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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갱이

이탈리아 전통 치즈➁ 그라나 빠다노,Grana Padano www.tsori.net Grana Padano di Formaggio Tradizionale Italiana -이탈리아 전통 치즈➁ 그라나 빠다노- 부엌의 남편이라고 불리우는 그라나 빠다노 치즈...! 일꾸오꼬 알마(IL CUOCO ALMA COREA) 기초조리학 시간에 한 남학생이 치즈로 만든 익살스러운 챨다(Cialda)를 들어보이고 있다. 힘든 일을 하는 셰프가 각광을 받고 있는 시대에 이탈리아 요리가 날개를 달고있는 것. 각 코스별 수강생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남성들이 쉽게 눈에 띈다. 챨다를 들어보인 남학생도 그중 한 사람. 이탈리아 유학을 위해 예비학교에서 강도 높은 수업을 받고 있는 것이다. 기초조리학부터 이탈리아 요리와 문화와 역사 등을 배우기 위한 이탈리아어 습득까지 한시도 뒤를 돌아볼 .. 더보기
수수밭의 '기적'같은 아침햇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수수밭의 '기적'같은 아침햇살 수수밭에서 일어난 기적같은 장면을 본 것은 우연한 기회였다. 벼가 누렇게 익은 영월의 한 골짜기 옆에서 이름도 모를 야생화들이 영롱한 이슬을 머금은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다가 고개를 들었다. 그곳에는 밤하늘의 별들 보다 그 수가 더 많을듯 보이는 수수밭 가득한 수수 알갱이들이 조용히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 곳이었다. 참으로 황홀한 풍경이었다. 도대체 곡식들의 모습들이 이렇게 황홀하게 보이긴 처음이었다. 나는 척박한 땅에서 잘도 자라고 있는 수수들이 대견하기도 하고 짙은 갈색과 옅은 갈색들이 뒤섞여 있는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워 거의 넋을 놓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금 정신을 차리고 막 동이 터 오른 산등성이 쪽을 바라보자 그곳에는 .. 더보기
괜히 주절주절 하는 '주문진' 바닷가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괜히 주절주절 하는 '주문진' 바닷가 누가 뭐라 하는 것도 아닌데 그 바닷가에 서면 괜히 궁시렁 거리며 마력에 빠져든다. 늘 보던 바닷가 모래밭도 모래밭을 약올리듯 핥는 작은 파도도 밋밋한 선창가 불빛도 그 바닷가에 서면 괜히 주절 거린다. 도회지에서는 영상 속에서나 만날 수 있는 밤바다는 무슨 마력이 있는 것인지 내 속에 있는 찌꺼기들을 하나 둘씩 배설하게 만들며 깊은 어둠속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었다. 참 편안한 밤바다 였다. 여름끝자락에서 만난 주문진 밤바다는 텅 비어 있었다. 사람들 몇이 삼삼오오 모여 바닷가에 앉아잇는 모습을 본 이후로 밤이 깊어지자 어디론가 모두 사라지고 밤바다 곁에 있던 불빛들이 바다를 향하여 닻을 내리듯 형형색색의 조명을 드리우고 있.. 더보기
서울에 내린 다섯번째 '눈' 제법!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서울에 내린 다섯번째 '눈' 제법! 올겨울은 일기예보와 달리 서울지방에는 눈이 다섯차례 밖에 내리지 않았고 그나마 그 눈들은 호남지방이나 강원도 지역에 내린 폭설에 비하면 너무 미미한 양입니다. 덕분에 서울에서는 폭설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교통대란은 볼 수 없었습니다. 간밤에 서울지역에는 그림과 같이 1cm가 더 돼 보이는 적설량을 보였습니다. 자정쯤에는 작은 빗방울들이 떨어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작은 알갱이의 눈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이른아침에 창을 열어본 결과 꽤 많은 눈이 내리는듯 했지만 생각보다 적은 량의 눈이 내렸고 이번에는 일기예보가 정확히 들어맞았나 싶습니다. ^^ 아래 그림들은 오늘 아침 6시 경 서울지역에 내린 눈이 만든 설경입니다. 날씨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