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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사태

쌍용자동차 노동자만 '헛심' 섰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쌍용자동차 노동자만 '헛심' 섰네 쌍용자동차 노조원들에게 약을 먹을 식수 조차도 반입을 허용하지 않았던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라 함) 평택공장은 지난 8월 6일 극적인 노사 합의를 통해 화해의 길로 접어들며 공장을 정상가동 절차에 들어갔다. 그러나 쌍용차는 지난 6일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해 서울중앙법원에서 개최된 2, 3차 관계인집회에서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이 해외전환사채 채권자를 포함한 회생채권자 조에서 법정 가결요건을 갖추지 못해 '부결'됐다고 8일 밝혔다. 쌍용차가 우려한대로 회생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이에따라 쌍용차는 "회사는 관리인이 신청한 회생계획안 재심의 및 의결을 위한 관계인 집회의 속행기일지정 신청 건이 가결돼 다음달 11일에 .. 더보기
기무사 민간사찰 '일본순사' 보다 더 나빠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기무사 민간사찰 '일본순사' 보다 더 나빠 -기무사 민간사찰 8.15광복 의미 퇴색시켜- 종로에 있는 탑골공원을 다녀 오면서 탑골공원내에 부조로 만든 3.1운동 기념비에 그려진 일본군과 순사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런 모습들은 아무런 죄도 없는 착하기만 했던 우리 선조들을 노략질하고 온갖 만행을 다 저지르고 있는 모습인데 내일이면 광복 64주년을 맞이하지만 여전히 광복절만 되면 광복의 기쁨 보다 일제순사 등에 의해 저질러진 만행들을 떠올리며 모멸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어릴때 부터 귀에 못이 막히도록 들어온 일본순사들은 우리 민족을 밀고하는 일본의 앞잡이들로 부터 무고를 당하는 한편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말살하기 위한 갖은 짓거리를 다한 사람들이다. 일본은 .. 더보기
쌍용차 신뢰도 '경찰'이 다 까먹어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쌍용차 신뢰도 '경찰'이 다 까먹어 77일만에 노사협상으로 회생절차를 위한 한 고비를 넘기는가 싶었던 쌍용차사태는 오늘자(11일)로 쌍용차 사태와 관련한 구속자는 쌍용차 노조원 53명과 외부세력 11명 등 모두 64명으로 늘어났다. 쌍용차 사태와 비교해 주목받는 노동분야 공안사건으로는 2006년 7월 포스코 노조의 사옥 점거농성 사태로 당시 노조원 58명이 구속 기소돼 1심에서 27명에게 실형이 선고된 바 있고,구속자 숫자로 가장 주목받는 공안사건은 1996년 8월 연세대에서 발생한 한총련 통일대축전 사건으로 구속된 465명 중 438명이 기소된 바 있다. 현재 쌍용차사태로 인한 경찰의 움직임을 보면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구속자 수가 추가로 더 늘어나지 않는다고.. 더보기
쌍용차 노조 없으면 '제3자'에게 팔릴까?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쌍용차 노조 없으면 '제3자'에게 팔릴까? 쌍용차사태 노사협상 타결 전날 사측 구사대에 의해 박살난 금속노조울산지부 승합차 쌍용차사태가 노사협상을 끝으로 극적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며 회생절차에 들어간 것은 지난 6일이었고, 지난 5월 22일 공장 점거농성에 들어간지 77일 만에 노사협상이 타결됨에 따라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내 도장2공장을 점거하고 있던 노조원 400여명이 농성을 풀었다는 반가운 소식이고 속이 후련했다. 그리고 사흘이 채 지나지 않아 언론과 방송들은 일제히 쌍용차 노조원들의 구속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대부분 폭력행위 등에 따른 구속사유인데 자세히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쌍용자동차 노조 핵심간부 등이 지나치게 많이 구속되거나 처벌을 받는 소식들이.. 더보기
평택에서 본 가장 '안타까웠던' 순간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평택에서 본 가장 '안타까웠던' 순간들 -주인 잃은 안경- 우리가 세상에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부자가 되기 위해서? 명예를 얻기 위해서? 권력을 쥐기 위해서? 나는 새삼스럽게 세상에 사는 이유를 되뇌이며 평택의 한 풍경 앞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76일 동안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은 고립된 섬이었다. 우리가 세상에 사는 이유는 세상에 태어나서 가졌던 욕심일 뿐 그 욕심을 위해 처음부터 작심하고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애시당초 찾아볼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그런데 말이다. 세상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서가 아니라 좀 더 가지기 위해 안간힘을 더한 결과, 남의 것을 쉽게 빼앗으려 들고 타인을 짓밟은 대가로 욕망이 원하는... 보다 더 높은 곳으로 가려고 하는 것.. 더보기
구사대에 쫏겨난 '기자'들도 건물옥상에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구사대에 쫏겨난 '기자'들도 건물옥상에 -쌍용차사태 현장 4보- 어제(5일) 오전 11시 30분 경,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을 방문 하면서 공장 정문앞에서 바쁘게 걸음을 옮기는 한 기자를 만나 쌍용차정문앞 현재 상황을 물어봤더니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그는 내게 공장앞으로 가지 말라며 말렸다. 이유는 다름이 아니었다. 쌍용자동차 사측 구사대들이 기자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하며 취재를 방해하고 카메라 까지 부쉈다고 전하며 잘못하다간 봉변을 당하니 아예 접근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였다. 그 사이 그에게 휴대폰 통화가 걸려 왔는데 취재를 하던 일행으로 부터 걸려온 전화였다. 통화가 끝난 후 그는 내게 구사대에 쫒겨 한 건물옥상으로 자리를 옮긴 기자들의 거처를 알려주었다. 그.. 더보기
쌍용차사태 경찰 시위자 '연행' 살 떨린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쌍용차사태 경찰 시위자 '연행' 살 떨린다! -쌍용차사태 풍경 현장 3보- 어제(5일) 오전 8시 현재,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 공권력이 투입되면서 도장 2공장과 맞붙어 있는 조립 3·4공장 옥상에서 50살 차 모 씨 등 노조원 3명이 경찰 특공대와 대치하다 추락했다는 소식 외 하루종일 도장공장 옥상과 주변을 돌아봤지만 우려했던 도장공장 투입은 일어나지 않았다. 다행이었다. 경찰은 도장공장 옥상을 향하여 종일 선무방송을 통하여 투항을 권고하고 있었다. 6일 까지 투항하면 법이 허락하는 선처를 허락하겠다는 내용이었으며 자신은 물론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투항하라는 요지였다. 그러나 도장공장 옥상에서는 붉은 깃발만 나부꼈을 뿐 아무런 반응도 일어나지 않았다. 반응은 정문.. 더보기
쌍용차 구사대 폭력에 박살난 '금속노조' 승합차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쌍용차 구사대 폭력에 박살난 '금속노조' 승합차 -쌍용차사태 현장 2보- 오늘(5일) 오후 3시 현재, 쌍용자동차는 소강상태가 계속되고 있고, 노조원들이 점거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도장공장이 잘 내려다보이는 건물옥상에는 방송3사 카메라와 기자들이 빼곡하게 모여 사태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간간히 사측 구사대들이 행한 폭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오늘 아침 정문에 있었던 기자들에 따르면 사측 구사대 1천여 명은 오전 9시30분경 부터 약 1시간 동안 평택공장 정문 앞에 모여 있던 쌍용차 가족대책위, 민노당 당직자, 시민사회단체 회원 및 학생 등을 쇠뭉치와 빗자루, 나무막대기, 돌, 물병 등으로 집단 구타했다고 전하고 있다. 사측직원들로 구성된 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