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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

순직 대원까지 나온 허망한 구출작전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순직 대원까지 나온 허망한 구출작전 -천안함 실종자 이용하는 딴 나라 사람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 바다를 지키던 초계함 천안함이 원인 미상의 폭발물로 인해 격침된지 닷새가 지나고 있다. 격침되어 바닷속으로 수장된 함정 속에는 46명의 꽃다운 청춘들이 승조해 있었고 모두 가족들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따라서 실종자 가족들은 바다속에 수장된 자식과 형제와 남편 등을 애타게 기다리며 혹시라도 살아있을지 모를 기대감으로 뜬눈으로 밤을 지새며 마음을 졸였고 얼마나 슬피 울었으면 기진맥진해 있는 모습이 MBC PD수첩을 통해 방영되었다. 산 사람들이 이렇듯 패닉 상태에 빠져 기진맥진해 있었다면 바다 속에 수장되어 시신을 확인하지 못해 '실.. 더보기
실패한 세계 최초의 '드르니' 운하?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실패한 세계 최초의 '드르니' 운하? 평온한 풍경이 펼쳐진 이곳은 맑은 바닷물이 하루에 두번씩 들락 거리는 '드르니 운하' 풍경이다. 드르니 운하는 우리나라에 있는 운하며 오늘날 안면도를 섬으로 만든 역사적 사실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안면도는 처음부터 섬이 아니라 육지와 연결되어 있었다는 말이며 세계 최초의 운하가 우리나라에서 건설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세계의 내륙에 건설된 운하나 바다와 인접한 곳에 만들어 둔 운하는 운하로 흐르는 물의 흐름이 정체되어 수질이 혼탁하지만 드르니 운하는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했기 때문에 늘 맑은 바닷물이 흐르며 서해바다와 천수만을 잇는 친환경 운하였다. 이 운하는 조공선들이 거센 .. 더보기
'보물선'을 찾아서 떠나는 남미여행 '보물선'을 찾아서 떠나는 남미여행 제1편 뿐따아레나스의 보물선 내가 처음 바다를 보았을 때 나는 바다 건너 저편에 살고있는 세계를 늘 동경해 왔다. 어린 내가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은 뒷산 제일 높은 봉우리에 올라서 바라 본 바다와 기회가 닿아서 버스에 몸을 싣고 바다내음이 물씬 풍기는 바다 가까이 가 보는 일이었지만, 바다 가까이에서 본 바다 보다 높은 산위에서 내려다 본 바다가 훨씬 더 매력적이었다. 그곳에서 본 바다는 도시보다 더 높아 보여서 언제고 바닷물이 범람할 것 같아 보였다. 은빛처럼 빛나던 그 바다는 집으로 돌아온 내게 세계지도를 펴 보게 했고 어린 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바다건너 저편에 있는 나라로 가고 싶어했다. 칠레 뿌에르도 몬뜨 앙헬모에 정박된 전마선들... 그리고 마침내.. 더보기
봄날,... 유배지에서 바라 본 '한강'의 운명 봄날,... 유배지에서 바라 본 '한강'의 운명 따뜻한 봄날, 춘천을 다녀오는 길에 제일 먼저 들른 곳이 다산 정약용선생이 영면하고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였습니다. 이곳은 제가 가끔씩 찾았던 곳이고 경춘가도를 오가며 늘 바라보던 곳이었습니다. 정약용선생은 제가 평소 너무도 존경했던 분이고 중문을 시작하면서 한시의 오묘함을 일깨워주신 분이기도 합니다. 살아오는 동안 그분은 제 기억속에서 지워졌다가 다시 살아나곤 했는데 제가 살아온 족적이 바쁘다는 이유가 그렇게 선생으로 부터 멀어지기도 하고 또 어느날 문득 떠 올랐던 글들이 선생이 유배지에서 남긴 주옥같은 글들입니다. 다산 정약용선생의 생가에서 강나루로 가는 길... 아마도 선생의 방대한 저서를 만든것은 그가 유배지에서 생활하는 동안 그의 고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