 그 소리는 아직도 귓가에 덜커덩 거리며 울리고 있는데 그 기차는 저만치 가고 없습니다. 기차뿐만 아니라 기차바퀴가 만들어 낸 소리를 함께 듣던 친구들도 어느.. 더보기
화가나도 '발'로 차면 안되는 공!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화가나도 '발'로 차면 안되는 공! 요즘 즐거운 일들이 크게 줄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즐거움을 찾기란 쉽지 않고 블로거뉴스 속의 글들도 즐거운 일이 별로 없다. 이를테면 심각한 글들이 도배하고 있는 것인데, 세상은 반드시 심각한척 해도 심각한 게 아니고 고고한 척 해도 고고한 것은 아니며 걱정을 늘어 놓는다고 해서 그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쯤은 누구나 안다. 어쩌면 유치찬란한 문화가 그런 심각한 문화를 보듬으며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지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유치함이란 몸과 마음이 딱딱하게 굳어있는 사람들이 느끼는 관점인 것인데 이 포스팅도 유치하기 짝이없는 포스팅 중 하나다.^^ 구글어스 속 그림의 위치 지도상에, in Google Eart.. 더보기
속눈섭이 귀여운 덕구 '심리치료견'으로 활용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속눈섭이 귀여운 덕구 '심리치료견'으로 활용해!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강쥐를 보면 거의 까무라칠듯한 사람들을 보는데 특히 아이들이 강쥐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나 역시도 그런편이었다. 어릴적 학교를 다녀온 후 우리형제들과 너무도 친했던 '덕구'가 가마솥에서 형체를 알아 볼 수 없는 모습으로 변해있는 모습을 보고 어른들을 많이도 미워했다. 막내는 며칠간 식음을 전폐했을 정도다. 그 다음부터는 애완동물이 '식용'으로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두고 그들의 삶을 불쌍해 한 적 있고 그들과 적당한 거리를 두게된 게 사실이다. 한번 정을 주고나면 떼기 쉽지 않은 덕구였다. 요즘은 애지중지 기르던 동물을 함부로 내다버리는 게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이른바 '유기견.. 더보기
불행한 부부의 7가지 습관과 '행복'의 홈런! <영상> 불행한 부부의 7가지 습관과 '행복'의 홈런! 지난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었던 '고객감동 창의발표회'라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미 이 행사에 대한 대략적인 스케치를 하고 여러분께 소개해 드렸는데 행사를 마친 소감은 의외로 나 스스로 서울시정에 대해서 잘모르거나 알려고 하지 않거나 무관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기회가 닿는데로 서울시민의 입장이 되어서 적극적으로 시정을 파헤쳐(?) 보리라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다. 그러는 한편, 지구촌에서 가장 과밀하여 복잡하며 별의 별 사건사고가 다 발생하는 '서울특별시'의 시장은 머리속이 얼마나 복잡하게 돌아갈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고객감동 창의발표회를 참관 하면서 서울시정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마.. 더보기
요즘 보기힘든 '두레박과 우물' 황도서 만나! 요즘 보기힘든 '두레박과 우물' 반갑다! 요즘 신세대들은 이런 모습을 만나도 별로 감동을 할 것 같지 않다. '나무꾼과 선녀'나 '바늘과 실' 처럼 늘 같이 따라 다니는 '두레박과 우물'은, 남도의 바닷가에서 보고 깔라파떼에 있는 뽀사다 호텔에서 만나 후 한동안 볼 기회가 없다가 그저께 안면도의 천수만 변에 있는 황도의 나문재자연농원에서, 우리네 우물의 모습과 조금은 달라 보이는 '두레박과 우물'을 만났던 것이다. 이 우물곁으로는 화원이 펼쳐져 있고 근사한 레스토랑이 있는데 우물의 용도는 식수로 사용한 흔적보다 농원에 물을 주기위한 시설이나 조형물 처럼 만들어져 있었는데 통나무를 깍아서 만든 두레박이 인상적이었다. 요즘은 어디를 가나 '상수도' 시설이 되어 있지만 우리가 자랄 때만 해도 우물은 흔했고, .. 더보기
연못속에서 '꿈'을 찾는 아이들 연못속에서 '꿈'을 찾는 아이들 혹시...아래 그림을 보신적 있으신지요? 꽁꽁언 연못속을 살피는 이 그림은 지난 1월 20일 꽁꽁 언 '연못'... 물고기가 살 수 있나요? 라는 제목의 기사로 미디어 다음의 블로거뉴스에 송고되었고 여러분들이 보신 그림중 하나 입니다. 그림속의 아이들은 꽁꽁언 연못속에서 물고기들이 살 수 있는지 여부를 따지고 있었던 재미있었던 장면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댓글을 통해서 냉혈동물인 물고기들이 살 수 있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저도 그분들과 같은 생각이었지만 너무 얕은 아파트단지내의 연못에서 물고기들이 과연 살아 남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물이 빠진 연못에서 아이들이 뭔가를 찾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후의 소식이 궁금하여 봄비가 오신 후 아이들이 학교에서 파하는 오후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