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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부분일식 중 아파트에서 잠자리채 휘두르는 아이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부분일식 중 포착된 '일상'과 다른 장면들 -부분일식 중 아파트에서 잠자리채 휘두르는 아이들- 오늘(22일) 오전 9시 34분 부터 시작된 부분일식 때문에 잠시 해프닝을 겪기도 했습니다. 어재 저녁 까지만 해도 아침이면 부분일식을 촬영하고자 마음먹었지만 까마득하게 잊고 있다가 갑자기 창밖이 어두워져 "...여보!...오늘 서울에 비 온다는 소식있어?..." 곧 이어지는 대답은 "...아니?..." 하는 소리를 듣자마자 아차 싶어 창밖을 내다보니 모처럼 새털구름이 떠 있었지만 마치 장마철 먹구름에 가린듯 세상이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그런 분위기 말이죠. (흐이구!...) 급히 카메라를 챙겨 나왔지만 또 하나 챙기지 못한 건 일식의 .. 더보기
설 당일에도 '영업'하는 마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설 당일에도 '영업'하는 마트 이곳은 서울 강남의 '도곡시장'에 있는 한 마트입니다. 잠시 이 근처에 볼일을 보러 왔다가 생필품 몇가지를 쇼핑하려고 들렀는데 마트앞에 나 붙은 작은 현수막 광고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림과 같이 설 당일(26일)에도 영업을 계속하겠다는 내용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을 한다는 것으로 미루어 사실상 설날에도 영업을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평소 이 마트는 오전 9시에 문을 연 다음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해 왔는데 설 당일의 영업시간에 의하면 평소보다 3시간 정도 더 짧게 영업시간을 단축했을 뿐입니다. 이곳은 상대적으로 서울의 다른지역보다 경제사정이 좋기로 소문난 동네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경제 사정은 서울강남에 사.. 더보기
아침에 눈 뜨자마자 기적같은 '장면' 펼쳐지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기적같은 '장면' 펼쳐지다! 당신은 아침에 눈을 뜨면 맨 먼저 어떤 장면과 마주치게 될까요?... 이런 질문 같잖은 질문은 아무런 수식이 필요없는 그림 몇장으로 당장이라도 달려 가고 싶은 곳으로 여러분들을 안내할 것입니다. 제가 이 글을 포스팅 하게 된 배경에는 우리가 맛있는 음식을 이웃과 나누어 먹듯 좋은 것을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며, 혹시라도 이 근처를 지나는 길이 있다면 한번쯤 들러볼만한 곳을 소개해 드리고자 함입니다. 그림을 보시게 되면 어떤 '이미지'가 떠 오르시는지요?...아마도 '흐르는 강물처럼'이라는 영화의 포스트에 그려진 '플라이' 낚시 장면을 마주하게 될 텐데, 이 장면은 실제로 흐르는 강물처럼이라는 펜션 바로 곁을 지나는 남대천 중상류 어성전리에서 아침에 일어나자 .. 더보기
창문 열고 피워봤자 다! 창문 열고 '피워'봤자 다! 여러분들이 타고 다니시는 자동차 속 재떨이는 비워져 있나요?... 대부분의 자동차 마다 운전석 곁에 마련해 둔 '재떨이'는 아예 만들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을 하는데 어쩌다 후배들 중 한 녀석의 자동차를 탈 경우가 생기면 자동차속에서 풍겨오는 역한 냄새 때문에 잠시 고역을 치룬다. 그런데 정작 자동차 주인인 본인은 그 냄새를 모르는 것이다. 자영업을 하고 있는 그 후배의 재떨이는 담배꽁초가 수북히 쌓여있고 곧 한두개의 꽁초가 바닥으로 떨어질 듯 위태위태 해 보여서 잔소리를 해도 그 버릇은 여전했다. 아무리 먹고살기 바빠도 재떨이를 비울 시간도 없는 것일까? 이런 경우는 드러내 놓고 자동차를 흡연구역으로 스스로 지정한 사례지만 재떨이는 멀쩡한데 담배냄새가 찌든 자동차도 있었다. .. 더보기
등산객 '금기사항' 중 하나! 등산객 '금기사항' 중 하나! 전문산악인이 아니라 해도 산행을 하면 준비해야 될 게 너무도 많다. 특히 초보자일 경우에는 경력이 있는 사람과 동행하는 게 여러모로 권장할 일인데 산을 많이 다녀 본 사람과 동행을 하면 우선 마음이 놓일 뿐 만 아니라 그를 통하여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산은 높은 산이나 낮은 산 불문하고 반드시 계획된 산행을 하는것이 바람직하고 자신의 능력에 맞는 산행코스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산중에서는 작은사고 하나가 목숨과 바꾸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자신의 의사나 의지와 관계없이 불상사에 놓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난주 산행중에도 한 여성이 골절상을 입고 119구급대로 부터 응급치료를 받으며 엎혀서 산아래로 이동되는 것을 봤는데 산은 오를 때 보다 하산할 경우 심신이 지.. 더보기
수해복구 끝난 44번 국도변 왜 '손님'이 없나? 수해복구 끝난 44번 국도변 왜 '손님'이 없나? 오색 주전교에서 본 주전골 모습 지난 19일, 설악산을 등반하기 위하여 '오색'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3시였습니다. 잠깐 자동차속에서 눈좀 붙이고 새벽5시경에 오색을 출발하여 대청봉으로 향하려 했지만 강풍에 간간히 흩날리는 빗방울은 끝내 오색 출발을 미루며 날이 밝았습니다. 먼곳까지 온 김에 자동차를 돌리기가 쉽지 않아서 오색의 모습을 둘러보기 위해서 주전교에 들어서는 순간 저는 눈이 휘둥그래지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수해가 난 재작년 전에는 주전골의 빼어난 풍광을 더해주던 주전골입구의 모습이 너무도 달라졌던 것입니다. 물론 수해가 나고 부터 한계령 곁 계곡은 쑥대밭과 다름없었습니다. 수해복구 공사가 끝난 '오색 산채음식촌' 곁에 콘크리트로 바른 .. 더보기
가락동 수산시장의 아침풍경 입니다. 가락동 수산시장의 '아침풍경' 입니다. 오늘 아침 9시경 가락동 수산시장의 모습입니다. 요즘 장바구니 물가도 그렇고 상인들도 죽을맛이라 하여 이곳 가락시장의 풍경을 담아 봤는데 바쁜 시간은 지났다고 하지만 평소와 달리 상인들의 표정은 밝지 못했습니다. 이곳에서 활어를 팔고있는 한 상인의 말씀에 의하면 "...예전하고는 완전히 딴 판..."이라며 달라진 물가가 자신들의 생계에 미치는 영향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또 한 상인은 "...기름값이 올라서 산지의 생선가격은 올라 가는데... 손님들은 예전에 싸게 사먹던 가격을 고집하고 있다"며 중간마진을 챙기던 풍경도 많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오전 9시가 넘어도 아직 '개시'도 못했다는 한 아주머님은 애써 밝은 표정을 지으려 했으나 곁에서 1시간이상 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