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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랑가 몰라

유진룡청와대,박근혜 정윤회발 색바랜 사랑의 열매 www.tsori.net 朴,정윤회발 색바랜 사랑의 열매 -유진룡 인터뷰에 드러난 국정개입 흔적- "사랑의 열매는 어떤 대가를 요구하는 것일까?..." 세월호 참사 이후 새누리당 소속 박근혜의 얼굴을 보니 수심 가득하고 많이도 늙어 보인다. 불과 2년 전 독신녀의 모습과 비교해 보면 '영계'에서 '할매'가 된 듯한 느낌이랄까. 독신녀가 호의호식하며 살아온 모습을 참조하면, 능력 밖의 과중한 업무가 그녀를 지나치게 발효(?)하게 만든 모습. 이틀 전 한 매체에 등장한 사진을 보니 그런 느낌이 들었다. 아울러 그녀의 왼쪽 가슴 위에 찔러둔 빨간 '사랑의 열매'를 보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의 상징'이 아니라 요즘 장안의 화재가 되고있는 '정윤회 스캔들'의 상징으로 보이는 것. 참 묘한 시기에 등장한 사랑.. 더보기
우도,제주행 기내식 달랑 물 한 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우도로 가는 하늘길 -제주행 기내식 달랑 물 한 잔-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진다...는 것. 우리나라 국내선 뱅기만 모르는 것일까. 너무도 뻔하고 뻔뻔스러운 고정관념에 대해 한마디. 서울에서 제주까지 비행 시간은 고작 1시간 남짓. 지하철을 타고 서울 강남에서 강북으로 가는 시간 만큼 정도이다. 뱅기가 김포공항을 이륙했나 싶으면 금방 랜딩기어를 내려놓고 안전벨트를 꼭 매달란다. 대략 50분 여의 비행시간 동안 안전벨트를 매고 풀면 닿는 곳이 제주. 그런 데 무슨 기내식이 필요할까. 그게 보통사람들이 생각하는 '기내식이 필요없는 이유'다. 금방 타고 내리는 데 '무슨 기내식이 필요한가' 하는 말씀. 언뜻 생각하면 그럴 듯 하다. 한 .. 더보기
낙엽 속에서 뒹군 기분좋은 이끌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현호색의 은밀한 유혹 -낙엽 속에서 뒹군 기분좋은 이끌림- 이런 느낌 알랑가 몰라... 참 희한한 이끌림이었다. 금년 봄은 유난히도 봄꽃에 집착한 것 같다. 특히 가까운 약수터를 오가며 관찰한 진달래는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묘한 감동을 주고 있었다. 진달래의 개화 과정을 쭉 지켜보니 진달래도 감정이 있는 듯한 모습. 사람들이 슬퍼야만 눈물을 흘리는 게 아니듯 엄동설한을 이겨낸 진달래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것 같았다. 꽃 한 송이 피우는 일이 마치 출산의 고통을 겪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지난 4월 12일 오후, 그때도 딴 때와 다르게 활짝 핀 진달래 앞에서 서성이며 바람에 흔들이는 진달래꽃을 바라보고 있었다. 거의 한 달이나 더 걸려.. 더보기
비현실적 풍경의 네그로 강가에서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비현실적 풍경의 네그로 강가에서 -늘 궁금했던 연두빛 갯벌 속으로- 꿈같은 풍경이란 이런 걸 말하는 것일까. 뿌에르또 몬뜨에서 7번 국도를 따라 맨 처음 방문한 여행지 오르노삐렌의 날씨는 변덕스러웠다. 우기가 끝나가는 북부 빠따고니아의 날씨는 가끔 여우비를 날리는가 하면 금방 땡볕을 내리쬐는 일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 때 마다 오르노삐렌 화산은 물론 오르노삐렌 국립공원을 끼고 있는 안데스산군에서는 안개와 구름을 피워 올리는 일을 덩달아 하고 있었다. 또 오르노삐렌 앞 바다로 흘러드는 네그로 강(Rio Negro)과 블랑꼬 강(Rio Blanco)이 맞닿은 하구 갯벌은 서태평양과 앙꾸드만에서 들락거리는 밀물과 썰물 때문에 연두빛 갯벌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