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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Green food zone 보니 괜히 열나네 SensitiveMedia내가 꿈꾸는 그곳 Green food zone 보니 괜히 열나네 -잘 모르면 그냥 고개만 끄덕여라- 가끔 식중독 소식 등 불량식품을 접하고 원인을 살펴보면 어른들이 '먹거리'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동시에 불량식품에 대해 별 거리낌없는 어른들의 행태에 분노를 느끼기도 한다. 특히 군것질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학교 근처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품들 속에서 발견되는 불량식품에 대한 논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서 마침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이라는 희한한 제도가 탄생되었다. 그 내용을 잘 모르는 상인들을 위해(?) 학교앞에 그림과 같은 안내문을 붙여놨는데, 학교주변 반경 200m 이내에서는 어린이의 건강을 위협하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판매가 제한되거나 또는 .. 더보기
핍박받는 '미네르바'를 위한 기도문!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한 장로로 부터 핍박받는 '미네르바'를 위한 기도문! 미네르바의 전격체포와 구속으로 요며칠 넘쳐나는 인터넷 속 글들을 보며 그와 동병상련의 슬픔을 겪는 네티즌들의 마음은 어떨까 생각하며 인터넷을 뒤지다가 재미있는 기도문 하나를 찾았다. 당연히 이 기도문은 크리스챤으로 하여금 불경스러운 글이자 신성모독을 하는 글로 폄하 될 것이며 악령이 성령을 모독하는 글 쯤으로 '망령된' 것으로 치부될 것이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주기도문'을 패러디한 '라면 사도신경'은 그럼에도 나를 포복절도 하게 만들었다. 라면 사도신경 구수하사 배고픈 자의 배를 부르게 하시는 라면님을 내가 믿사오며 그의 자매품 컵라면을 믿사오니 이는 공장에서 환생하시어 상인들에게 고난을 받으사 끓는물.. 더보기
황학동 '풍물시장' 상인들 겨울이 추운 이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황학동 '풍물시장' 상인들 겨울이 추운 이유! 지난 토요일 부터 서울에 몰아친 한파는 늘 마주치던 겨울임에도 더 춥게 느껴졌다.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았는데 어느덧 반백이 되어 처음으로 내의를 입었고 오래전에 본 기억속의 황학동 풍물시장을 찾아가는 길이라서 더 그랬을까? 서울풍물시장 내에 있는 서울의 근현대사 그림들을 손님들이 보며 추억하고 있다. 서울이나 경기지역에 살면서도 서울나들이를 하면 대부분 고궁이나 피맛골이나 인사동을 찾으며 귀중한 시간을 보냈지만 얼핏 들러본 황학동 풍물시장은 당시의 내겐 큰 매력을 끌지 못했다. 다만, 풍물시장 노점에 늘어놓은 물건들을 바라보며 삶을 추억할 수 있는 귀한 자리라 생각했다. 서울의 동묘 주변은 예전부터 서.. 더보기
상근이 열혈팬 '한들이' 행복한 한 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상근이 열혈팬 '한들이' 행복한 한 때! 요즘 이곳 저곳에서 김장이 한창이다. 본격적으로 김장철이 시작됐다. 우리집에도 김장준비에 이어서 오늘, 절여놓은 배추가 조금 있으면 도착할 예정이다. 김장을 준비하는 동안 예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배추나 무우같은 김치의 원재료 등은 김장철 전에 모두 준비해 두었다가 찬바람이 불면 김장을 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동안은 김치를 담근후 저장할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았고 한동안은 김치가 외래음식에 밀려 뒷전이었다. 한들이의 뇌살적인 미소들...내 생전 이런 모습 처음본다. ^^ 다행히도 김치가 ''세계최고의 발효음식'임이 밝혀지고 '김치냉장고'와 같은 저장고가 등장함에 따라서 아파트가 다수인 현대.. 더보기
텅빈 염전 넘치는 '소금'의 정체? 텅빈 염전 넘치는 '소금'의 정체? 김장철이다. 세계의 음식 중에서 최고의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우리 '김치'를 담그는 철이 다가 왔다. 김치는 우리 밥상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반찬이며 발효식품인데,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김치는 세계 여러나라의 발효식품 중에서도 '으뜸'으로 주목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대개의 발효식품이 그렇듯 오래두고 먹을 수 있도록 '염장'을 통해서 만들어진 식품인데 그 과정이 남다른데 있었다. 염장簾匠이란 음식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에 절이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 중에 '염장 지르지 말라'는 표현이 있다. 이때 염장은 시체를 염습하여 장사를 지낸다는 뜻으로 '죽을 맛'을 일컫는 것인데, 김장등 발효식품을 담글 때 사용하는 염장이란 말은 그런 의미와 전혀 다르.. 더보기
가락동 수산시장의 아침풍경 입니다. 가락동 수산시장의 '아침풍경' 입니다. 오늘 아침 9시경 가락동 수산시장의 모습입니다. 요즘 장바구니 물가도 그렇고 상인들도 죽을맛이라 하여 이곳 가락시장의 풍경을 담아 봤는데 바쁜 시간은 지났다고 하지만 평소와 달리 상인들의 표정은 밝지 못했습니다. 이곳에서 활어를 팔고있는 한 상인의 말씀에 의하면 "...예전하고는 완전히 딴 판..."이라며 달라진 물가가 자신들의 생계에 미치는 영향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또 한 상인은 "...기름값이 올라서 산지의 생선가격은 올라 가는데... 손님들은 예전에 싸게 사먹던 가격을 고집하고 있다"며 중간마진을 챙기던 풍경도 많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오전 9시가 넘어도 아직 '개시'도 못했다는 한 아주머님은 애써 밝은 표정을 지으려 했으나 곁에서 1시간이상 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