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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약수터에서 생긴 기막힌 일 www.tsori.net 약수터에서 생긴 기막힌 일 -약수터 바가지 애완견과 공유해도 되나- 약수터 물바가지 애완견과 공유한 사건...! 지난 2일 저녁무렵 서울 근교의 한 약수터에서 물바가지를 애완견과 공유한 참 희한한 일이 일어났다. 유무해 논란에도 불구하고 필자가 가끔씩 혹은 자주 들르는 동네 근처의 약수터는 물맛 좋기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약수터에 쓰여진 안내문을 보면 서울근교에서 제일 맛있는 약수터로 지정된 곳. 이곳은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애용해 왔던 곳이자 산행을 다니며 자주 목을 축이던 곳이다. 이 약수터는 다른 약수터와 달리 물 맛이 달콤했다. 따라서 산행 중에 웬만하면 이곳에 들러 물을 마시고 팻트병에 물을 길러오곤 하는 것. 그런 약수터에서 기막힌 일이 발생한 것이다. 요즘 서울 .. 더보기
애완견과 대화 나누는 소년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무슨 대화를 나눈 것일까 -애완견과 대화 나누는 소년- 무슨 대화를 나눈 것일까... 비취빛 꽃단장을 마친 목조 건물 2층. 그곳에서 한 소년이 애완견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오고 가며 열흘에 걸쳐 찍은 사진들이다.) 이곳은 산악인들이라면 누구나 꿈꿀, 세로 피츠로이(Cerro Fitz Roy)와 세로 또레(Cerro Torre)의 암봉군(群)이 하늘을 뚫을 듯 치솟아 있는 배후 도시 엘찰텐(El Chalten,Argentina). 년중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엘챨텐은 여행자의 천국이기도 한 곳. 엘챨텐은 성수기가 되면 숙박을 할 수 있는 장소가 턱없이 부족해 이곳의 정보를 모르게 되면 곤욕을 치룬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었다. .. 더보기
줄지어 낮잠 즐기는 준법 견공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줄지어 낮잠 즐기는 준법 견공 -뿌에르또 몬뜨, 라 시에스따 즐기는 거리의 개들- 녀석들은 무슨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 이곳은 칠레의 로스 라고스 주의 수도 뿌에르또 몬뜨 중심지의 오후 풍경이다. 인도 한쪽에서 떠돌이개들이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줄지어 낮잠을 자고 있는 모습.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들은 낮잠에 깊이 빠져들며 침을 흘리고 잠들어 있다. 아마도 이렇게 잠들어 있는 모습을 찍어 둔 사진은 세상을 통털어 몇 장 안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정말 흔치않은 광경이기 때문이다. 개들이 낮잠을 자는 건 예삿일이겠지만 똑같은 포즈로 줄지어 낮잠을 자는 모습은 필자도 처음 본다. 그러나 떠돌이개들의 습성을 알게 되면 고개가 끄덕여 질 것. 이들은 선조들의 습관에.. 더보기
지붕 위로 올라간 누렁이, 한국이면 용서될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지붕 위로 올라간 누렁이, 용서될까 우리와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 그들은 우리가 누렁이라 부르는 개들에 대해 참으로 관대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런 생각들은 이 나라 곳곳을 여행하는 동안 단 한번도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들이 버젓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 '떠돌이 개들의 천국'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칠레였던 것이다. 누구 하나 그들의 삶을 함부로 대하지 않았는데, 집에서 기르는 애완견들은 더더욱 다른 대접을 받고 있는 듯 했다. 아침 산책길에서 그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림에서 보는 낮선 풍경은 애완견들이 지붕 위로 올라가 있는 장면이다. 녀석들은 거의 매일 아침 지붕 위로 올라가 산책길을 .. 더보기
버림받은 '시베리안 허스키' 카리스마 섬뜩 SensitiveMedia 내가꿈꾸는그곳 버림받은 '시베리안 허스키' 카리스마 섬뜩 애완견이 버림받으면 눈초리는 어떻게 변할까요. 이곳은 떠돌이 개들의 천국이나 다름없는 칠레의 산티아고 입니다. 시내 어디를 다녀도 눈에 띄는 게 떠돌이 개들인데요. 이들 떠돌이 개들은 시내에서만 살고있는 게 아니라 '세로 산 끄리스토발' 산에 둥지를 틀고 살며 들개로 진화(?)하여 그들 나름대로의 질서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칠레 전역에서 만날 수 있는 흔한 풍경인데요. 오늘 포스팅에 등장하는 떠돌이 개는 매우 특별한 견종이어서, 그 모습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들 떠돌이 개들 중에 한국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시베리안 허스키(Siberian Husky).. 더보기
여행지에서 만난 무시무시한 애완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여행 안 했으면 평생 못 볼 꼴불견? -여행지에서 만난 무시무시한 애완견- #1.생전 처음 보는 애완견 혹시 이런 애완견 보신적 있나요? 덩치가 남산만한 이 녀석은 아침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우리 앞을 떡~하니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녀석이 코를 킁킁대는 모습을보면 볼 일이 급하다는 거 아닙니까. 볼 일은 볼일이고...글쎄요. 덩치가 얼마나 큰지 녀석의 머리 맡에 있는 플라타너스 나무와 비교해 보면 녀석의 덩치가 얼마나 큰지 단박에 알 수 있을 겁니다. 뿐만 아니라 녀석이 인도를 가로막고 있는 모습만 봐도 덩치를 가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녀석을 처음 보는 순간 '돼지인가...사자 새끼인가' 싶을 정도로 녀석의 외.. 더보기
부잣집 '애완견'은 생김새도 다른가?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부잣집 '애완견'은 생김새도 다른가? 산티아고 신시가지 전경 남미여행 중에 칠레의 산티아고를 둘러볼 기회가 생기시면 요즘 글쓴이가 거의 매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산 끄리스토발 공원'에 한번 올라가 보시기 권유한다. 이유가 있다. 이 공원의 정상에 도착하면 산티아고 시내 전부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인데, 분지에 갇힌 산티아고를 빙 둘러싼 산은 물론 산티아고 동편의 안데스와 함께 이 도시를 가로지르는 마포초 강을 포함하여 도시 전부를 360도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그곳에 올라서면 맨 먼저 스모그가 눈에 띌 것이며 도시를 빙 둘러보는 동안 특이한 장면을 만나게 될 것이다. 산티아고는 잉카제국을 무너뜨린 '피사로'의 부관 '페드로 데 발디비.. 더보기
운전석에 '애완견' 태운 김여사 어때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운전석에 '애완견' 태운 김여사 어때요? 오늘 오전 9시 30분 경, 서울 강남구 도곡동 L백화점 뒷골목에서 애완견을 운전석에 태우고 주행을 멈칫거리거나 비틀 거리는 한 자동차를 발견했습니다. 사이드미러에 비친 이 자동차 운전석에는 애완견 한마리가 창으로 고개를 내밀려고 애를 쓰고 있었고 김여사(?)는 애완견을 운전석으로 밀어 넣으려 애쓰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뭘봐!...이 녀석아!-김여사가 운전하는 사이드미러에서 강쥐 얼굴이 마주쳐서-) 그래서 김여사 뒷꽁무니를 따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강쥐는 요크셔 테리어(Yorkshire terrier)로 보였습니다. 강쥐가 문제가 아니라 김여사가 문제인거죠. 김여사 따라 고고씽!~~~ #1 강쥐가 운전석 창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