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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상근이 친구가 다중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상근이 친구가 다중이? 반려동물 중에서 1박2일의 상근이 만큼 유명세를 치룬 덕구도 없을 듯 합니다. 덕구도 주인을 잘 만나야지 호강을 하는 법이고 그래서 그런 덕구를 일컬어 사람들은 '개팔자 상팔자'라며 덕구보다 못한 자신을 가리켜 자조하듯 내 뱉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서울 근교의 산 중에는 청계산과 대모산 등이 있는데, 늘 다니던 등산로 입구에 세워둔 안내문에 쓰여진 '개똥...' 어쩌고 하는 안내문을 그냥 지나치면서 덕구를 부르는 또다른 이름이 '다중이'라고도 하는구나 하고 무심코 지나다가,... 다중이는 어떤 덕구인가 싶어 어제 오후 대모산을 다녀오면서 안내문을 자세히 살펴보니 표기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많은 수의 사람들을 일컫는 '대.. 더보기
웃는 개 '웃는 게' 아냐!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웃는 개 '웃는 게' 아냐! 얼마전 나는 한바탕 크게 웃었다. 영문도 모르는 엄마는 TV속에서 나오는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랬다. "...얘는...조용히 해!..." 엄마는 내가 웃고있다는 것도 모르고 날 더러 짓지말라고 했다. 나는 가락시장에 있는 청과물시장에서 야채가게를 하는 엄마랑 언니랑 함께 살고있는 '한들이'다. 한때 상근이 오빠처럼 유명한 탤런트가 되어 힘든 엄마를 돕고 싶었지만 내가 탤런트가 되어서 뜰려면 성상납이라는 관문도 통과해야 된다는 소문 때문에 포기했다. 나는 탤런트가 되고 싶었지 개 취급 받기 싫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이 되어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고 싶었던 꿈은 아예 싹~ 접고 말았다. 웃는 개 웃는 게 아냐!... 내가 엄마곁에서 .. 더보기
상근이 열혈팬 '한들이' 행복한 한 때!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상근이 열혈팬 '한들이' 행복한 한 때! 요즘 이곳 저곳에서 김장이 한창이다. 본격적으로 김장철이 시작됐다. 우리집에도 김장준비에 이어서 오늘, 절여놓은 배추가 조금 있으면 도착할 예정이다. 김장을 준비하는 동안 예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배추나 무우같은 김치의 원재료 등은 김장철 전에 모두 준비해 두었다가 찬바람이 불면 김장을 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동안은 김치를 담근후 저장할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았고 한동안은 김치가 외래음식에 밀려 뒷전이었다. 한들이의 뇌살적인 미소들...내 생전 이런 모습 처음본다. ^^ 다행히도 김치가 ''세계최고의 발효음식'임이 밝혀지고 '김치냉장고'와 같은 저장고가 등장함에 따라서 아파트가 다수인 현대.. 더보기
상근이 팬 '한들이가 대통령님께' 보내는 편지 상근이 팬 '한들이가 대통령님께' 보내는 편지 저...한들이예요. 요즘 고민이 생겼거든요. 한번 들어 봐 주실래요? 입맛도 잃어 버리고 상근이 오빠도 별로예요. 그냥 멍하니 있는 시간이 늘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유가 있드라구요. 그래서 엄마 몰래 편지를 쓰기로 했어요. 엄마몰래 쓰지만 엄마 이야기가 전부예요. 요즘 시장상인들 조차도 경제는 물건너 간 게 아니냐하는 말이 심심찮게 나 돌고 있거든요. 저도 가락시장에서 엄마를 만나서 100일을 넘기며 이쁘게 자랐지만 뒤돌아 보면 우여곡절이 없었던 건 아니구요. 어제 우리 대통령님의 '테레비 담화'를 저도 지켜 보면서 착착한 맘 감출수가 없었어요. 뭐 땜에 대통령이 테레비에 나와서 굽신 거리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엄마가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게 다 '.. 더보기
상근이 오빠 땜에 힘들어진 '한들이' 상근이 오빠 땜에 힘들어진 '한들이' 안녕하세요? ^^ 저는요... 한달전 쯤에 상근이 오빠처럼 유명해지고 싶어서 인터넷에 데뷰한 '한들이' 예요. 저를 알아 봐 주시는 분도 있고 모르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Daum에 데뷰한 이래로 제가 사는 가락시장에서 저랑 울엄마 모르는 사람들이 없어요. '한들이'가 상근이 처럼 모델이 되고 싶은 이유?| 나...힘들어진 한들이... 그래서 얼마나 힘든지 모르겠어요. 상근이 오빠 심정 알 것도 같네요. ^^ 오며 가며 상인들이나 손님들이 저를 알아 봐 주시는 것 까지 좋은데 어떤 분들은 저를 이뿌다고 막 잡아 땡겨요. 심지어 물어뜯는 손님도 있어요. 제가 너무 이뻐서 그런거 다 알아요(흠...공주병 ^^*)...^^ 그렇지 않아도 저 요즘 너무 힘들거든요. 나... 더보기
'한들이'가 상근이 처럼 모델이 되고 싶은 이유? '한들이'가 상근이 처럼 모델이 되고 싶은 이유? 가락시장에 살고 있는 한돌도 안된 '한들이'는 요즘 고민에 빠졌습니다. 사람들은 저보고 팔자가 좋다면서 개팔자 상팔자라고 해요. 몰라도 한참 모르시는 말씀입니다. 무슨 말씀이냐구요? 제게도 고민이 있어요. 정말 말못할 고민이죠. 누군가에게 털어 놓고 싶었지만 다들 귀엽다고 머리만 만지는 통에 짜증이 날 지경이예요. 왜 사람들은 제 고민을 한번즘 들어볼 생각은 하지 않는가요? 정말 하고싶은 말은 많고 할일도 많은데 야채장사를 하는 엄마는 맨날 날 안아주기만 한답니다. 가락시장에서는 제가 인기가 너무 좋은데 언니가 인터넷을 보면서 늘 하는 말이 "...에구 우리 한들이도 상근이처럼 '테레비'에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저는 언니의 그 말이 무엇을 말하려.. 더보기