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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

봉은사, 민주 성지로 부상 초읽기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봉은사, 민주 성지로 부상 초읽기 성지는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재물과 다름없는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필요했던 것일까? 세상에는 종교에 따라 교주의 흔적이 서린 곳을 '성지 聖地'라고 부르며 신앙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특정 종교에서 신성시하는 장소나 종교의 발상지나 순교가 있었던 지역 등으로 기독교의 예루살렘, 이슬람교의 메카 등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에서 '민주의 성지'는 어딜까?...촛불이 대한민국을 밝혔던 광화문 광장? 아니면 서울광장?... 불행하게도 광화문 광장이나 서울광장은 당분간 최소한 2년 반 동안은 민주의 성지 자리를 내 주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산 광우병쇠고기 파동을 겪으며 촛불의 성지로 불.. 더보기
우리의 '오체투지' 불편해 보이는 이유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우리의 '오체투지' 불편해 보이는 이유 출산의 고통을 당해보지 않은 사람이 출산의 고통을 이야기 한긴 쉽지않다. 다만 출산의 고통을 겪은 사람이 전하는 고통과 환희의 이야기를 들으며 평범해 보이는 출산과정이 위대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 또한 출산을 곁에서 지켜본 사람일 뿐 출산할 자격도 갖추지 않았고 출산은 여성들에게만 주어진 특권이기도 하다. 그러나 오체투지는 생명을 잉태하고 출산하는 것 못지않게 자신을 낮추고 더 낯추며 낮출 수 있는데 까지 낮추며 깨닫는 수행방법이자 몸보시 였고, 다수 결혼한 여성들이 겪는 출산의 고통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다큐멘터리 '차마고도'에서 본 오체투지는 티벳을 향하여 목숨을 걸고 행하는 거룩하고 숭고.. 더보기
우울한 남미의 '크리스마스' 역사!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남미의 '크리스마스'는 우울해! 크리스마스가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즐거울 것이며 희망에 넘칠 것이라는 것은 넌센스다! 어쩌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특정지역에서는 크리스마스가 우울한 날인지도 모른다. 그들은 지금으로 부터 약 500년전, 선교의 목적으로 '신대륙'을 방문 했다는 스페인의 침략자들이 내세운 '선지자'인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것을 잃어버린 사람들인지도 모른다. 그들은 침략자들이 강요한 새로운 종교였던 '카톨릭' 때문에 그들이 수천년동안 지켜온 '태양신'을 버리지 않으면 안되었고, 그를 버리지 않으면 노예의 신분 조차도 지키지 못할 지경이었다. 지난 500년 동안, 그들은 끼니를 잇기 위해서 할 수 없이 카톨릭을 신봉했고 그들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 더보기
서울광장에 '성역'있다? 서울광장에 '성역'있다? 평범해 보이는 그림 한장 속에는 우리가 늘 지나치면서도 간과한 성역(?)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이곳이죠. 이곳은 사람들이 아무리 많이 모여도 침범하는 법이 없습니다. '위험한 시설이 있는 곳'이라 하지만 한번쯤 들어 가 보고 싶을 텐데... 아무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정말, 아무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촛불문화를 이어가는 우리 시민들이며 이웃입니다. 이런 우리 이웃을 향하여 '청와대로 쳐들어 가려는 사람들'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고 '폭도'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버젖이 있습니다. 그들은 보이지 않는 음지에서 우리 이웃들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이며 시민들의 자유를 야금야금 노략질 하는 사람들 입니다. 이곳은 '아고리언'들의 성지 입니다. Boramirang **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