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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신비감 자아내는 '족자도' 아세요?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신비감 자아내는 '족자도' 아세요? 길 가던 나를 붙들어 둔 것은 조수석 너머로 보이는 하나의 풍경이었다. 그 풍경은 면경 위에 나지막히 몸을 뉜 지극히 평온한 그림이었다. 하늘 높은곳에서는 붉은 태양이 수를 도무지 헤아릴 수 없는 작은 입자를 흩뿌리고 있었고 그 작은 입자들은 면경 위에 엎드린 한 작은 섬 주위를 에워싸고 있었다. 세상은 바삐 돌아가는 듯 해도 이곳 수면위에서는 거룩한 의식이 행해지고 있었다. 이날... 나의 계획속에는 하늘의 또 다른 계획이 나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다. 나는 분칠을 한 족자속 한 작은 입자로 세상에 걸려 있었다. 늘 지나치며 눈에 익숙한 풍경이 내 가슴에 들어 온 순간이었다. 집으로 돌아와 이 섬의 정체를 알아보니 사람들.. 더보기
시간을 저장한 냉장고 '뻬리또 모레노' 빙하 앞에서!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시간을 저장한 냉장고 '뻬리또 모레노' 빙하 앞에서! 여행을 끝내고 나면 남는 게 '사진' 뿐이라고 한다. 여행할 당시에는 그저 스쳐 지나기만 했던 여행지의 추억들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것이고 시간이 조금 더 경과하면 기억에서 어슴프레한 모습만 상기될 뿐이어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것은 중요하다. 요즘에야 인터넷 상에서 그 사진들을 올려 놓으면 되겠지만 예전 같으면 두꺼운 앨범에 꼿아두고 생각날 때 마다 펼쳐보며 아름다웠던 추억들을 되살려 보는데 얼마전 부터 나는 '구글어스'에 여행사진을 올려두는데 열중하고 있다. 전편의 마지막 장면 뻬리또 모레노 빙하로 다가서는 선상에서... 관련 포스팅☞ 빙하가 만든 호수 '라고 아르헨티노' 파타고니아의 비경 '뻬리또 .. 더보기
공룡닮은 '이구아나' 볼수록 신비!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공룡닮은 '이구아나' 볼수록 신비! 공룡은 멸종된 것일까?... 지난 주말, 나는 강원도 화천땅(춘천)과 가까운 한 호수곁에서 '이구아나'를 만나면서 문득 떠올린 생각이다. 흠!...내가 공룡인걸 눈치채면 어떡하나?...(모른채 해야지!! ^^;;) 이녀석의 생김새를 보면 멸종된 공룡을 복원해 둔 모습과 흡사했다. 물론 지구상 곳곳에는 이와 비슷한 파충류들이 부지기수로 많아 존재 하지만 그들 모두가 공룡과 생김새가 닮았다고 해서 공룡의 후손들은 아닐 것이나, 과학자들이 진행하는 '가설'을 만들어 보면 재미있는 결론에 이른다. 잘 알려진대로 공룡의 멸종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대두되었다. 하나는 지구상에 운석이 충돌하여 대재앙이 일어나며 급격한 환경변화가 공룡을 사.. 더보기
가을에 피는 '황금 연꽃' 아세요? 가을에 피는 '황금 연꽃' 아세요? 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황금으로 분칠된 연꽃이 아니라도 기울어 가며 마지막 빛을 대지에 쏟아내는 볕이 수면에 비치면... 그 빛을 받은 물빛이 황금빛으로 빛나고 그 빛은 다시 작은 연못 전체를 서광으로 물들이며 신비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그때 그 연못에서 꽃을 피우던 수련들이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난주 그린토피아를 다녀 오면서 세미원에 들러서 본 연꽃이 그런 모습이었는데 그 빛이 얼마나 신비스럽고 황홀했던지 조심스럽게 카메라로 건져(?) 올렸습니다. 이 모습은 아주 잠시동안 연못위에 연출되었는데 저는 이 모습을 바라보며 인생들에게 위기를 만들고 있는 '시각'에 따라서 얼마든지 황금빛으로 빛나기도 하고 초라한 그림자도 만.. 더보기
버섯이 점정한 '신비로운 동물'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버섯이 점정한 '신비로운 동물'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아마도 그림속의 이 동물의 형상을 보면 과연 이 동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하는 의문이 들지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래 그림과 동영상 속의 '동물형상'은 설악산 천불동계곡의 등산로에 쓰러진 나무뿌리 근처에 자생하던 작은 버섯이 우연히 동물의 형상을 한 나무에 자라면서 화룡점정과 같이 생명(?)을 불어넣게 된 것입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동물의 형상을 한 이 모습은 여러가지 상상을 불러 일으키는데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전설속에 감추어진 동물 같습니다. 설악산의 천불동계곡은 설악산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계곡이며 설악동에서 비선대까지 도착하면 양폭산장과 희운각 바로 아래까지 이어지는 빼어난 계곡입니다. 계곡 양쪽에 늘어선 기암괴석들이 천개의 불상을 연상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