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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여의도에서 본 '다세대' 까치 빌딩?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여의도에서 본 '다세대' 까치 빌딩? 하중도(河中島)라는 말 들어보셨나요?...하중도란 하천의 속도가 느려지거나 흐르는 방향이 바뀌어 퇴적물이 쌓이면 생기는 섬을 말하는데, 주로 큰 강 하구에 잘 생기며 '삼각주'라고 부르는 섬이죠. 모랫등,안섬이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젖줄이자 서울의 젖줄인 한강에는 하중도로 불리는 몇몇 섬들이 있는데 여의도, 밤섬, 노들섬, 선유도, 서래섬, 난지도가 그렇습니다. 그중 여의도는 조선시대에는 양화도, 나의주 등으로 불렸다고 하는데 나의 섬 또는 너의 섬과 같은 이름으로도 불렸다니 정체불명의 섬 처럼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예전에는 오늘날 처럼 고립된 섬이 아니었다고 하는데 모래언덕이 영등포 쪽으로 이.. 더보기
장애인들은 멀고먼 '선유도' 여행길! 장애인들은 멀고먼 '선유도' 여행길! 한강 선유도를 잇는 선유교... 장애인들이 보통사람들과 같이 여행을 한다는 것은 처음부터 무리일런지 모릅니다. 장애인 스스로 이동을 한다는 자체도 많은 제약이 따르지만 막상 목표지점에 도착한다고 해도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나 배려가 없다면 더 큰 난관에 봉착하고 맙니다. 그래서인지 왠만한 시설이나 놀이공원 같은곳에서 장애인을 만나기란 쉽지않고 장애인을 위한 시설만 댕그러니 놓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주 선유도에서 만난 한 통로가 그랬습니다. 선유교 위의 모습 선유도를 잇는 선유교(아치교) 입구에 있는 한 통로는 용도가 궁금했습니다. 자전거전용 통로로 보이기도 했으나 자전거 전용통로를 저렇게 복잡하게 시설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였고 장애인전용 통로로 보기에는 너무.. 더보기
선유도서 느낀 최악의 '한강축제' 이대로는 곤란하다! 선유도서 느낀 최악의 '한강축제' 이대로는 곤란하다! 서울에 살면서 한강에 떠 있는 '섬' 중에 '선유도'는 늘 범접할 수 없는 구역처럼 느껴졌다. 아주 가끔씩 선유도 곁을 통과 하면서도 선유도 늘 낮설었다. 마치 선유도에는 일반인들이 갈 수 없는 비밀스러운 시설이 있는 것 같기도 했고 강 한가운데를 통과하는 곳에 있는 터여서 일부러 가 볼만한 곳도 못되었다. 주차할 곳도 없거니와 걸어서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선유는 그런 매력을 지니지 못한 듯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정이 달랐다. 하이서울 페스티발이 여의도와 선유도에서 집중적으로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전철을 타고 가면서 본 선유도 모습 여의도에서 만난 한강 여름축제는 내게 작은 문화적 충격을 안겨다 줄 만큼 나를 매력속으로 끌기에 충분했다. 나는 여의.. 더보기
'주인' 기다리는 한강 속 텅빈 카누!... '주인' 기다리는 한강 속 텅빈 카누!... 여름휴가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고 폭염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피서조차 갈 엄두도 내지 못하고 피일차일 하고 있는데 생각같아서는 만사를 제쳐두고 강원도의 한 계곡을 찾고 싶을 정도입니다. 블로거뉴스를 통해서 또는 뉴스를 통해서 만나는 여름휴가는 제게는 낮선 행사일 뿐 입니다. 이런 가운데 요 며칠 저를 기분좋게 만든 행사가 '하이서울 페스티발'이 열리고 있는 한강이었습니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이 축제의 일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물놀이를 즐기지 못한다는 것인데 한강 여름축제 속에서는 반드시 물놀이가 아니드라도 즐길만한 고품격 행사가 너무도 많습니다. 이미 제 블로그를 통해.. 더보기
한강에서 만난 째즈클럽 '천년동안도'에 푹 빠지다! 한강에서 만난 째즈클럽 '천년동안도'에 푹 빠지다! 나는 줄곧 중미 카리브의 한 바닷가를 떠 올리고 있었다. 그 바닷가는 나의 청춘기를 송두리째 앗아간(?) 아름다운 곳이었다. 그 바닷가 '베야 비스따'에서는 해질녘이면 밤늦도록 째즈가 연주되고 있었던 것인데 까마득한 기억속의 그때를 떠 올리고 있었다. 그러한 시간도 잠시... 나는 한강 한 모퉁이에 설치해 둔 커다란 무대에서 흘러 나오는 째즈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던 것이다. 땡볕아래에서 연주되는 째즈가 낮설긴 했어도 내가 이곳으로 발길을 돌린건 참 행운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직도 우리는 크게 즐기지 않는(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까? ^^) 음악의 한 장르인 '째즈'는 미국같은 나라에서는 청소년 부터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다양하게 좋아하는 음악이다... 더보기
한강서 날개달고 '추락'을 즐기는 사람들? 한강서 날개달고 '추락'을 즐기는 사람들? 최근에 서울도심을 자주 오가며 지하철 구내에 있는 포스트가 눈에 자주 띄었습니다. '서울, 여름에 빠지다'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서울시민 몇몇도 아니고 서울이 통째로 여름에 빠진다는 뜻인데, 처음엔 그냥 지나치다가 지하철을 자주 타면서 부터 재미있는 행사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용속에 포함된 '버드맨 대회'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가끔 외신을 통해서 본 모습들이었습니다. 인간들의 욕망을 채워 줄 '비행'은 여러가지를 시사하고 있었는데 저의 까마득한 기억속에서 사람들은 등 뒤에 작은 날개를 달고 있었습니다. 제가 초등(국민)학교 때 '희랍신화'나 '그리스신화'에서 주인공들이 하늘을 날 때 사용하던 것이었습니다. 그런 기억들은 미술품 속에서도 자주 등장하였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