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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택시

서울시, 수상택시에 거품 너무 많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서울시, 수상택시에 거품 너무 많다 -가을 장맛비에 독도가 된 수상택시 선착장- 서울시(오세훈 서울시장)가 추진하고 있는 '한강 르네상스'는 전면적으로 재검토되거나 취소되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 지난 주말 한강시민공원에 나갔다가 불어난 강물에 고립된 수상관광콜택시승강장 잠실선착장의 모습을 보면서 불현듯 떠 올랐다. 한강물이 홍수로 불어나지 않아도 그나마 이용객이 거의 없는 실정인데 홍수로 강물이 불어나자 무용지물로 변한 수상택시 선착장 모습이다. 아마도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일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 시간은 그야말로 교통지옥이며 교통대란이자 전쟁같은 모습으로 변하는 게 서울의 간선도로 모습이다. 지난 주말 오후 3.. 더보기
한강 놀려두면 뭐하나?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한강 놀려두면 뭐하나? 한강 놀려두면 뭐하나?...라고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든 것은 동부간선도로 위에서 정체를 반복하는 퇴근길 위의 한 지프차를 보면서 였습니다. 지프차 뒤에는 사진속에서 처럼 보트를 실을 수 있는 수레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프를 운전하는 분은 레저를 즐기는 분으로 수레에 보트를 싣고 다녔을 것이며 그 보트는 강 또는 바다위에 정박되었을 텐데, 아마도 저나 지프를 운전하시는 분도 이렇듯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도로 위에서 정체를 반복하다 보면 강남북을 금방 오갈 수 있는 한강을 두고 한강을 놀려두면 뭐하나 하는 생각을 했을 법 합니다. 보트로 단 몇분이면 건너 갈 수 있는 곳이 한강이었기 때문이죠. 서울에 사시는 분들은 잘 아시는 일이지만 한강은.. 더보기
이런 요트 타 보셨어요? 이런 '요트' 타 보셨어요? 서울에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리기 직전에 한강 둔치를 돌아 보다가 오래전에 제게 꿈을 심어 주었던 한 물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물체를 바라다 보고 있노라면 지금 이 순간에도 가슴이 콩닥거림을 알 수 있는데 오래전에 저 물체는 제게 '세계일주'를 가능케 해 줄 목적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바로 '요트'입니다. 저는 저 요트 때문에(?) 생몸살을 앓을 정도로 심취하여 요트를 운전(운항)할 수 있는 각종 기술들을 연마한적 있는데, 그것은 저 요트를 다룰 수 있는 항해술이나 통신술 내지는 요트를 움직일 수 있는 동력장치의 디젤기관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 지식을 나름대로 습득한 후에는 또 다른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요트 가격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더보기
수상택시는 '기사님'이라 부르지 않는다! 수상택시는 '기사님'이라 부르지 않는다! 수상택시(water taxi)는 자동차와 달라서 작은 선박(boat)의 일종입니다. 따라서 택시를 운전하는 사람을 일컫는 '기사님'이란 말을 하지 않고 '선장님'으로 부릅니다. 지난 일요일에 수상택시 잠실선착장에서 본 수상택시 운전자의 가슴에는 그렇게 '선장 아무게'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수상택시의 출항모습입니다. 그의 어께에는 커다란 선박에서 볼 수 있는 항해사와 선장의 등급을 표한 견장이 붙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그라스'를 낀 그의 모습은 '브릿지'에서 항해사들에게 코스를 명하는 것 같았고 수상택시를 운전하는 운전대 곁에는 선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치가 붙어 있었습니다. 전진(ahead) 혹은 후진(astern) 레버가 운전대 오른쪽에 붙어 있는 것이었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