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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

서울 둘레길에 찾아온 봄소식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서울 둘레길에 찾아온 봄소식 -약수터의 생강나무에 깃든 봄의 정령- 봄은 어느새 우리 곁에 다가온 것일까. 어제 오전 서울 둘레길(대모산) 곁에 있는 한 약수터에서 봄기운이 느껴졌다. 약수터를 굽어보고 있는 생강나무 가지에 꼼지락 거리는 봄의 정령이 눈에 띈 것. 봄을 처음 맞이하는 것도 아니건만 반가운 마음에 눈을 마주치게 됐다. 마치 아가들의 볼에 돋은 솜털 마냥 너무 앙증맞고 귀여운 봄의 정령은 그렇게 우리 곁에 다가와 있었던 것. 봄을 처음 맞이하는 것도 아니건만 왜 이토록 신비스러운지. 아직은 두툼한 겉옷을 입었지만 경아(가명)의 고사리 손을 잡고 약수터로 외출을 나선 모녀가 봄을 재촉하고 있다. 귀연 녀석...^^ Boram.. 더보기
뒷동산 약수터 1석3조의 명당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뒷동산 약수터 1석3조의 명당 - 동네 뒷산 공략법 2 - 우리 인체의 다수를 포함하고 있는 물은 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줄어들기 시작하여 마침내 수분이 빠져나간 얼굴 등은 쭈글쭈글 바람빠진 풍선처럼 변해간다는 사실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노화현상은 단순히 세포가 죽어가며 생긴 결과이기도 하겠지만 유아기 때 80%나 차지하던 인체내 수분이 나이가 들수록 서서히 줄어드는데,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몸무게에서 체액(수분)이 차지하는 비율로 볼 때 신생아는 약 80%, 20대에서는 70%를 이루다가 지속적으로 비율이 낮아져 40대 이후부터는 60% 이하로 떨어지게 된다는 이야깁니다. 저 같은 경우는 물을 부지런히 마.. 더보기
생강나무꽃으로 만든 '동백꽃차' 아시나요? 생강나무꽃으로 만든 '동백꽃차' 아시나요? 봄이 오는가 싶었는데 벌써 '잔인한 계절'이라 불리우는 4월이 되었습니다. 봄소식을 찾아서 산을 둘러 보면서 산수유와 동백나무꽃을 본지가 지난 3월 16일이었고 어제 산에서 본 동백나무는 꽃을 떨구고 작은 잎을 내 놓았습니다. 아래 그림들은 지난 3월 16일 청계산에 피었던 '동백꽃'입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이 꽃을 잘못 구분하여 '산수유꽃'이라고 하기도 합니다만 '생강나무' 또는 '동백나무'로 불리우는 꽃입니다. 소설가 김유정님은 자신이 쓴 글 '동백꽃'에 이렇게 표현해 두고 있습니다. "...어느 날 소나무를 하고 내려오다 보니 동백꽃 사이에서 점순이가 또 수탉끼리 싸움을 시키고 있었다. 우리 집 닭이 빈사지경인 것을 보고 나는 화가 나서 점순네 닭을 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